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와 미스의 특별한 침대 상상그림책 6
최혜수 지음 / 옐로스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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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최혜수 그림책

표지를 보며...

잠옷을 입은 두 마리 생쥐가 보입니다. 마스와 미스에게는 어떤 특별한 침대일까요? 아기자기한 그림이 쏙 마음에 드네요. 아주 달콤한 상상을 해봅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엄마”

“잘 자라, 꼬마 생쥐들아.”

밤 인사를 마치고 잠자리에 든 마스와 미스가

밤마다 떠나는 상상의 장소는 어디일까요?



"안녕히 주무세요, 엄마."

"잘 자라 꼬마 생쥐들아."



줄거리...

마스와 미스는 깜깜한 밤이 되면 침대에서 집 만들기 놀이를 해요. 매일매일 다른 집으로 여행을 갈 수 있거든요.

향기로운 봄이 왔어.

자~ 눈을 감고 하나 둘 셋!




짠!

달콤한 과자집이 나타났어요. 어디부터 먹어 볼까?

마스와 미스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과자를 나누어 먹었어요.



후끈후끈 여름밤이 찾아왔어요.

자~ 눈을 감고 하나 둘 셋!




쿵작쿵작!

멋진 가을 음악회가 열리는 숲속 통나무집이 나타났어요.



마스가 얼른 나았으면 좋겠어. 어떤 선물을 주면 금방 나을 수 있을까?

새들도 잠든 이른 아침 커다란 가방을 메고 미스는 어디를 가는 걸까요?

.

봄, 여름, 가을 ... 을 보내고 겨울을 보내려고 했는데, 마스가 감기에 걸려 함께하지 못하면서 미스는 마스를 위한 일을 계획하는데요. 어떤 달콤한 일을 하려고 하는 걸까요?

.

.

.



<마스와미스의 특별한 침대>를 읽고...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그림책 주인공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마스와미스라고 말하고 싶다. 마스와미스는 깜깜한 밤이 되면 둘만의 여행을 떠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여행이지요. 정말 즐거운 상상은 여기 다 모여있는 것 같아요.

늘 항상 둘만의 특별한 침대에서 떠난 여행은 감기에 걸리면서 미스는 혼자 즐기지만 외로움을 느끼며 마스를 위한 선물을 준비합니다. 어느 곳보다 더 가장 행복한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책을 읽고 나니 두 주인공처럼 잠자리에서 아이는 몸도 마음도 성장하는 순간임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마스와미스의 특별한 침대>을 통해 꿈꾸는 아이의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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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씨앗
종종 지음 / 모알보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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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종종 글. 그림

표지를 보며...

표지에 그려진 씨앗들 보이나요? 무슨 씨앗일까요?

생김새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네요. 알고 있는 씨앗도 있지만 아무리 봐도 모르는 씨앗도 있네요. <평범한 식빵>으로 알게 된 종종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을 만나러 갑니다.

숲에서 씨앗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찾는 여정

작은 씨앗들에게 보내는 커다란 응원



줄거리...

여기 멋진 숲이 있어요.

그런데 숲은 처음부터 숲이 아니었어요.

나무들이 모여 멋진 숲을 만들어요.

그런데 나무들도 처음부터 나무는 아니었어요.

.



새싹은 씨앗에서 나왔어요.

씨앗은 물, 햇빛, 바람을 머금고 싹을 틔우지요.



세상에는 다양한 씨앗이 있어요.

씨앗은 모두 다 다르게 생겼어요.



자라는 동안 다른 나무와 비교하지 말아요. 이다음에 어떤 나무가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어요.



알고 있나요?

작은 꽃도, 커다란 나무도 다양한 사람들도 처음에는 모두 다 작은 씨앗이었어요.

궁금해요.

나는 자라서 어떤 어른이 될까요?



혹시 겨우살이, 아라홍련, 모감주나무, 문주란의 씨앗 이야기를 아시나요? 누구에게도 듣지 못 한 진짜 씨앗 이야기도 담겨있답니다.





앞면지,뒷면지 비교해 보며 씨앗 이름을 알아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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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씨앗>을 읽고...

보통 작은 씨앗에서 성장하는 식물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보고는 했는데, 종종 작가님은 숲이 되는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며 땅속에 있는 씨앗이었다며 말합니다. 씨앗은 생김새도 다르고 자라는 동안 어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지요. 씨앗의 담긴 무한한 의미를 말해주고 있지요.

