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을사랑한 아이 윌로딘 서평

괴물을 사랑한 아이 윌로딘 ㅣ 책꿈 7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7월

역대급 폭염으로 

지구가 들끊고 있습니다 

이불밖은 위험하다는 우스갯 소리가 

집밖은 위험하다라로 현실화 되고 있는 

요즘이지요 ​

오늘 다룰 책 또한 지구,자연,인간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

화재와 산사태같은 자연재해가 마을을 덮쳐

가족을 모두  잃은 윌로딘은 두 명의 아줌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주머니들의 애정어린 보살핌에도 

윌로딘을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대신 자연을 관찰하고 조사하면서 ' 스크리처 ' 라고 불리는 

사랑스럽지 않고 무섭고 냄새나는 동물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

못생기고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괴물 취급을 받는 

스크리처는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는데요 

윌로딘은 스크리처가 복잡한 자연 생테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열 한살인 윌로딘은 사람들이 싫어하고 미워하는 

스크리처를 위해 용기있는 목소리를 냅니다 

사람들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수입원인 

작고 귀여운 벌새곰을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언제부터인지 벌새곰은 줄어들더니 

한 마리도 보이지도 않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

윌로딘은 벌새곰이 보이지 않는 이유가 

스크리처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

자연은 단절 되어져 있지 않고 서로 서로 

연관되어져 있습니다 

한 쪽이 멸종되어진다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엮어있는 수 많은 관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혐오스럽게 여긴 스크리처 또한 불곰새와 이어져 있고 

인간들과도 보이지 않게 이어져 있습니다 

어른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무분별하게 자연과 동물을 이용하고 

해치고 있습니다 

' 괴물을 사랑한 아이 윌로딘 ' 은 

생태계에 관한 주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약자를 편견없이 대하고 

그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윌로딘의 이야기이기도합니다 ​

요즘 들어 지구의 한계에 다 이른것이 아닌지에 대해

걱정이 앞섭니다

풀 한 포기, 조그만한 생명 하나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필요할 때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퀴즈 과학상식 과학법칙 서평

퀴즈! 과학상식 : 과학법칙 ㅣ 퀴즈! 과학상식 88
도기성 지음, 김혜진 감수 / 글송이 / 2023년 7월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아무도 왜 사과 아래로 떨어지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갖지 않았지만

뉴턴만이 WHY라는 의문을 가지고

연구한 끝에

지구가 물체를 당기는 중력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역사속에서 많은 과학자들은

이러한 WHY 물음속에서 많은 이론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당연하다고 느끼는 현상에 대해서

왜 라는 물음을 가지게된다면

그 어느 것도 사소한 것들이 없이 모든 것들에는

법칙과 원리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퀴즈 과학 상식은

캐릭터를 등장시킨 학습 만화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칙과 원리를

그림으로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 되어졌습니다

수학은 숫자의 언어로 풀어나가는 과목이라면

과학은 어떠한 현상에 대한 원리를 배우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데

단순히 언어로만 배우기에는 막연했는데

책 속에 법칙과 관련된 그림으로 시각적인

학습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특히 과학은 많은 사진과 그림이 기재되어있는

책을 선호하는 편인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과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직접 실험을 하며 경험하는 것도

배움에 큰 도움이 되지만

모든 실험을 할 수 없기때문에

책으로 간접 경험을 원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과학 학습 책을 보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과학 용어에 관한

한글 뜻 풀이가 언급되어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이예요

한글은 70%가 한문으로 이루어졌기때문에

용어의 뜻을 확실히 알고 배우는 것과

한글만 외우는 것은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는데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도 책을 볼때도

항상 책의 내용을 그대로 흡수하기보다는

비판적인 시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편입니다

그런의미에서 각 법칙마다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방식이

추후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 방식에 도움이 되리라 예상 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교과서를 깨고나온 수학 서평

교과서를 깨고 나온 수학 - 아인슈타인도 궁금해할 특별한 수학 질문 35
김용관 지음 / 북장단 / 2023년 6월

수포자가 생기는 시기는 

분수가 나오는 시기라고 하잖아요 

저희 아이가 바로 그 분수가 나오는 

초등학교 3학년을 맞이했습니다 

덧셈, 뺄셈, 구구단까지는 

유아 시절부터 틈틈히 외우거나 알려주었는데 

분수부터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엄마 수포자는 참으로 막막했어요 

그래서 수학에 관한 지침서도 찾아 읽어보기도하고 

영상을 찾아보기도 했어요 ​

수학이라는 것이 단순히 숫자로는 하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함축한 학문이였어요 ​

교과서를 깨고나온 수학은 제목에 걸맞게 

그 동안 교과서에 배운 개념이나 공식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질문들을 던지는 책이였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공식들이 

왜 그렇게 결론지어졌는지에 대해서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어른이 된 이제서야 호기심이 들었어요 

