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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어휘 사용법 - 세련되게 말하고 쓰게 되는 어휘력 비밀 수업
김선영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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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에 만족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글의 기초가 되는 ‘어휘력’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찾고 싶었어요.

어휘력은 상대적이고, 아무리 책을 읽어도 늘지 않는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고수의 어휘 사용법> PT를 컨셉으로 현재 내 어휘력 수준을 점검하고, 일상 속에서 위기감을 놓지 않을 수 있는 다양한 훈련법을 소개해요.

18년간 글로 살아온 작가의 단단한 조언 덕분에
나도 몰랐던 나쁜 습관을 발견하고, 어휘력이라는 키워드를 붙잡을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출판사에게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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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붕어빵 NEON SIGN 9
육선민 지음 / 네오픽션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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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라와 이 작은 소설이 말하는 "세상을 구하는 힘"에서 이 세상을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해 찾아야 하는 게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했다. 지금 우리 세상엔 아무래도 조금 부족한 그것. 따듯함과 다정함이다.


강한 능력이 권력이 되는 킹덤의 세계.

야보는 믿었던 대장에 의해 고물 덩어리가 됐고, 염은 생사조차 알 수 없다.

세라는 "구원자"여야만 했다.

하지만 킹덤에서도 덩달아 긴장했던 세라의 능력은, 붕어빵... 만들기...

진짜로 붕어빵.........


작중 세상은 모종의 이유로 겨울을 잃었다.

2계절도 아니고 1계절. 오직 뜨거운 태양만이 작열하는 여름.

그런 세상에서 세라의 붕어빵은 과한 뜨거움이 분명하지만, 얼어붙은 무언가에겐 최고의 처방이었다.

그래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건 거창한 능력과 배경, 인물보다 "작은 개인의 다정하고 따듯한 손길" 만으로 충분했다.

내가 스스로 세운 킹덤(정답)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것이자, 이 소설이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는 이런 것이었겠지?

SF가 처음인 독자,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고 있는 독자, 두께는 얇아도 읽는 재미와 의미는 있는 책을 찾고 있는 독자에게 <여름 붕어빵>을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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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비밀 레시피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6
부연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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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감정은 이거였구나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
내가 앞으로 해야하는 것은 이거구나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을 여기서 만날 줄이야.

이 소설을 읽으며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음을 다시금 상기하며 위로 받았고,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서 내가 만든 결과를 칭찬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마인드셋을 얻었다.

각 목차마다 중심으로 다루는 감정을 에피소드로 구분하여 차근차근 납득시킨다는 점이 좋았고,
지난 날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해주었다.

등장인물이 청소년이라고 해서
청소년만 읽어야 하는 소설인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학창 시절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다 큰 어른이들이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요소가 되어줄 것이다.

빠르게 또 재밌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판타지성장소설이었다.

잠시 한 숨을 돌리고 싶은
혹은 갖가지 고민으로 생각 정리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본다.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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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비밀 레시피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6
부연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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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감정은 이거였구나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
내가 앞으로 해야하는 것은 이거구나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을 여기서 만날 줄이야.

이 소설을 읽으며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음을 다시금 상기하며 위로 받았고,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서 내가 만든 결과를 칭찬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마인드셋을 얻었다.

각 목차마다 중심으로 다루는 감정을 에피소드로 구분하여 차근차근 납득시킨다는 점이 좋았고,
지난 날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해주었다.

등장인물이 청소년이라고 해서
청소년만 읽어야 하는 소설인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학창 시절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다 큰 어른이들이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요소가 되어줄 것이다.

빠르게 또 재밌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판타지성장소설이었다.

잠시 한 숨을 돌리고 싶은
혹은 갖가지 고민으로 생각 정리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본다.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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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마케팅 - ‘소속감’을 디자인하라
마크 W. 셰퍼 지음, 구세희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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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업으로 하고자 하는 내게 어느 방면으로는 인사이트를 준 책이다.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준 생각은 '마케터는 자신의 생각을 기꺼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일까.

커뮤니티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읽기 시작했고 마케팅의 성공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정량적이고 빠른 결과'에만 집중해왔다. 때문에 브랜드 마케팅, 체험 마케팅의 일환으로서 커뮤니티를 접목시키는 시도는 그 자체로 의미있었다. 나와 반대되는 의견을 수용해가는 과정이 되었고, 좁은 관점에 작은 여지를 주는 여유를 얻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지금껏 커뮤니티에서 성장해온 나와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좋았던 순간들이 자연스레 떠오르다보니, 결국 커뮤니티를 벗어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효과까지 있다. 가장 칭찬할 만한 점은 끝까지 마케팅 책으로서의 위치를 잃지 않았다는 점이다. 커뮤니티를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방법론적 조언과 공부하는 방법, 미래 가능성까지 입증한 이 책의 가치는 직접 읽으며 판단해보길 바란다.

(본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 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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