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 : 나를 변화시키는 조용한 기적 배철현 인문에세이
배철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를 유혹하는 외부의 소리에 복종할 것인지

내안에서 흘러나오는 미세한 소리에 전율할것인지" 책표지에 있는 띠지에 있는 문구이다

내안에서 흘러나오는 미세한 소리가 뭘까.. 무척 어렵고 궁금하다.


차례를 보면

에릴로그 -  하루10분, 나를 다스리는 짧고 깊은생각

그리고

1부, 2부, 3부, 4부에 거쳐 많은 단어들이 나오나 무척 자주쓰이고 들어보는 단어들이다

그 단어들을 길지않은 내용으로 풀어놓은 듯한 이야기 들과 단어의 의미를 풀이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간격은 우주안에 존재하는 삼라만상을 자연스럽고 독립적으로 만드는 필요조건이다"

"눈에 보이는 돈을 얻기위해서는 목숨을 걸지만 눈에 보니지 않는 시간은 하염없이 낭비한다"

"사소한 것을 무시하는 행위는 사소한 것들의 집합체인 우주를 무시하는 행위이다" 등

읽으면 한번쯤 단어의 의미, 내가 생각하는 단어의 의미를 떠올려 보며 잠깐의 생각을 하는 시간이 생기는거 같았다


표지만 보고서는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는데

책장이 술술 넘어가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자기계발서가 되는듯한 기분이다.


마지막 - 에필로그

"오늘나는 무엇에 귀기울일 것인가" 이 문장이 머릿속에 자꾸 떠오른다

나를 변화시키는 조용한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건 아닐까?

바로 옆에 두고 생각이 없어지고 싶을때 혼자있고 싶을때 멍때리고 싶을때 읽고싶은 책이다

어려울거 같았던 책이 생각을 바꿔보니 더없이 쉬운책이다.


나는 어떤 소리에 귀를 귀울여야 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