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아마존을 알면 데이터 금융이 보인다
김민구 지음 / 성안당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매일 쏟아지고 있는 정보와 신제품들을 실생활에서 얼마나 사용하고 제품의 성능이나 기능을 인지하고, 또는 얼마나 많은 브랜드의 이름을 알고 있는지 다 정보의 양이 어마어마해 양을 가늠할 수가 없다. <테슬라와 아마존을 알면 데이터 금융이 보인다>는 데이터를 통해 금융의 흐름이나 상황을 알려 줄 것 같았다. 하지만 그 첫장을 열고부터 예상했던 내용이 아니었다. 나의 트렌드 지수를 알아본다고 해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이 있는 브랜드나 인물들이 나오는데 최근 트렌드의 책들도 읽고 뉴스도 접하고 있어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결과는 처참했다. 그렇게 시작된 <테슬라와 아마존을 알면 데이터 금융이 보인다>는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얼마나 발전을 했는지 중국 거지들은 구걸 깡통에 QR코드를 붙여 구걸한다고 한다. 그러면 또 사람들은 그 QR코드를 통해 전자화폐를 보내기도 하고 거지는 현금없이도 얼마든지 밥을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놀라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이다.




<테슬라와 아마존을 알면 데이터 금융이 보인다>에서는 요즘 생활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들을 접할 수 있는데 비트코인이나 인공지능 시리, 사물 인터넷, 가상현실, 360도 카메라 등에 관해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비트코인은 암호화폐를 채굴하고 채굴된 암호화폐는 전용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주식처럼 시세가 형성된다. 금을 캐듯 데이터를 캐기도 하는데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량의 데이터를 캐낸 후 딥러닝 기술로 가공하여 고부의 가치를 만들어낸다. 사람들이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이 길수록 많은 데이터들이 쌓이고 새로운 데이터를 형성해 수익을 낸다. 검색 사이트에 있는 광고만으로 수익이 생기는 단순한 구조에서 데이터로 인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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