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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24 : 환경 응급, 주의를 기울여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24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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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의학 동화 시리즈 '의사 어벤저스' 의 최신판, '의사 어벤저스24: 환경 응급, 주의를 기울여라!'가 나왔다.

이 책은 사례별 의학 이야기와 인물들 간의 생생한 관계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의학 지식을 습득하는 동시에, 재밌고 흥미로운 서사가 있는 이야기로써 아이들의 독서 욕구를 당긴다.

어린이들이 의사인 종합 병원 응급 센터와 권역 외상 센터에서의 이야기가 있는 사례가 자연스럽게 한 편의 의학 어린이 드라마를 보는 듯 하다.


차례를 살펴보면 ,

이 책의 소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이 번 책은 환경 응급에 대한 사례를 이야기로써 담아 낸 책이다.

환경 응급이란, 응급의학의 한 분야로써, 생물에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등 환경에 의해 발생한 질환의 치료 방법을 연구하는 분야이다.(p.118,119 요약)

따라서 자연재해나, 동물에 의한 물림등에 의한 교상, 환경 오염등에 의한 인간의 상해등을 포함하는 긴박한 상황에 대한 부상, 급성 질환, 중독등을 포함한다.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에는 각각 인물들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고, 각자의 서사가 1편부터 쭉 이어진다.

(꼭 1편 부터 보지 않더라도, 각 인물에 대한 캐릭터의 부연 설명이 본문에도 친절히 나와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의사 어벤저스 한 권 한권 마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이 몰입하여 읽을 수 있다. 또한 이책의 묘미는 어린이의 시점에서 상황에 대한 감정 묘사 및 응급 상황 발생의 장면 장면이 눈앞에 선명하게 보이듯 읽힌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책을 들면 놓지 못하는 것도 장점이자 단점이다. ^^


이번 편에서는 환경 응급에 대한 내용인 만큼 긴박한 내용이 펼쳐진다.

맹견에 물린 예은이의 이야기, 물 웅덩이에 빠진 전봇대의 전선에 의해 감전된 아이의 이야기, 독초인 애기똥풀을 먹은 성은이의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 인데, 이에 맞서는 의사 어벤저스 친구들의 침착하고도 현명한 대처에 가슴을 쓸어내릴 만큼 긴박함이 도는 이야기들이다.


맹견에게 물려 교상을 입은 예은이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교상으로 인해 출혈이 많고, 근육 손상이 있는 다소 심각한 상황에서 의사 어벤저스 친구들의 현명한 대처가 이어진다.

이 책은 이론적인 의학 지식 뿐 아니라, 실제 일상에서도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 짧지만 알찬 만화로도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읽다보면 상식이 풍부해지는 책이다.


나의 경우에는 일상에서 지나쳤던 의학 지식을 하나 얻게 되었는데, 남녀 차이에 따른 손가락 길이의 차이점을 알게되었다!!(왜 그런지는 직접 책에서 확인하시길..^^)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의학 지식에 대한 쉬운 접근을 원한다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어도 좋을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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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시작하는 영어 그림책 - 파닉스가 쉬워지는 음운 단계별 인풋 가이드 바른 교육 시리즈 46
조이스 박.배성기 지음 / 서사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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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의 학습적인 면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세부적으로 아이들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도 지금 나의 고민 중 일부이다.

이미 앞서 나가는 영어 실력을 가진 아이들도 많지만, 굳건히 우리 아이들을 믿고,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을 다잡고 있는 지금, 이 책은 나에게 Home English guide로 다가왔다.


'소리로 시작하는 영어 그림책' 은 영문학과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각종 기관 및 기업에서 영어와 영문학, 인문학 강연을 하고 있는 영어 교육 현장의 베테랑 조이스 박 작가와 '현서아빠표 영어'로 유명한 현서아빠 (배성기 작가)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차례를 살펴보면, 영어 그림책을 활용하는 것을 가장 큰 주제로 하여, 책 제목과 맞닿은 주제, '소리'로 부터 시작하는 영어에 대한 개념을 설명한 후, 발달 단계별 언어 습득을 위한 접근법을 안내해준다.

'Home literacy Guide for Parents Before Phonics'라는 부제목에서 나타낸 바와 같이 ,가정에서 파닉스를 지도하기 전에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친밀감과 쉬운 접근을 위한 가이드 북이 되어줄 것이다.

책에서는 알파벳 지도 ->라이밍 지도 -> 단어 인식 지도 -> 음절 지도 -> 초성과 라임 지도 -> 음소 인식 지도 -> 파닉스 라는 가이드 라인에 맞추어 아이 발달 단계별 안내를 해주고 있다.

초반에 이 책은 소리를 중심으로 가이드를 해주기에 각 단어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 (p.49,50 요약)

- 라이밍 : 영어 낱소리 인식의 첫 단계가 소리가 비슷한 단어를 익히는 것입니다.(Rhyming'이라고 부름, 힙합의 '라임rhyme도 여기서 나온 말입니다.

- 음절 : 발음할 때 한 번에 소리낼 수 있는 소리의 단위를 말합니다. (ex. '가위'에서 '가'또는 '위')

- 음소 : 소리의 최소 단위로 자음과 모음 낱소리를 말합니다. (ex. 'Rose'와 'Lose'의 R과L발음이 다름)


책 안의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자.

각 발달 단계별로 그림책을 제시해주며, 이 책을 어떻게 읽어줄 것인지, 강조할 부분은 무엇인지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고 있다. 천천히 읽어보고 양육자가 이 가이드를 새기고 아이들에게 적용한다면 언어로서의 영어 습득이 자연스레 이어질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영어 그림책을 읽으면서, 또는 읽고나서 어떻게 이 책의 확장활동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라면, 조이스 박 작가님이 서초구립 반포 도서관에서 촬영한 영상을 참고해 봐도 좋을 듯하다. ( QR코드로 친절히 안내되어 있다!!)