우리 아이 역시 마음속에 담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고 세상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존재임을 말해줍니다. 이 이야기를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주고 있네요.

종종 작가님의 '나다움'에 관련된 그림책은 읽고 나서야 알게 되지만 이번 <모두 다 씨앗>은 지구 안의 생명체의 연결의 고리를 보여줌으로써 모두가 귀함을 느끼고 생각하게 해줍니다. 특히 성장하는 아이를 응원하는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고 난 뒤 진짜 씨앗 이야기도 담겨 있으니 우리 아이에게 꼭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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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기 100초 전! 제제의 그림책
김윤정 지음 / 제제의숲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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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김윤정 그림책

표지를보며...

엄마가 밖에 나간 사이 전쟁 같은 놀이는 끝이 났어요. 100초라는 시간 안에 어질러진 집안을 정리할 수 있을까요? 꽤나 재미있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네요. 자 그럼, 책장을 넘겨봅니다.

큰일 났다! 엄마가 들이닥치까지 시간은 단 100초!

긴장감 넘치는 설정으로 재미 UP!

1부터 100까지 숫자 세기는 물론,

유용한 정리 정돈, 청소하기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혀요!



엄멍멍! 소리에 누나가 먼저 엄마가 오는 걸 알아차립니다. 재미나게 놀았던 시간은 이제 끝~



동생은 100초가 남았다고 하지요. 자 그럼 우리 100초 안에 남매가 어떻게 어질러진 집을 치우는지 보러 갈까요?

100

99

98

97

96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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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도 재미있게! 아이답게!

거실부터 치우기~ 책은 책장에 꽂고 인형을 정리해요.

장난감은 정리함에 넣고 소파에 들어간 색연필은 손에 닿지 않지만 잘 안 보이겠죠?

지금 정리하기도 바쁜데 놀 때가 아닌데... 그 사이 엄마는 엘리베이터에서 이웃과 이야기하고 있네요.

안방에 어질러진 옷들을 정리해요. 아빠 옷은 서랍에 엄마 화장품은 삭삭 닦아 뚜껑 닫고, 얼룩덜룩 해진 이불은 안 보이게 숨기고.. 바쁘다 바빠!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어요! 설거지도 하고 분리수거도 해야 해요.

이제는 거실 마루를 닦을 시간~ 걸레를 슬리퍼처럼 신고 스케이트 타듯이 우아하게 루루 랄라.

.

청소 끝!

집이 엉망 진찬이었던 건 엄마는 절대 모를걸?



어린이도 쉽게 할 수 있는 정리 정돈 ~ 들여다보며 남매처럼 즐겁게 신나게 해보는 거 어떨까요?



아빠 오기 100초 전! 그림책도 나올까요? 은 근 기대됩니다.



<집으로 엄마 오기 100초 전!>을 읽고...

엄마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남매는 아주 신나게 놀다가 엄마가 온다는 소리에 100초라는 시간에 집을 치우는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입니다.

100초라는 시간이 얼마인지 알 수는 없지만 정리하는 남매를 따라가면 저절로 시간을 알 수 있어요. 수 세기 어렵지 않아요. 온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다시 정리하려니 힘들겠지만 남매처럼 즐겁게 신나게 정리할 수 있다면 백 번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남매의 발랄한 모습에 책장을 넘겨서 빨리 보고 싶기도 하지만 볼 거리가 많아서 넘겨야지 하다가도 겨우 넘겨서 봤네요. 혼나기만 하는 정리는 하기 싫다는 어렸을 때 생각을 정말 잊어버리게 하는 재미있는 그림책.

우리 아이가 노는 만큼 정리하는 재미가 무언지 <엄마 오기 100초 전> 을 통해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정말 재미있거든요. 뒷면지에 아이가 아빠 오기 100초 전 외치는데, 기대해도 되는 걸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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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기 대작전
김유대 지음 / 꼬마이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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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김유대 그림책

표지를 보며...

강아지가 도대체 몇 마리야? 하나 둘 셋 ... 그리고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가 보이지요? 아이들은 무슨 이유로 강아지를 키우고 싶을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요. 그럼 이 책을 보면 아이의 마음을 알게 되거나 아이는 어떤 마음으로 강아지를 키워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요.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나요? 결심보다 고민이 먼저!

-44종의 강아지가 총출동하는 강아지 백과사전!

-생생하게 빛나는 개성 넘치는 그림!



줄거리...

