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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지금 가자 - 요즘 젊은이 아들과 한때 젊었던 엄마의 배낭여행 이야기
한옥자.유근남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19년 5월
평점 :
책을 받자마자.. 두께에 깜짝놀랐다.. 책장을 열었을때는 빼곡한 글에 무척당황했다
아직나는 해외를 나가본적이 없다.
기회도 없었고 시간도 없었고 우리나라를 아직 다 둘러보지도 못했다는 부모님 말씀에 생각은 있으나
여건이 되지 않아 어른이 되면 꼭!! 배낭여행을 친구들과 가보리나!! 생각해 본적이 있다.
차레를 보니 많이 들어본 태국,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다시태국.. 그리고 일년후 미얀마
모두 더운나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다녀온다는 여행지 였다.
그중에 아빠회사 동료인분이 캄보다아 분과 결혼을 하셔서 가장 먼저 읽어보게 되었다.
엄마와 함께떠나는 배낭여행 사실..좀 불편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요즘아이들의 아들과 노모와 같은 엄마가 되어버린 서로의 다른 느낌과 생각으로 여행을 시작하게되었지만
여행을 하는 중간중간 성장해온 이야기
엄마의 꿈이야기, 엄마의 삶이야기, 여자,그리고 엄마..
아들의 중간중간 여행일기를 통해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어떤생각을 했는지 짦은 글로 정리가 되어진다
"요즘젊은이 아들과 한때 젊었던 엄마의 배낭이야기" 54일간 24시간을 함께보낸 모자사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하고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을지..
아들의 짦은 여행일기속에 모든 내용이 다 들어있다.
나도 성인이 되면 엄마와 또는 아빠와 배낭여행을 갈수 있을까?
마음먹기까지가 무척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번쯤 온전히 부모님과 나, 또는 우리가족만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정말많은 이야기를 할수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엄마,아빠의 꿈은 뭐였는지 우리를 위해 뭘 포기하고 샇아왔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빨리 만들어 가야지!!
부모님과 사이에 뭔지 모를 벽이 생기셨다면 한번쯤!! 읽어 보세요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