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나 페라텐의 처녀작 <홀로서기> 그리고 표지

 










 




 

 

 

 

 

 

 

 

 

 


난 그 책을 읽지 않았다. 아내는 책을 모두 읽고 나서 나에게 표지를 설명한다. 

한 짝의 힐은 홀로 남은 여인

없는 뒷굽은 무너져내린 그녀의 삶

그리고 글자.

4월 어느 날, 오후 점심을 먹고나서 남편은 나에게 헤어지자고 했다.

그렇게 소설은 시작된다.

디자이너는 그것을 표지로 삼았다. 

혹여나 외국의 책들은 어떤 표지일까? 원표지일까? 아니면 전혀 다른 표지일까?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원어를 검색하니 전혀 다른 표지가 나온다.

그렇다면 한국 번역판의 표지가 월등히 낫다는 이야기인가? 난 그렇게 보인다.






작가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묻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무엇이 사랑인가?라고 묻는지 알쏭달쏭하다. 그렇다고 내가 시간내어 읽지를 못할 것 같다. 아내가 읽었으니 해석은 아내의 몫으로 남겨두자. 


 

엘레나 페란테. 난 나이가 삼십 대 중반쯤으로 알았지만 할머니다. 놀라운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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