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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한 시간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30
박주연 지음, 조미자 그림 / 한솔수북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알라딘 신간평가단에 참여하게 되어 처음으로 받게 된 책입니다.. 

그림책은 아이와 함께 읽고,,  

아이들의 반응을 위주로 리뷰를 쓰는 것이 구매하시는 분께 도움이 될 텐데,, 

아쉽게도 저희 집엔 그림책을 읽을 만한 연령의 아이가 없답니다..^^ 

책을 받자마자 한번 읽고,, 어젯밤에 또 한번 읽고 이렇게 두번을 보았지만,, 

역시 유아의 마음을 짐작하기란 힘듭니다..  

이 책은 교훈을 말하고 있는데,, 

그 교훈을 아이들이 어떤 식으로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를 비롯한 각종 에너지원은 무한한 것이 아니라는 점과,, 

한쪽이 편하면 그 댓가로 누군가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아이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고 있는 것 같아요.. 

2007년 3월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한 시간 불끄기 운동이,,  

4회를 맞는 2010년 3월에는 125개국 5천 여 도시에서 수억 명이 이 행사에 참여를 했다고 합니다.. 

부끄럽게도 이 그림책을 보기 전까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어요..  

먼 옛날에는 밤이면 달빛과 별빛만이 지구를 밝혔는데, 

석유와 석탄, 전기와 기계 등이 사용되면서 밤에도 우리 지구는 열기와 가스로 몸살을 앓게 되었다는 내용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으니, 일년에 하루쯤은 지구가 편안히 쉴 수있도록 밤에 한 시간 정도 불을 끄자는 운동은 단순해서 아름답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는,, 

우리 집 전등 몇 개 끄는 것으로 지구를 위하는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할 것 같아요.. 책에 씌어 있듯 '누군가를 돕는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인데,, 지구를 돕는 것이 이렇게 단순한 일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낄 것 같아요..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이 다른 누군가의 불편을 딛고 있는 일이란 사실을 일깨우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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