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전 여행-병법서

 

중국 고전 여행 중국의 역사를 읽어 나가면서 중국에 수많은 고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에는 고작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 밖에 몰랐다. 공자의 논어도 알았지만 그런 것은 머너먼 이국의 이름인 듯했다. 그러나 이번에 중국 역사를 집중적으로 읽어가면서 중국 고전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꼭 읽어 보아야 할 고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 중국 고전에 대해 조금만-정말 조금만 생각해보자.  먼저 병법서만 봅니다.

 

중국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 주의 하나는 병법서입니다. 중요한 몇개를 봅니다.  

먼저 강태공이 저술한 것으로 알려진 [육도삼략] 

육도삼략은 단순한 병법서만은 아니고 인재등용에 관련된 내용과 세상이치에 대한 내용도 함께 들어가있습니다. 후대 사람들에 의해 추가된 것으로 봅니다.  

 

 

 

 

 

손무의 [손자병법]  

손무의 손자병법은 중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고전 가운데 하나이며, 최고의 병법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무의 후손인 손빈에 의해서 더욱 다듬어진 병법서도 있지만 잘 읽혀지지는 않습니다. 손자병법을 응용한 수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세번재는 한비의 작품인 [한비자] 진시황을 도와 진나라의 기초를 세운 이사의 모함에 의해 비운의 죽임을 당했지만 탁월한 병법가이죠. 동양의 마키아벨리즘의 창시자로 불릴 만큰 전제군주의 필요성과 기능들을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구현해 내었습니다. 진시황은 한비의 책을 읽고 이 글을 쓴 사람을 만나면 죽어도 한이 없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위료의 [위료자병법] 

위료자병법은 중국 전국 시대 위나라 사람 위료자가 쓴 고대병법서이다. 무경칠서 중의 하나이며, 한서 예문지에 의하면 전6권 31편이 있었다고 하지만 현존하는 것은 전5권 24편뿐이다. 송나라 때 장재라는 재상이 주석을 했으나 전해지지 않고, 명나라의 유인이 주해한 위자직해 만이 우리나라에게 전해져 숙종 때 간행되었다. 천관, 병담, 제담, 전위, 공권, 수권, 십이릉, 무의, 장리, 원관, 치본, 전권, 중형령, 오제령, 분새령, 속오령, 경졸령, 늑종령, 장령, 종군령, 병교, 병령 등 21편이다. 병교와 병령이 상하로 나워져 총 24편으로 되어있다.  

  

 

 

 

 

 

 

 

제갈량의 [제갈량병법] 

제갈량에 의해 기록되었다고 하나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나온 것이 없다. 

 

[십팔사략] 

십략사략은 저자가 누군인지 확실치가 않다. 중국의 전반적인 흐름을 잡아주고 중요한 내용을 정리한 다음 병법에 관려된 이해들을 들려준다. 사마천의 사기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단순 역사 기술이 아니라 병법서라는 점에서 다르다. 십팔사략은 고우영씨의 만화로 그려졌다. 내용이 충실하고 읽기 편해 강력추천한다. 

 

 

 

 

 

 

십략사략 

 

 

 

 

 

 

 

 

마지막으로 [삼십육계] 

이 책 또한 저자가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중요한 병법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다는 점에서 매우 탁월한다.  

모두 6부분으로 나누어져있다. 승전계, 적전계, 공전계, 혼전계, 병전계, 패전계 등이다. 앞의 세부분은 우세할 때 쓰고, 뒤의 세부분은 불리할 때 쓰는 것이다. 매부분 6단계로 나워져 합이 36계가 된다. 중국 고대 병법의 완결판이라고해도 좋다. 군사학적인 면에서 고귀한 자료이다. 누군가에 의해 지어진 것이 분명하나 저자가 아직 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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