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가 있는 집에 살고 싶다


나만의 서재를 갖춘 집에 살고 싶다. 이곳 저곳 헤집고 다녀보니 그런대로 멋있어 보이는 집들이 있다. 갖추어야할 서재와 서재실 꾸미기 등의 좋은 인테리어 책도 넣어 본다.


[서재 결혼 시키기]는 책 마니아 부부의 재미난 서재 꾸미기다. 책장까지 부부유별이라.. 이혼 것도 아니면서 서재는 이혼시키는 이런 집은 첨이다. 이런 부부도 있나 싶다. [지식인의 서재] 나도 그들처럼 나의 서재를 갖추고 싶다. 내 좋아하는 최재천 교수.. 그는 글도 잘쓴다. 쓴 글을 고치고 또 고친다 한다. 과학자 맞아? 혹 작가 아냐? [과학자의 서재]는 최교수의 필력의 원천이다.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그의 서재를 들여다보면 그의 관심과 존재를 알 수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도 보인다. 


















와타나베 쇼이치의 팬이다. 자기만의 서재실을 갖추라는 강력한 권고.. 서재실은 발전소고, 엔진이다. 참 멋진 분이다. 지적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서재실이 있어야 한다는 단순한 주장이지만,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진지하게 만드는 곳이다. 저자는 서재를 위해 단칸방이라도 얻으라고 충고한다. 우리나라도 힘들지만 일본에서 그런 주장을 한다는 것이 대단해 보인다. 그만큼 서재실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이리라. 예전엔 책을 읽든 안 읽든 서재실 모양은 냈다. 서재실은 없어도 책장은 몇개 넣었다. 그러나 지금은 책 자체가 없는 집이 한 군데가 아니다. 일본도 예외는 아닌가 보다. 저자가 그리 안타깝게 여기도 있으니 말이다. 서재실을 갇는 것이야말로 지적으로 나이는 법이 아니고 무엇일까.

















이젠 인테리어.. 하나 멋진 집들이고 서재실이다. 나고 갖추고 싶다. 돈을 모으고 있다. 나만의 서재실을 갖추기 위해서... 아직 까마득한 미래의 일처럼 감이 오지는 않지만 일단 눈에 익혀 두는 것은 필요하다. 재미난 서재실을 만들어 놓은 곳이 제법 있다. 인테리어도 감칠맛나게 하면 훨씬 행복해 진다는 것도 배운다. 나름대루 특이하고 멋진 서재를 꾸며 놓았다. 책과 집의 멋진 하모니를 기대해 본다. 













책은 정보 수집을 위한 수단 만은 아니다. 장식용으로도 최고다. 품위와 낭만이 느껴진다. 누군가로부터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보여주기도 한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7-80년대 유행했던 장식장 속에 갇힌 모습이다. 감옥이다. 먼지가 낀 책장 속으로 빛바랜 책들이 죽은 시체처럼 즐비하게 널려 있다. 잘 정리되어 있지만 내게는 버려진 것처럼 보인다. 태양을 가리듯 책을 가두었다. 이런 비참한 일이 어디있단 말인가? 책을 해방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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