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 인생의 갈림길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
러셀 로버츠 지음, 이지연 옮김 / 세계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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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선택의 순간들을 맞이하고 있어요.

그때마다 순간의 선택들을 만족하기보다

후회하는 경우가 더 많았던 거 같고,

그 선택에 미련을 갖는 경우도 있었어요.

내 삶을 더 힘들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지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인생에서 만나는 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보다 현명하게 판단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저자 러셀 로버츠는 노벨수상자들이 인정한 미국의 경제학자예요.

이미 팟캐스트 '이콘토크'를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있고,

그의 경제학 강의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죠.

대학에서 경제학 교수를 역임했으나, 뉴욕타임즈 등에 많은 글을 기고하여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는 작가입니다.

그의 글이 얼마나 흡입력이 있을지 궁금한 마음에 책을 열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최재천 교수님이 추천한 책이라 더 기대되었지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수없이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에서,

답이 없는 어려운 문제를 대처할 때에는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측정하려고 노력하고,

측정할 수 없는 것은 최선을 다해 계량해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옳은 결정이라는 걸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인생에서 의사결정을 대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잘 산 인생을 꾸리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인간은 운명의 볼모가 되지 않기 위해

늘 측정하고, 비교하고, 견준다.

이성의 저울질은 우리의 본성이지만,

아무리 치밀하게 계산해도 버그는 발생한다.

36페이지

저자는 두 개의 세상이 펼쳐질 수 있는 상황에서

장단점 목록을 작성하는 것은 각각의 선택을 내렸을 때

결과가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기 위해 필요하다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답이 없는 문제들에 대해

정답을 찾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해요.

저자는 무지를 직시하는데서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합니다.

답이 없는 문제들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괜찮다라는 자세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정답이 없다는 건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눈부시게 아름다운 일임을

깨닫는 것에서 만족과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144)

저자는 선택에 있어 다음과 같은 교훈들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1. 선택이 있다면 확실히 유리하다

2. 남들한테 좋은 게 당신에게도 좋을 거라고 착각하지 말라

3. 매몰비용은 매몰됐다

4. 투지와 끈기는 과대평가되어 있다.

214페이지 이하

우리가 선택의 순간과 마주했을때

선택권이 있다는 것이 의무가 아닌 재량임을 기억하고,

남들에게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거라 기대하지 말며,

우리의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을때 그건 실패가 아니므로

빠르게 인정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라고 합니다.

다만, 어렵거나 불쾌하다는 이유로 즉각 그만두지 말라는 조언도 있습니다.

내 삶에 선택의 순간이 생길때 이 책의 조언들을 기억하며,

실패가 아닌 또다른 과정임을 기억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길 기대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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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국어력 - 말과 글에 품격을 더하는 지적 어른의 필수 교양
김범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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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이에게 독서를 해라, 어휘공부를 열심히 해라 하면서

아이의 문해력에는 집중하고 있지만,

정작 나의 문해력 수준이 어떤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네요.

이 책은 아이의 문해력에만 관심이 있을 뿐,

어른의 문해력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저에게 많은 자극제가 되었어요.

 

국어에 관한 지식이나 이해도는 학습을 할 때 뿐만 아니라,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전반적인 다른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는데 있어서도

영향을 준다는 점을 우린 잊고 지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부분을 꼬집으면서 어른으로서 읽고, 말하고, 쓰는 능력을 갖추는데

게을리해서는 안됨을 강조하고 있어요.

저자는 완성된 어른이 되기 위해 어른의 국어력을 길러야 한다고 합니다.

아른으로서 읽어야 할 것을 읽고, 말해야 할 것을 말하며,

써야 할 것을 쓰는 능력을 갖추고 있되,

동시에 상대의 언어가 내가 쓰는 것과 다르다고 하여

우악스럽게 화를 내기 보다 다름을 인정하고,

모르는 것은 배우면 된다고 생각할 줄 아는 열린 마음까지 포함한 것,

지식의 깊이와 바람직한 태고 그 모두를 총칭하는 것이

바로 어른의 국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8페이지

단순히 내용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른으로서

다름을 인정하고 모르는 것을 배우겠다는 열린마음까지 갖추기 위해

어른의 국어력은 필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은 읽기, 쓰기, 말하기 각 영역에 있어서

국어력을 기르기 위해 필요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요.

읽기에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

바로 머릿말과 맺음말이예요.

저도 서평을 쓰기 시작하면서 내용이 도통 이해하기 않을때 머리말과 맺음말을 읽곤 해요.

그럼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를 파악하게 되니,

자연스레 내용의 이해와 깊이가 더해져서 좋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그 부분을 짚어주고 있어서 내가 잘하고 있구나 위안을 받을 수 있더라구요.


