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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에 홀리다 - 문인들이 사랑한 최고의 문학여행
김연수 외 지음 / 마음의숲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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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가 여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 

  

이베리아 반도에서부터 유럽, 네팔, 캄보디아 까지 이르는 문인들의 여행이야기다. 외국으로 여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신경 써서 결정해야하는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에 있는 도시들도 다 못가봤다. 그렇기에 외국으로 여행간다는것에 대해 지각 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낯선 땅에 홀리다.'를 보고 아 외국으로 가서 견문도 넓혀보고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싶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위의 사진을 보면 각각 문인들의 여행이야기가 한눈에 보인다.

  

목차 뒤에 있는 알렉상드로 뒤마의 여행에 관한 글 한가지이다. 이 글을 보면서 내가 여행을 갈때면 늘 걱정이 뒤따랐는데 아! 여행한다는 것은 현재를 위해 미래와 과거를 잊는거구나.. 늘 과거의 여행에 대한 악몽만 생각하다보니까 자유롭지 못하고 불편한 여행이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여행을 가게된다면 현재를 위해 과거와 미래를 잊겠노라고. 여행 자체를 즐겨야지..

  

이렇게 이야기는 시작된다. 작가들의 독특한 필체와 독특한 경험담을 이 책에서 모조리 다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었다. 각각 사물을 바라보는 눈도 다르고 가치관도 달라서 재밌었다..

 

중간에 가다가 작가들이 여행을 한 곳을 찍어놓은 사진이 있다. 찍어놓은 사진들을 보니까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요즘에 일하느라 바빠서 여행갈 겨를도 없었는데 아무 걱정없이 여행 가고 싶다.. 요즘 빈틈없는 현대생활에 찌들어서 있다면 한번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늘 가고 싶다.. 생각만 해서 가는 것도 아니니 실행에 한번 옮겨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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