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앨리스 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루이스 캐럴 지음, 정회성 옮김, 존 테니얼 그림 / 사파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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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교훈도 없이 재미만을 위해 탄생한 동화.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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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여기에 없었다
조너선 에임즈 지음, 고유경 옮김 / 프시케의숲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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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 같은 소설. 짧지만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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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맨 모중석 스릴러 클럽 45
로버트 포비 지음, 문희경 옮김 / 비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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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요원 '제이크 콜'은 아버지의 사고소식을 듣고 삼십여 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를 맞이하는 것은 살가죽이 벗겨져 신원을 알 수 없는 두 구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이다. 피해자의 끔찍한 형상은 오래 전 살해된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고 제이크는 동일범의 소행임을 직감한다. 그가 돌아온 것이다. 강력사건에 경험이 없어 허둥대는 경찰과 흩뿌려진 단서들 사이에서 그는 프로파일링을 시작한다. 마치 범죄자와 한몸이 된 듯이 그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범행은 미드 <한니발>의 '윌 그레이엄'을 연상케 한다. 사건은 연달아 발생한다. 아버지와 연관된 인물들이 계속해서 죽어나가고 유능한 FBI 요원 제이크 조차 범인의 정체에 다가서지 못하고 그가 다녀간 흔적만 밝을 뿐이다. 한편 세상 유례없는 거대한 규모의 허리케인 '딜런'이 시시각각 이들을 향해 다가오고, 떠나지 않고 이곳에 남은 이들 앞엔 엄청난 비극이 기다리고 있다.




로버트 포비는 범상치 않은 신인 작가다. 데뷔작인 <블러드맨>을 읽고 나면 그의 이름 앞에 '신인'이라는 글자가 매우 어색하게 느껴지는데 역시나 많은 이들이 열광한 소설엔 이유가 있는 법이다. 첫 소설에 이어 출간된 그의 다른 소설들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헸다. 철저한 자료조사는 물론, 그가 글을 쓰는 책상은 전소유주의 죽음에 께름칙한 의혹이 있는데 이는 독특하게도 작가로서 어떤 굳건한 의지로 보인다. 끔찍함 그 자체가 아닌, 끔찍한 이야기를 선사한 로버트 포비. 개인적으로 인물의 심리 묘사에 취중된 스릴러 보다는 사건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릴러가 더 취향인데 <블러드맨>은 이 두 가지를 적절히 엮어내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끌어냈다. 잔혹한 사건과 작가가 넌지시 던져주는 미묘한 단서는 허리케인이 휩쓸고간 뒤의 광경을 보는듯 정작 무엇을 봐야할지 알기 어렵다. 이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 당신이 가려낸 진실은 무엇인가.




"아무렴. 그리고 하나 더, 또 하나 더, 또 하나 더. 그렇게 늘 '하나만 더'라고들 하지.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나쁜 관계처럼. 우리 같은 사람들은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것들을 사랑하고, 파멸 속에서 살아 숨쉬는 걸 느끼지." p.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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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라디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 까치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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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얇은 책에 여성혐오와 시시콜콜 잡소리가 한가득.
압권은 술집여자 초이스를 유머적 비유로 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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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 힐링에서 스탠딩으로!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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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어른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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