 

<어떻게 읽어야 더 잘 읽을 수 있을까>에서는

저자는 책에 대한 장기 기억을 남기기 위해

다이어리나 휴대폰 메모를 하는 방법도 좋지만

독서노트를 쓰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어요.

방식이나 수단은 관계없다고 하네요.

자신만의 방법으로 책에서 얻은 도움이나 적용해보고 싶은 부분을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이

오랜 기억을 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하ㅔ요.

코로나 이후 사람들이 대면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말하기 기술과 관계된 부분입니다.

저희 직장에서도 서로 말하기뿐만 아니라 전화로 대화하기도 어려워

카톡으로 대화하기를 더 선호한다고 말하는 요즘 분위기를 보면,

말하기방법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죠.

저자는 다년간의 강의 경험을 통해 말하기의 방법들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타인과 대화할 때 인사같이 처음하는 말 한마디가

앞으로의 관계를 정할 수 있음을 기억하라고 조언합니다.

생각하기 - 메모하기 -말해보기

이 단계에 따라 여러번 연습하고 자기소개를 해보는 과정을 거쳐보라 합니다.

불편한 상황을 지적인 소통으로 바꾸는 말하기 방법들은

직장생활을 하는 제게 꿀팁이 되었어요.

 

업무상 메일을 보내거나 할 때 순식간에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나의 어투에서 실수하는 부분은 없는지, 문장이 무례해보이지는 않는지 ,

예의상 할 멘트들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글쓰기가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겠죠.

마지막 글쓰기 방법에서는 '자신만의 명함 만들기'를 실행해보라 합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정리한 후 명함에 들어갈 키워드를 뽑고,

글의 배치도 고민해보며 나의 소중함을 찾아가보라 합니다.

내가 발표자료를 만들 때는 최대한 간결하게, 스토리텔링을 통해 청중과 교감하고,

누구를 향해 발표하는지를 파악하고 내용 전개를 하라고 합니다.

상대방이 읽어주는 글쓰기가 되기 위해

소리내어 읽으면서 글을 다듬는 과정을 진행해보라 합니다.

요즘 빨리빨리 글을 쓰는 sns 세상에서

나의 글을 조금더 다듬고 생각하고 쓰는 글쓰기가 얼마나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국어력' 어렵게 느껴지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금방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 쉽게 읽고 적용해볼 수 있었어요.

아이에게 문해력을 강조하는 부모님이나,

직장생활에서 조금더 소통하는 말하기와 글쓰기를 하고픈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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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영어천재가 되는 만화책 읽으면 영어천재가 되는 만화책
Mr.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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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둘째에게

영어단어 외우기는 시험을 위한 숙제가 되었죠.

매주 영단어 외우기로 아이랑 씨름합니다.

그런 우리집에 단비같은 책이 찾아왔네요.

<읽으면 영어천재가 되는 만화책 영단어 퀴즈>

학습만화에 익숙한 아이가 삽화그림만 보고 이책을 집어드는 것이 신기했어요.

영어책이네 하더니, 술술 읽더라구요.

이 책은 영어단어를 암기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영어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게 해주는 책이예요.

아이들이 궁금한 부분을 알게 되고, 알면 오랜 기억을 할 수 있게 되는 점에 착안하여,

암기해야 할 단어를 퀴즈형태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스텝 1부터 24까지 총 10,44개의 단어가 수록되어 있어요.

스텝 하나에 36개의 단어가 담겨 있고,

문장 속에서 단어가 어떤 의미인지를 유추하고

단어에 접근하도록 해요.

단어의 뜻을 파악하고 나면, 짧은 구문을 통해 어떻게 쓰여지는지를 배우게 되죠.

한글과 영어가 합해진 문장이라

아이가 더 쉽게 이해하는거 같아요.

다음으로 귀여운 삽화를 통해 단어를 보다 확장해볼 수도 있어요.

별거없는 파티지만 enjoy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귀여운 고영이 좀 look하세요.

나는 걱정하지마.여기있으면 alright할거야.

classroom에서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

문장만 보아도 영단어가 어떤 뜻인지 대략 유추가 가능하죠.

저학년 아이도 그림과 이 문장만으로 영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는게 놀랍더라구요.

이 책의 장점은 바로 아이들의 눈으로 보이는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예요.

쉬운 삽화와 간단한 문장으로 아이가 쉽게

영단어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해주네요.

초등학생 눈높이에 딱 맞춘 영어 학습만화랍니다.

하루에 4페이지씩 매일 공부하면 영단어 실력이 쑥 향상되어 있을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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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세계사 - 영화가 새로워지고 역사가 재미있어지는 보다 역사
송영심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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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영화를 좋아하지만 즐겨볼 수 없는 형편 때문에 아쉬움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영화관련 책만 봐도 설레네요.

