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참 어제다. 어제 9월 마지막날 유시민의 <공감필법>읽었다. 호불호가 갈린다. 어떤 이들은 형편없다. 어떤이는 좋다. 난? 적당하게 좋다. 어짜피 깊이를 요하는 책도 아니고, 특별한 이슈도 없다. 다만, 공감독서와 공감 글쓰기라는 관점을 일깨웠다는 점만 생각하면 좋은 책이다. 저자도 그 생각으로 강연하고 굴을 쓰지 않았을까? 저자의 마음을 읽는 것, 이게 공감독서이며, 자신의 생각을 적절한 어휘로 풀어내는 것, 그러면서 독자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쓰는 것. 이게 공감 필법이지 않을까? 하여튼 그렇다는 것이다. 유시민의 글쓰기 법. 표현의 기술도 6월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