성장의 독서 - 삶의 방향을 찾고 실천적 공부로 나아가는 지혜
박민근 지음 / 와이즈베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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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람마다 책 읽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다. 어느 수준에 올라가면 비슷해 지겠지 하지만 아니다. 공통된 부분도 적지 않지만 생소한 것도 많다. 이책도 나에게 적지 않은 호기심을 자극했다. 성장의 독서는 결국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으로서의 독서다. 이 책은 다양한 책에서도 성숙을 위한 독서를 소개한다.

 

성장은 사랑과 관심 위에서 피어나는 꽃이다.”(12) 울림이 크다. 어찌보면 성장이란 철이 드는 것이고, 철이 드는 것은 나의 관점을 지나 타인의 관점에서 세상을 조망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저자는 꿈을 키우는 성장판 프로그램을 이렇게 구분한다. 마음의 치유가 일어나지 않으면 자아 성찰도 없고, 결국 진정한 공부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치유-자성-정향-공부

 

정향과 학습 두 개로 구분하여 각 7권씩 열 네권을 소개한다. 이 책을 또 다른 책을 소개하는 책이니, 독서의 우선순위를 정해주는 책인 셈이다


"새로운 삶의 비전이 생기자, 마치 거짓말처럼 우울증도, 설탕중독도, 밀려오든 잠도 말끔히 사라졌다. 기적 같은 일이었다."(51쪽)


이 글은 몸과 마음이 하나임을 말해 준다. 가드너의 <다중 지능>을 소개하며 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나 좌파적 역사에서 휠둘려 왔는지도 모른다. 이제 남자나 이성이 아닌 여성과 감성이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상담에서 만나는 많은 내담자들 역시 궁극의 문제는 삶의 의미상실이다."(99쪽)

맞다. 의미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나도 읽은 로고테라피의 창시자 빅터 프랭클은 의미야 말로 사람들이 진정 갖고 싶은 것이 말한다. 사람은 왜 사는가? 그것은 곧 의미가 무엇인가를 찾는다. 그것이 삶이고, 존재 목적이다. 



"새로운 삶의 비전이 생기자, 마치 거짓말처럼 우울증도, 설탕중독도, 밀려오든 잠도 말끔히 사라졌다. 기적 같은 일이었다."(51쪽)

"상담에서 만나는 많은 내담자들 역시 궁극의 문제는 삶의 의미상실이다."(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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