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세월호 생존자 이야기
김홍모 지음 / 창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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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세월호 참사에 대해 생존자의 관점으로 바라본 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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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요정
김호준 지음 / 양철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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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청소년 소설의 탄생. 새해 벽두부터 유쾌했다, '디그요정'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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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는 건 좋은 거라고 펄북스 시선 4
문바우 지음 / 펄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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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수록 눈이 맑아집니다. 2017년이 다 지나기전에 이 시집을 만난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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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입김 - 작고 작은 것들을 찾아가는 탁동철과 아이들의 노래 자꾸자꾸 빛나는 4
탁동철 지음 / 양철북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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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입김>(탁동철 씀 / 양철북)은 그런 탁동철이 청호초와 상평초에서 아이들과 글쓰기로 만난 이야기이다. 교실은 그가 귀하게 보아주어 마침내 아이가 귀하게 서게 되는 곳. '아이마다 실의 한 끝을 쥐고 자기 이야기 그물을 짜 나가는 곳' 이다.

오래 기다린만큼 이 책이 널리 읽혔으면 좋겠다, 전세계 널리는 말고.
그가 말썽쟁이 아이에게 짜장면 사줄 수 있을 만큼. 자신이 나고 자라고 지금도 살고 있는 송천의 맛있는 떡을 모임 자리에 나눌 수 있을 만큼.
읍내에서 막걸리 한잔 걸치고 돌아오는 길, 논과 밭의 개구리들에게 속절없이 말을 걸어 볼 수 있을 만큼. 딱 그만큼.

좋은 교사는 먼저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그는 오늘도 환한 자리를 비껴나 그늘 지고 아무도 들여다 보지 않는 외진 곳에 엉거주춤 서있다. 얼마만큼의 덕을 쌓아야 탁동철의 반 아이가 될 수 있는 지복을 누리나? 다음 생에는 탁동철 반 아이로 태어나 봐야겠다. 그
생각은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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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나날 - 목소리를 잃어버렸던 100일간의 그림일기
양설탕 지음 / 소소책방(소소문고)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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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그녀는 병중이다. 아픈 날들의 기록이지만 그녀의 기록은 사랑스럽다. 선과 글보다 여백이 많은 책이지만 그녀의 견딤이 어딘가 미덥다. 인생의 휴지기에 쓴 담담한 슬픔, 소망, 기쁨이 사소하게 흐른다. 어느 것 하나 과함이 없다. 시종일관 따스함을 잃지 않는 그녀의 낙관과 유머가 미쁘다.

 

당장 사서 보시라. 이 책을 덮을 때 거울에 비친 당신 얼굴에 모종의 미소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당신은 한번도 충분히 절망해 보지 않았거나, 기쁨의 외형에 몰두한 사람일테다. 첫 장으로 돌아가 하루 한 알 약처럼 찬찬히 복용하기를 권한다. 당신의 건강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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