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기적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 ㅣ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2
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3년 5월

정리는 언제나 쉽지 않다.
시간을 내기도, 마음 먹고 정리를 해도 정리가 되지 않아서 항상 속상하다.
집에만 오면 모든게 귀찮은 요즘에는 엉망이된 내 방을 보면 마음이 더 힘들어진다.
옷장에 널브러져 있는 옷들이며 정리를 해도해도 안되는 어지러운 내 책상은 언제쯤 깔끔해질지...
버릴 생각은 하지 않고 위치만 바꾸며 꾸깃꾸깃 집어 넣으며 정리라고 치부해버렸다.
전작인 <정리의 마법>에서는 '정리가 잘되면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회사와 가정에서 성공과 행복이 찾아오게 된다'고 말하며 정리의 중요성을 말해주었고
후속작인 <정리의 기적>에서는 물건 분류 후 수납 장소 정하기, 사용 빈도에 따라 수납의 위치를 정하라 등
구체적으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을 설명해주고 있어
어디서부터 정리를 시작해야할지 난감하다면 이 책을 읽고 시작하면 될 듯 하다.
이제 나는... 내가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책상부터 어떻게 정리할지 고민하러 가야겠다.

행복을 선택하라!

행복도 선택이다 - 내 인생을 바꾸는 긍정의 심리학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12년 10월

자기계발서는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읽게 된다는 느낌을 받아 실망한 적이 있어 한동안 읽지 않았는데
<행복도 선택이다>는 내 생각과 행동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진정한 행복의 정의를 찾는데 도움을 줄 책이다 싶어 자기계발서를 다시 들었다.

이 책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태도를 버리고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각 챕터마다 저자가 던져주는 에 연필을 들고 메모하다보면
내가 정해놓은 여러가지 기준에 만족하지 못해 불평불만은 늘어놓고 고치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던 나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칭찬도 많이 하는 밝은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세상의 반응도 달라진다는 말이
이 책을 읽는 내내 나 자신을 많이 돌아보고 생각하게 만든다.

직면한 문제에 대해 막막하고 고민해야 하는 일이 있거나,
변화를 꿈꾸면서도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게으름, 두려움 때문에 자신감을 잃어가거나
멘토의 존재가 필요한 순간에 이 책을 본다면 생각의 전환과 내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유감스럽게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생각하고, 그것을 갈망하며 평생을 보낸다.
그리고 자신에 비하면 다른 사람들의 문제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자기의 불행을 과장하며 살아간다.
갖고 있지 않는 것만 아쉬워하며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왜냐하면 갖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이 크면 클수록 행복은 점점 더 멀어지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의 핵심은?

관계를 깨뜨리지 않고 유쾌하게 이기는 법 68
이정숙 지음 / 나무생각 / 2005년 5월

<관계를 깨뜨리지 않고 유쾌하게 이기는 법 68>은

저자의 이름에 끌려 산 책이다.

저자의 전작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법 78>을

읽고 느낀 바가 많아서 이 책을 구입했는데

역시 저자는 이 책에서도 핵심만을 골라 논하고 있다.

인간관계의 핵심은 서로 상처를 주고받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서로 상생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고 늘 부담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게 만들거나

서로 상처를 주는 관계라면 그 관계는 실패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황에 맞는 화술과 적절한 대처능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런면에서 매우 잘 짜여져 있다.

저자는 우리가 부딪칠 수 있는 상황을 예상하고

거기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핵심만을 얘기해주는 카툰을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