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11월에도 경제 관련 책이 참으로 많이 출간되었습니다. 경제 전문가도 아니고 전공자도 아니기 때문에 과연 어떤 책을 집어야할 지 참 망설여집니다. 단순히 제목과 간단한 설명만으로 눈길을 끄는 책들을 꼽아볼 수밖에요~.
경제경영 전문 칼럼니스트인 저스틴 폭스가 100년간의 월스트리트 경제사를 펼쳐낸 책이라고 하네요. 전 세계의 경제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미국 경제사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고 하니 끌리지 않을 수가 없군요.
제목부터 참 눈길을 끕니다. 그들이 말해주지 않는 23가지가 무엇일지. 이 책을 읽어보지 않는한 알아낼 수 없을 것군요. 이 책은 세계적인 경제학자 장하준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가 『나쁜 사마리아인들』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책이라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로 독자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됩니다.
보통 시민들은 단어만 들어도 무슨 말인지 감이 오지 않는 금융 용어들이 참 많습니다. 복잡한 금융 시스템을 뒤흔드는 사람은 결국 관련 이론에 빠싹한 천재일까요? 제목인 천재들의 머니 게임에 일반 개미들은 빠져드는 것일까요? 금융시장의 역사에서부터 현재, 미래까지의 내용을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니 내용이 기대가 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마켓'과 '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는 책이라 꼽아보았습니다. 갈수록 점점 복잡해지는 경제 사회에서 이 두 키워드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