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지리 - 중학생이 미리 배우는 중학생이 미리 배우는 공부법 1
고경미 외 지음 / 리베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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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고 과목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그 방법도 다르지만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떻게든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부법 지리>를 보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데 중학생들이 미리 배울 수 있는 지리에 관한 내용이 가득한 이 책은 다양한 그림과 설명, 다채롭고 흥미로운 자료들이 많이 공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리라는 과목이 어느 나라에 무엇이 있고, 어디인지를 알고 있다면 그 대륙이나 지역의 특색을 쉽게 알 수 있다. 요즘은 교통이 발달해 지리에 나오는 나라를 직접 가볼 수도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학생들에겐 구체적이고 시각적인 자료가 필요하다. <공부법 지리>에서는 크게 내가 사는 세계, 우리와 다른 기후,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 다양한 문화,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 자원을 둘러싼 경쟁과 갈등, 인구 변화와 인구 문제, 글로벌 경제 활동과 지역 변화 등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그 특징을 보면 미리 알아보는 대단원과 알기 쉽고 친절하게 설명된 단원이 전개된다. 그리고 마무리로 한눈에 쏙 들어오는 개념 정리가 나오는데 복습 겸 보충 자료를 읽을 수 있다.   



좀 더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인구 변화와 인구 문제'를 예로 들어 본다. 세계 인구 분포부터 시작해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은 어디며 인구 밀도의 차가 나타나는 이유, 우리나라의 인구 분포와 인구 이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인구 이동을 다양한 기준에 따라 구분해 볼 수 있으며세계가 함께 고민하는 인구 문제 등은 그림과 삽화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다른 세계적인 문제로는 환경 문제를 꼽을 수 있는데 파괴되는 환경을 지킬 수 잇는 방법을 알아본다. 지구의 기후가 변화되는 이유부터 시작해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일상생활 속의 환경 문제를 알아보고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을 생각해 본다. 이렇게 <공부법 지리>는 우리가 처한 문제의 원인부터 시작해 해결 방법까지 아이들이 공부를 하면서 생각하고 직접 의견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생각하게 하는 내용들이다. <공부법지리>는 내용에 비해 책의 두께가 얇아 두께를 좀 더 늘려 빼곡한 내용을 느슨하게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 보지만 지금의 내용이 부실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내용이 좋아 한 페이지에 많은 양을 담기보다 좀 더 가독성있는 내용 배치는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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