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도사 1
와룡강 지음 / 대명종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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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무궁한 상상력에 감히 찬사를 보낸다..^^ 이제까지 많은 작품을 읽어 봤다. 작가의 작품은 여느 사람들이 생각 하는 것 보다 우선 재미가 있다. 또한 엽기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구..ㅋㅋㅋ

독특한 작가의 상상력은 이 작품에 여과없이 독자들에게 투영시키고 있다. 우선 무협소설에 작품 첫머리에 나오는 내용의 어느 장편소설에서나 나오는 한 여성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는 것. 그리고 도(道)에 대해서 자세히 나온다는 것, 이것은 작가의 사전지식이 충분하지 않는 한 어려움이 많은 사실이다. 작가의 노력이 생생히 느껴지는 작품이다. 하지만 그런 면이 쪽 수를 너무 많이 차지해서 독자들이 식상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우선 대화 형식의 무협이 독자들이 읽기에 편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작가의 사전지식인 도에 대해서는 많은 언급이 있지만, 인물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과정에서의 이야기의 긴박함은 다소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곳곳에 나오는 작가의 독특한 표현력은 이 책의 감칠맛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여느 무협 처럼 여성에 대한 적나라한 묘사는 또한 이 책의 감칠맛이다. 오랜만에 와룡강 작가의 역량을 맛 볼 수 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다.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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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귀검신 1
조돈형 지음 / 청어람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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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참 감칠맛 나게 책을 썼다는 것이다. 그리고 소재가 참 독특하다. 검이나 도가 아닌 활로써 일가를 이룬 인물을 소재로 했다는 게 괜찮은 거 같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소재이니까...그리고 이야기의 반전이 참 마음에 든다. 4권에서 주인공이 당가의 영애와의 혼인을 위해서 당가에 오지만, 할아버지의 장난으로 인해 거의 초죽음을 당한 우리의 주인공.

그리고 철면피라는 해동청의 이야기는 참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었다. 또한 당가의 당소희에 근거 없는 악의가 느껴졌던 것 같다. 혹 작가가 그와 비슷한 여성에게 한번쯤 채였지는 않을런지..캬캬캬 ^^ 이야기 전개가 급박하고, 스토리 또한 탄탄한게 재밌는 책 인 것 같다. 심심하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한가지 문제는 이야기가 길어진다는 사실이다. 책이 벌써 4권 나왔는데 이야기가 중반이다. 좀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작가의 발전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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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아니?
디비딕닷컴 네티즌 지음, 정훈이 그림 / 문학세계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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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상천외한 책입니다..^^우선 네티즌이 중심으로 이 책을 썼다는 데에 이 책의 의의는 가이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ㅋㅋㅋ 타이어가 왜 검을까? 허씨 집안은 왜 외자가 많을까? 우리 나라 십원짜리 동전을 만드는 데 드는 총 비용은? 엘리베이터 버튼을 많이 누르면 전기세 진짜 많이 나오나? 등등 한번쯤은 생각 했을지도 모를 질문에 대해서 답 역시 네티즌이 했다는 점에서 전문가의 눈이 아닌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이해하게 되는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이 책 읽고 상식 많이 넓혔습니다..^^

그게 과연 도움이 되는 상식이 될지 모르겠지만..^^친구들이 그러더군요... 그런 쓸데 없는 거 알 바엔 한 자라도 공부 하라구 순간 저 앞이 캄캄했답니다. 이 책 정말 좋은 책인데.. 하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음~~ 좀 야한 면도 이 책에는 수록 되어 있답니다. 왜 이 책이 심의에 걸리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말이에요. 이 말 듣고 모든 남성들, 아마 한번쯤 그래! 이 책으로 결정했어! 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되는 군요.

음담패설도 간혹 있답니다. 직접 이 서평에서는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정 궁금하시면 한번 이 책 사서 읽어 보도록 하세요. 상식이 풍부해 지실 겁니다.. 분명히. 아마 갑자기 썰렁한 분위기에 이거 하나 둘 알고 가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고 확신 합니다..^^ 하하. 나도 이 사이트 가봐야 겠네요. 궁금한게 좀 있어서 그럼 이 책을 읽으신 모든 분들께 행운이 항상 즐겁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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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1
변재화 지음 / 청어람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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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이 책은 하나 하나 독자들에게 흥미를 유발 시키고 있다. 좀 색다른 소재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환타지 세계로 간다는 것만 빼고는 근데 왜 제목이 카인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맨 처음 이 책 보고 성경에서 나오는 카인과 아벨에서 이 명칭을 따 왔을까? 하는 호기심도 있었고, 그리고 요즘 따라 카인이라는 명칭의 환타지 소설이 꽤 많이 나온 것 같다.. 제목은 생각이 안 나지만..그리고 작가가 이 무속세계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우선 전문적인 용어도 많이 나오고, 책을 보게 되면 알게 되겠지만, 적지않을 만큼 처음 듣는 용어도 좀 있다. 역시 공부도 좀 하고 나서 책을 써야 그래도 좀 나은 책이 된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아직 완결이 안 되서 좀 읽어야 되겠지만, 이 책 과는 안 좋은 인연이 좀 있어서 책 읽다가 겉표지 찢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방과 담 쌓았다.. 안면 몰수 그래서 아마도 다음 권은 못 읽을 것 같다.. 그래도 할 수 없지뭐. 따분한 시간을 채우고 싶으시다면 이 책 한번 읽어 보심이. 어떠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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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오브 환타지 7
배현상 지음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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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베이비라는 만화가 생각난다. 그 만화에서는 주인공 남자가 조폭이었는데, 어떠어떠해서 다시 환생을 하게 되는데, 그 때 그 애는 남자아이로 환생을 하게 된다. 환생해서 아기의 모습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 만화책에서는 정말 코믹하게 다루고 있었는데, 이 책 첨 읽고 뭐 이런 책이 다있어 했었다. 내용이 정말 비슷했기 때문에. 근데 이 책에선 환타지 세계에서 남자 마검사가 친구의 배신으로 환생을 하게 되는데, 그게 여자아이이며 정신연령은 25의 건장한 청년이기에 좀 야한(?)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게 이 책이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좀 웃긴 게 많았다. 궁금하면 직접 이 책 읽어 보시라~

그럼 지금 내가 하는 말이 무언지 알 수 있을 꺼다.그리고 커서 고등학생이 된 주인공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고교생활, 남자 주인공 성격이 정말 나와 같다. 이 책 주인공 상대역 말이다. 역시 사랑엔 용기가 필요한 법이야.. 암. 근데 개인적으로 남자로 환생했음 좋겠는데. 재밌게 읽은 책 중의 하나.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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