엄마 엄마 엄마, 있잖아요. 동철이는 마티가 있고요. 샛별이는 만복이랑 매일 같이 잔대요. 우리도 강아지 키워요...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지 재잘재잘 거리는 똘이. 그리고 똘이가 제일 좋아하는 인형. 성은 똥 이름은 꼬뇽이야. 똥꼬뇽~



너무 짖어서 안된다는 엄마, 똥 냄새가 나서 안된다는 누나, 강아지가 무섭다는 아빠... 이렇게 포기할 수 없는 똘이는 길똥이랑 함께하는 하루 계획표를 가족들에게 들려줍니다.







아침 7시 -일찍 일어날 거예요.

아침 8시- 강아지 아침밥을 챙겨 줘야죠.

아침 9시-동네를 한 바퀴 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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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30분- 목욕하기

저녁 7시-다 함께 저녁을 먹어요.

저녁 8시- 야치질을 해요.



와아, 정말 멋진 하루였다!





주인공 똘이가 얼마나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하는지 아셨나요? 똘이는 계획이 다 있었네요. 강아지랑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듬뿍 담긴 똘이의 마음을 들여다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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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기 대작전>을 읽고...

강아지를 키운다는 건 아이를 키운 것과 같다고 하잖아요. 저 역시 반려견을 키우면서 다시 육아를 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가 주인공처럼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졸라댄다면 안돼~보다는 이 책을 보여주라고 하고 싶네요.

깨 발랄한 그림이 눈에 들어오죠? 김유대 작가님의 책은 처음이지만 작가님의 그림이 이 책의 그림과 너무 잘 어울려서요. 그리고 표지에 보았던 강아지가 무려 44마리라는 사실!!! 저의 사랑하는 간짜도 있어요.(블랙 푸들)

강아지를 키우겠다는 똘이의 하루 계획표를 들여다보면 산책, 목욕하기, 양치하기를 매일 해줘야 해요. 관심을 주지 않고 소홀하면 말을 못 해서 언제 아플지 몰라요. 늘 사랑을 듬뿍 주어야 해요. 주인공 똘이는 바라는 친구 길똥이를 만날 수 있을지는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은 사람 여기 여기~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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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 부자인 갑소
바루 지음, 이슬아 옮김 / 올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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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바루 글.그림 / 이슬아 .옮김

표지를 보며...

우와~ 바루 작가님의 신간 도서가 나왔어요~ 제목부터 심상치가 않네요. 세계 제일 부자가 된다면 어떠 기분일까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까요?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철학적 사고를 돕는 깊은 주제!



줄거리...

그늘에 누워서 낮잠 자기 참 좋은 날이네. 나뭇가지를 스치는 바람 소리로 듣고,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도 말이야...

"안녕하세요! 이 사과들은 모두 아저씨 건가요?"

한가롭게 쉬고 있는 소에게 말을 걸어온 돼지. 이렇게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돼지는 사과들을 모아 파이를 만들어서 팔고 그 돈으로 나무들을 사서 더 많은 파이를 팔라고 하지요. 그러고 나서 더 많은 공장을 만들고 ... 스타가 될 거라는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합니다.



뉴욕으로 이사를 가서 회사를 차리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모든 가게와 공장을 관리하세요. 아저씨가 갑인 갑소가 되는 거죠!

그다음에 섬을 사서 조용히 쉬라고 하지요.



"그다음은?"

"그다음은 없어요. 그게 끝이에요."

"자, 사과 하나 집어서 내 옆에 앉아 보렴."

"이렇게 있으니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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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고 힘이 센 것만이 과연 행복일까요?



<세계 제일 부자인 갑소>를 읽고...

<고래야 사랑해> <자유롭게 새처럼> 그림책을 통해 알게 된 바루 작가님. 환경에 누구보다 더 진심인 작가님의 다정한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데 이번 등장하는 소, 돼지를 통해 더 한 번 친근함을 느꼈어요.

우리는 어떤 행복을 바라고 있는 걸까요?

돼지의 말처럼 세상 제일 부자가 되는 삶? 아니면 소처럼 한가롭게 나무 그늘에 하늘을 바라보며 쉬는 삶? 두 동물처럼 내가 만족을 느끼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철학적인 면이 있어 눈은 즐겁고 머릿속은 깊은 생각을 합니다. 모두가 볼 수 있는 그림책이죠~

바루 작가님은 늘 가볍게 즐겁게 읽었지만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이번 그림책은 우리의 삶 속에 느끼는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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