이번에 <영화보다, 세계사> 책 제목을 보고도 확 끌리더라구요.

영화와 세계사 지식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을거란 기대감을 갖고 이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 송영심 선생님은 중학교 역사교사로 40년을 재직하셨다네요.

세계사 관련 책들도 많이 집필하시고 오랜 기간 학생들을 가르쳐 오신 내용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서 그런지 글에 대한 몰입도가 높았어요.

역사이야기를 듣는 듯하게 술술 읽혀나가는 터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저자는 영화 속 장면들을 역사적 해석을 해보는 경험들을 통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셨다네요.

우리도 내가 아는 역사이야기가 있으면,

드라마나 영화에 검증이라도 하듯 이야기를 늘어놓잖아요.

이 책의 매력은 영화 속에서 언급된 역사적 배경이

실제 역사이야기와 동일한지를 찾아가는 과정이었어요.

같은 점은 무엇이고 다른 점은 무엇인지 구분해보는 과정이 흥미롭더라구요.

또하나 재밌었던 건 제가 보지 못했거나 스치듯 지나간 이야기를

다시 꺼내보는 일이었어요.

예를 들어 흥미롭게 본 <다빈치코드>에서 왜 비밀코드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선택했을까?

이러한 의문들을 갖지 못한채 그냥 영화속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려고만 했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갖지 못했던 물음들에 대해 답도 찾아가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역사 속 사회문화, 종교, 인물들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가지고 다가갈 수 있었어요.

우리가 세계사 공부가 어렵다고 하고, 아이들에게도 억지로 인강 들으면

세계사 이야기를 암기하게 하잖아요.

이런 책을 아이도 만나게 해주면 자연스레 역사속 이야기들에도

관심을 가지고 재밌게 접근할 거란 생각이 드네요.

아이랑 같이 읽고 영화를 찾아보는 것도 또하나의 즐거움이 될 듯해요.

<영화보다, 세계사>는 영화에 대한 내용과 관련지식 뿐만 아니라,

명장면, 시대적 배경, 영화의 흐름,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 영화에서 얘기하는 역사와 시대적 배경,

영화의 뒷이야기까지 영화에 관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상세하게 알 수 있어요.

이미 보았던 영화도, 보지 못한 영화도

나름의 매력들을 찾으며 다시 찾아보게 되는 책입니다.

문명, 사회문화, 전쟁과 개척, 종교, 인물 총 5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영화속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 즐거웠답니다.

이 책을 통해 영화속 이야기에서 역사의 지식들을 발견할 수 있어서 유익한 책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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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초등 필수 명심보감 놀면서 배우는 시리즈
초등국어연구소 지음, 유희수 그림, 하유정 감수 / 카시오페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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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고전 중의 하나가 '명심보감'이죠.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게 만드는 보배같은 귀중한 거울이 되는 책으로,

공자, 맹자 등 중국의 현자들의 말씀과 생각을 담고 있어요.

사자소학과 더불어 꼭 읽어보면 좋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한자를 충분히 익히고, 내용이 어려워 아이들이 명심보감을 익힌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명심보감은 오래전의 이야기지만

지금도 지켜져야 할 도리와 진리들이 가득 담겨 있어서

아이들이 마음에 새기기에 좋은 이야기들이 많아요.

<놀면서 배우는 초등필수 명심보감>은 어려울 수 있는 명심보감의 이야기들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만화삽화와 설명들로

초등학생들이 무난하게 내용을 습득할 수 있어요.

초등교사인 하유정선생님이 감수하셨다고 하니,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내용 구성이 잘 되었겠죠?^^

이 책은 총 10주동안 하루에 10분씩 사자소학을 익힐 수 있어요.

명심보감의 어구를 처음 눈으로 익히고 나면,

이후 무슨 뜻인지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네요.

뭉식이와 유자 등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만화삽화를 통해

아이들이 명심보감의 내용을 다시한번 새깁니다.

마지막으로 명심보감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력 문제를 풀어보는 과정을 거칠 수 있어요.

하루에 10분 정도만 투자하면 되지 아이들에게 부담되지 않아 좋더라구요.

한주의 과정이 끝나면 <쓰기능력 키우기>문제와 <쉬어가는 페이지>를 통해

내용의 깊이를 더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이지만, 50일이 지나고 나면

명심보감의 50구절 내용을 줄줄 읽어내는 우리 아이를 발견할 수 있어요.

우리 아이에게 착한 일과 가족간 또는 친구간 예의 등을 알게 하고 싶다면

백 번의 말보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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