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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경제학을 새로운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베스트셀러 <경제학 콘서트>를 쓴 팀 하포드의 신작이다.
<경제학 콘서트>를 너무도 재미있게 읽은 나에게는 동일한 저자인 것만으로도 충분히 어필을 하는 책이다.
이번에는 어떠한 통찰력을 보여줄까?
토스터보다 복잡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할 독창적인 해법 제시, 탄력적, 변이, 선택, 실험… ‘변화 기계들’의 성공 원칙, 원자력발전소에서 배우는 금융 시스템 붕괴 방지 대책, 복잡한 세상에서 성공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조망 등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무엇보다 금융시스템 붕괴에 대한 그의 견해와 해석이 가장 궁금하고 또한 듣고 싶다.
전에 김건모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자신의 삶이 <나가수> 이후에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말한 적이 있다. 그때 <잠자기 전 30분>이란 책을 읽고 많은 변화를 보였다고 한다.
이것은 그것보다 좀 더 구체적인 카테고리를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책! <독서>다.
평범한 직장인들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으로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을 ‘잠자기 전 30분’으로 꼽고,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6권씩 한 달간 읽을 24권의 책을 선별해 소개한 책이다. 또한 어떻게 읽어야 할지 리딩 포인트를 제시하여 자칫 따분하고 어려울 수 있는 책들도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박경철 원장님과 안철수 교수님이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읽는 책들만 해도 상당하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물론 짜투리 시간에 읽은 책의 장르도 따로 있다고 하셨다. 이 책은 그에 대한 답과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요즘 정치/사회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인물이 바로 <안철수>란 이름이다.
그는 왜 '가장 닮고 싶은 인물',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는 인물', '정직한 성공의 대명사' 등과 같은 수식어를 붙이게 되었을까? 단지 최근에 <청춘콘서트>를 통해 젊은이들과 소통하였기 때문일까?
근본적인 원인은 그가 걸어 온 길이 너무도 정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유독 우리는 '거짓'이란 것에 많이 당하고 피해를 보아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안철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그의 모습을 15개의 키워드로 정리한 책이다. 정직한 성공, 공정하면서도 치열한 경쟁, 평생 학습, 독서와 메모 습관, 부모와의 관계, 몰입의 시간, 현재에 대한 승부수, 기초 다지기, 원칙 중시, 협력, 실행력, 소통, 한계 극복 등 안철수식 성공의 법칙을 ‘착하게 욕망하고 결국 남도 이롭게 하는 착한 성공’이라고 정의하며 이에 대해 심도 깊게 분석했다.
한국 사회에 제 2, 제 3의 안철수가 나와서, 아니 '착한 성공'을 많이 볼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이 그 토대를 마련해 주지 않을까 한다.
최근의 금융위기는 왜 발생하게 되었을까? 내로라 하는 금융전문가들과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뛰어난 사람들도 많은데 말이다.
원인은 너무 경제이론에만 초점을 맞추어 경제를 바라보고 진단하고 해결하려 했기 때문이다. 경제 또한 역사다. 돈이 결부된 역사.
경제를 바라보며 이해하려면 단순한 수요/공급법칙과 같은 것만으로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최근의 금융위기가 이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실물경제는 이론대로만 움직이지 않는다. 이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불규칙한 여러 사건들이 얽히면서 현실의 경제는 변하고 있다. 이론에 맞추어 현실을 파악하려 들면 경제의 실상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선입견이 생기기 때문이다. 경제를 움직이는 국가와 기업의 의도, 욕망, 역학관계 등 세상의 본질과 경제의 본질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보아야만 큰 흐름이 눈에 보이고, 제대로 된 경제 예측도 가능해진다. 이 책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경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폭넓게 넓히고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보다 먼저 나온 것이 <위클리비즈i>다. 너무도 읽고 싶어서 구입해서 읽고 후회없었던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도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다시 읽고 있다. 저명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이라서 하루에 한 두 사람씩 만나는 것이다.
그런데 그 다음 버전(?)이 출간되었다. 이건 설명을 볼 필요도 없이 구매할 예정이다. 짧지만 강렬하게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던 전작 <위클리비즈i>에 대한 감동 때문이다. 그래도 이 책의 내용을 조금은 살펴봐야 좀 더 빨리 읽고 싶은 욕구가 ^^
10년은커녕 1년 앞도 내다보기 힘든 예측 불허의 시대에서, 미래를 전망하는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 그런 의미에서 이들 34명은 남다른 생각의 깊이와 폭으로 그들만의 미래를 개척해가는 '생각의 정복자들'이자 '미래의 목격자들'이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통해 구현해낸 혁신의 겉모습은 기술과 디자인이지만, 이를 가능케 한 근원은 '생각'이었다. '생각의 혁명'을 외친 매킨토시의 'think different' 광고와 뒤에 이어진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의 출시는 다른 생각이 어떻게 다른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 가장 명확한 방증이다. 생각이 곧 세상으로 이어지는 지식경제의 시대, 당신 생각의 크기가 곧 당신 세상의 크기를 결정한다. 이 책에 실린 34가지의 크고 다른 생각과의 '조우'는 생각의 확장을, 그리하여 종국에 세상의 확장을 가능케 해줄 것이다.
잊어버리기 전에 장바구니에 담아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