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 아름답게 만들기/Hello, Ribbon>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내몸 아름답게 만들기 - 화장보다 아름다운, 성형보다 놀라운 뷰티혁명 내몸 시리즈 4
마이클 로이젠.메멧 오즈 지음, 유태우 옮김 / 김영사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예전에는 숨기고 했던 성형이라는 걸... 

요즘은 연애인도 당당하게 했다고 하는 시절이다.. 

아름다워 지려는 것은 죄라고 할 수는 없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과학의 힘을 빌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문제는 미적 획일화(?) 

개성이 사라져 가는 것이 안타까운 것이다. 

표지에서 부터 강력한 포스를 풍기는 

책한권이 있다... "내몸 아름답게 만들기" 

사실 미용에 별관심이 없는 남가가 읽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책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것은 단순한 미용에 관한 책이 아니었다 

표면적 아름다움에서 점점 내면적 아름다움 

그리고 종착역은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였다  

표제에서 얘기한 뷰티혁명이란게 무엇인가? 

또는 아름다움이라는 게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을 남기는 책이었다  

 

아쉬운 부분은 외국작가가 쓴 책이라 보니 

아직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좀 있긴 했다. 

그러나 보니 깊이 있는 사색보다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정도의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정서로 보자면 

身體髮膚受之父母(신체발부수지부모) : 신체(身體)의 모발(毛髮)과 피부(皮膚)는 부모(父母)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라 

라는 말이 있다.  왠 고리타분한 얘기?  

나는 이책을 읽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한때는 이 것 때문에 머리카락도 자르지 않고 상투를 틀고 살기도 했다 

일본과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강제로 머리를 자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반대로 머리를 자르지 않고 지키려던 사람도 있었다. 

그것은 단순히 외모의 머리카락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 또는 이책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에 관한 일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외국이나 과거 

너무 멀리 돌아볼 필요도 없이 

과연 자신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자신과 자신의 몸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면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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