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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야, 강물처럼 흘러라 - 한평생 불의에 맞서 싸운 지학순 주교 이야기 한마당 아이들
강이경 지음, 이경국 그림 / 한마당 / 2018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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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부터 지학순 주교님의 강인한 삶이 느껴지네요.
저는 위인전읽기는 억지로 권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훌륭하신 분들의 삶을 보면서 여러가지 선택을 해야하는
일들에 대해 간접경험도 할 수 있고, 지혜롭게 해결하는 부분에서는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엠마는 위인전을 좋아하는 편이죠~^^

자!!! 이제 같이 읽어볼까요??



지학순 주교님은 어린시절 못 말리는 개구쟁이였어요.
일제 강점기에 육 남매 가운데 넷째로 태어나 늘 먹을 게 부족했지만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아 건강하게 자라죠~^^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권유로 가족들은 성당에 다니게 되었어요.
어느 날 성당에서 알게된 천년이 누나 덕분에 목숨을 구했지만,
천년이 누나는 물에 빠진 학순이를 구하고는 열이 나더니 결국은 죽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 천년이 누나는 성모님처럼 학순이의 마음의 힘이 되어줍니다.

세례를 받고 유학을 가고 신부님이 되었지만 편안한 삶보다는 힘든 삶을 택하셨죠.
지학순 주교님은 자신의 삶을 다른 이들을 위해서 살다 가셨습니다.
일을 할때는 믿음을 주는 지도자로 힘들고 슬픈 일을 겪은 사람들에게는 눈물로 같이
아파해 주셨죠..
"부패하고 폭력적인 정치 집단을 혼내 주지 않으면 우리 국민은 더 가난해지고 불행해집니다!
우리가 나서서 바로잡아야 합니다!"
수시로 연행되었지만 시위와 연설을 멈추지 않고 바른 사회를 위해 평생 노력하신 분!
지금 사회에도 꼭 필요한 분이 아닐까 싶네요.



바르고 올곧고 잘못된 것은 죄라고 하던 힘들지만 정의롭고 가치있는 삶을
살다가신 멋진분!!
이렇게 훌륭한 분의 삶을 알게되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5학년인 엠마와 함께 읽고 함께 서평 작성 하였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읽어보고 정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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