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1 : 주홍색 연구 셜록 1
아서 코넌 도일 지음, 최현빈 옮김 / 열림원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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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은 개인적으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처음 책에 빠지게 된 것도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읽고였다. 그때가 아마 초등학교 3~4학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린이용 홈즈 시리즈 전집으로 처음으로 만났던 때였다. 그때 '셜록 홈즈'에게서 받은 강한 인상 때문인지 그 뒤로도 추리물이라고 하면 작가가 누구든지 무조건 읽고 본다.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셜록 홈즈' 시리즈는 종종 읽고 있으며 출판사에 따라 나오는 셜록 홈즈 시리즈를 대부분 다 읽었고 표지만 다른 셜록 홈즈 시리즈지만 읽을때마다 재밌다는 것이 팬심이 크게 작용한 탓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셜록>도 시리즈 중의 하나로 '주홍색 연구'이외의 4편의 단편이 실려있다. <주홍색 연구>은 셜록과 왓슨 박사가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군의관이었던 왓슨 박사는 부상을 당하고 전역 후 런던으로 오게 된다. 하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했고 돈은 점점 떨어져갔다. 그래서 조금 싼 방을 알아보던 중 자신과 비슷한 조건으로 룸메이트를 찾고 있는 남자를 알게 된다. 남자는 병원 화학 연구실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세가 비싸서 나눠 쓰고 싶은 사람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남자의 이름은 '셜록 홈즈'였고 첫만남에서 왓슨의 행적까지 다 꿰뚫고 있었다. 이렇게 만난 홈즈와 왓슨은 베이커 스트리트 221B번지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된다. 한동안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 없었지만 홈즈는 곧 사건을 맡게 된다. 집안에서 죽은 남자는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것 같았지만 아무런 외상이 없이 벽에 'Rache'라는 핏빛 글씨만 하나 있었다. 죽은 남자는 독살을 당했고 가해남성의 특징까지 지목을 한다. 이런 능력을 가진 홈즈가 과연 독살범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게 한다.

<주홍색 연구>에 함께 실린 단편 중 '춤추는 사람 그림'을 좋아하는데 종이에 그려진 사람 그림을 통해 이 종이이 그림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각각의 사람 그림이 깃발을 들고 있너나 팔의 모양을 통해 결국엔 문자를 의미하는 것을 알게 된다. 짧은 단편이지만 홈즈와 왓슨 박사의 추리와 콤비의 찰떡 궁합을 잘 읽을 수 있기에 홈즈 시리즈는 항상 옳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최근에 방송된 영국 드라마 '셜록'에서 나온 것들을 주석으로 달아 비교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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