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 할머니, 초강력 아빠팬티>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오메 할머니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오채 지음, 김유대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구수한 사투리를 쓰시는 오메 할머니.

왜 오메 할머니인고 하면 오메~ 란 사투리를 입에 달고 계셔서..^^

 
오메 할머니는

중풍으로 쓰러지신 할머니가 아들집에 와서 지내면서

여러가지 해프닝을 다룬 이야기를,

그 집의 애완견의 관점에서 쓴 소설이랍니다.

제가 충청도 출신이라,

구수한 오메 할머니의 사투리가 어찌나 편안하게 느껴지던지요...


다섯번째 딸이라서 오채라고 불렸다는 작가의 이름도 참 정겹네요^^

오메 할머니는 비록 나이들어 몸이 쇠약해졌어도,

의리 하나는 빼놓을 수 없는 정의로운 할머니 스타일이에요.

박스를 주워다 팔아서 생활을 하는 할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하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서명운동을 나서서 하지요.

 
손녀사랑이 넘쳐서

손녀의 생일날 그토록 바라던 빠마도 시켜주지만,

정작 당신의 생일날엔 아들도, 며느리도 챙겨주지 않자,

서운한 마음에 진주목걸이를 삽니다.
 

이 광경을 본 며느리는 속도모르고,

살기 힘든 아들 도와줄 생각은 안하신다고 한바탕 난리..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다가 화해는 했지만,

결국 몸이 더욱 쇠약해진 할머니는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오메할머니는 가족의 사랑,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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