아직 책을 읽어보지 못한 

아이에게 먼저 질문을 던져보고 

같이 책을 읽으며 의견을 나누기도 했어요 

아이슈타인도 궁금해할 수학적 질문들은

초등학생들도 호기심을 가지고 흥미로운 주제들로 

이루어졌어요 

아이에게 질문을 던졌을때 

틀린답이 나오더라도 교정하지 않고 

왜 그런 답이 나왔는지 물어보았어요 

자신의 생각한 것을 저에게 설명할때 

지식이 정리가 되고 , 오류를 발견하였을때는 

수정 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지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교과서위주의 수학은 기본으로 중요하고 

이렇게 생각을 요하는 사고력 수학또한 

수학적 지식을 늘리는데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책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다양한 이미지가 삽화되어져 있어

본문을 이해하고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교과서를 뛰어나온 수학은 

수학적 질문에 대답하는 것뿐만 아니라 

역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정의에 대해서 

왜 ? 라는 반문을 하게 만드는 낯설게 보기를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촌캉스 리뷰

촌캉스 - 스위스보다 더 좋은 우리나라 시골 여행지
김다은 지음 / 책밥 / 2023년 7월

12만 구독자를 지닌 인플루언서 저자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시골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가보지 못한 방방 곡곡 명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국내에 가볼만한 장소를 써치하였는데

너무 유명한 곳은 사람들이 많아 북적여서

제대로 휴가를 만끽하지 못했던

경험들때문에 선뜻 선택하기 어려웠고

정보가 부족한 곳은

편의시설이나 안전사항에 대해서 알길이 없어

무턱대고 떠나기도 겁이났어요

저자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감탄한 여러지역을 사진과 함께

여행 정보를 정리해주어

시간과 에너지가 절약되었습니다

꼭 여행지를 가지 않아도 

감성가득한 사진을 보기만해도 

마치 그 곳에 다녀온 듯한 기분까지 들게 하였습니다​

가족 단위로 움직이는 저는 

여행지의 정보뿐만 아니라 

숙소 정보도 까다롭게 찾아보는 편인데요 

사진과 함께 안내되는 숙소 정보 덕분에 

안심하고 예약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자는 우리나라 5개 지역으로 나누어 분류하였습니다

경상도,전라도,충청도,강원도,경기도와 제주도로 나누어

원하는 지역별로 골라 볼 수 있는 실용서 입니다 

특히 세련되고 현대적이지만 특색이 부족한 현대적인 공간보다는 

그 지역 시골만이 색깔이 강한 장소위주로 소개하고 있어서

매 회 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기대가 되더라구요 

여행도 거기서 거기인 지역보다는 지역 색깔이 강한 곳이 

기억에 더 많이 남잖아요​

촌캉스 책은 꼭 소개된 여행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감성사진 덕분에 눈이 즐거운 책입니다 

넓게 펼쳐진 푸른바다와 새소리가 들리는 듯한 

산 속 정경은 힐링 그 자체 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해외 못지 않게 휼륭한  명소가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돼요 ​

주말에는 우선 집에서 가까운 곳부터 

방문 해볼 예정이예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WHY ? 세계사 호주 서평

Why? 세계사 호주 ㅣ Why? 세계사 27
변혜령 지음, 김기수 그림, 신봉섭 감수 / 예림당 / 2023년 6월

WHY 시리즈는 어려운 교과서 내용을  만화 방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여 책을 읽기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재미 있게읽는 학습 만화 입니다 

저희 아이 또한 WHY 시리즈의 독자인데

좋은 기회가 생겨 WHY 시리즈 호주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

책의 내용이 초등학생 저학년부터 읽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무리가 없고 , 중학교 세계사 교육 과정과 연계하였다고 하니 

선행 학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

호주 하면 처음에 딱 떠오르는 것은 

넓은 대지와 그 위를 뛰어다니는 캥거루 인데요 

와이시리즈는 이러한 특징으로 

캥커루동물을 캥구로 캐릭터로 하여 

스토리의 중심에 두었습니다 ​

캥구가 아빠를 그리워하는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호주의 역사와 특징 문화를 

차근 차근 배워 나갈 수 있었습니다 

호주는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대륙에 대한 정의가 

분명하지는 않는데요 

몇 가지 근거에 의해서 호주는 섬이 아닌 대륙으로 

간주 되고 있습니다 

호주 대륙 자체만으로  오랜시간 지구의 역사를 

유추 해 볼 수 있는 증거 인 셈입니다 

호주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6만년전 원주민 애버리지니가 호주로 건너오게 되고 

이후 1787년에는 영국 죄수들이 집단 이주 하게 됩니다 

1876년에는 순혈 원주민 종족이

말살되는 아픈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호주 자체로써의 역사는 짧지만 대륙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많은 희생이 따랐으리라 예상 됩니다 

2008년 늦게나마 케빈러드가 

원주민에게 공식 사과를 하게 되는데요

후대에서라도 선조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호주는 우리나라 면적의 77배나 되는 나라입니다 

광할한 국토만큼 야생동물들도 많은데 

호주의 엄격한 동물보호 법에도 불구하고 

밀렵꾼들에 의해 많은 동물들이 

멸종이 되어가거나 희생 되었습니다 

심지어 기후 변화로 인해 더 이상 동물과 생물들이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비단 호주뿐일까요?​

이번 WHY 시리즈에는 유독 동물의 출현이 많아

더욱 지구와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서평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