영어 그림책이 막막하기만 한 양육자에게는 영어의 세계에서 숨통을 틔어줄 만한 충분한 가이드라 생각된다!


또한, 그림책으로 접근하는 영어 home guide뿐이 아니라, 영어 영상도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지도도 이어진다. 이 부분은 영어 영상으로 습득하기의 베테랑 현서아빠 배성기 작가님이 작성해준 부록에 나와 있다.

책을 어려워하는 아이라면, 이 부록 가이드를 따라, 유튜브에 재생목록을 편집하여 아이와 함께 공유해도 좋을 듯하다.

재미도 있고, 교육적인 영어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공유한다면, 분명 책으로의 접근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 이제 남은 건 이 책을 가이드로 활용하는 것 뿐!

'소리로 시작하는 영어 그림책'을 가지고 지금부터라도 아이들의 영어 친화력을 위해 차분히 시작하여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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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하얀 발 씽씽 어린이 2
강정연 지음, 차야다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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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끝나고 아이는 학교에 간 이 시간.

불현듯 방학 기간을 생각해보니, 잠시 나마 나에게 숨쉴 틈을 주었던 이 책이 얼마나 고맙던지...ㅋㅋ

초등 저학년인 둘째 딸이 한글을 뗴고 나서도 완전한 읽기 독립이 이루어지지 않았던지라, 고민이 크던 차였다.

(매일 매일 책을 읽어달라며 가져오는 우리 딸..가끔은 엄마지만 무서웠다. 공포의 '엄마 이거 읽어줘~~'

부담스럽지 않은 글밥과 익살 스러운 그림이 함께 하는 이 책.

우리 딸의 읽기 독립을 도와줄 책. '공포의 하얀 발'을 소개한다.



공포' 라는 말이 제목에 들어간 책이지만, 왠지 모르게 익살 스러운 이 책의 표지가 아이들 마음에 쏙 들 듯 하다.

어쩐지 낯이 익다.



어쩐지......우리 둘째 아이의 시선을 확 끈 이유가 있었다.

바로 '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 라는 책의 저자 이신 강정연 작가과 차야다 작가의 그림으로 완성된 하모니 같은 책이었기 때문이었다. (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 이 책도 너무너무 좋아했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을 만한 이야기들을 재밌는 소재와 표현으로 재치있게 잘 풀어낸 책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구미에 당기지 않을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포의 하얀 발' 은 총 3가지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책인데, '브로콜리가 좋아' , '공포의 하얀 발' , '이층침대의 비밀' 이렇게 3가지의 이야기 이다.

'우리는 씽씽 어린이'의 주인공들 각자의 경험으로 이루어지는 에피소드들이다.

( 다산어린이 출판사에서 현재 씽씽 어린이 시리즈로 2권이 나온 상태이다.)

첫번째 이야기 '브로콜리가 좋아'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편식에 대한 내용이다.

호준이는 당차고도 귀엽게 자신이 브로콜리를 좋아하는 이유를 얘기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편식을 가진 어린이들이 브로콜리에 대한 거부감을 사랑스럽고 재밌게 풀어내었다.


두번째 이야기 '공포의 하얀 발' 은 어린이들의 잠자리 독립에 대한 이야기 인데, 겁이 많고 소심한 포도는 잠잘 때 무서운 이야기가 생각나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결국에는 잠을 잘 잘 수 있는 법을 터특하고 잘 자게 되는 이야기 이지만, 그 과정에서 필요한 극복의 방법을 현명하게 제시해 용기를 준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그림이 너무 귀엽고 마음이 잘 표현되어 아이와 즐겁게 경험을 같이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다.



세번째 숨은 이야기인 '이층 침대의 비밀' 은 읽다보면 폭소가 터지는 이야기이다. (스포 방지~)

어쩌면 이 책의 작가님은 아직도 아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꾸밈없이 아이들의 마음 상태를 잘 표현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어린이 혼자 읽어도, 또는 이 책을 읽어주는 양육자들도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상호 교감하며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각각의 페이지마다 읽을때마자 팡팡 터지는 재미와 그림,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은 글밥으로 아이들을 자연스레 줄글동화책으로 이끌어줄 책이 분명하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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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한자 어휘 도감 사고력 마스터 시리즈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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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항상 인기 있는 캐릭터 포켓몬스터가 한자어휘와 함께 돌아왔다.

포켓몬스터 자체가 재미가 있기도 하지만, 역시나 부모인 이상 교육적인 접근을 염두에 두곤 하는데,

한자와의 융합을 꾀한 책인 '포켓몬스터 한자 어휘 도감'을 만나게 되었다.


'피~카?!' 라고 말하는 듯한 귀여운 피카츄가 아이들을 유혹한다.ㅋㅋ


역시나 책을 받자 마자 아이는 쪼르르 달려와 휙!!

채.간.다.....

잠시 아이의 손에 '포켓몬스터 한자 어휘 도감'을 맡겨본다.

책을 탁 덮고 난 후 아이의 반응은?

엄마~ 이 책 재밌어!! 후유 ~ 다행이다. ㅎㅎ 한자 어휘 나온다고 책을 열자마자 덮을 줄 알았는데 재밌게 잘 봤다며 엄마가 좋아하는 포켓몬은 뭐냐며 묻는다. ㅎㅎ



일단, 아이의 반응은 합격!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 지는 책의 내용을 살펴보며 연구해보자.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본문은 캐릭터와 연관있는 다양한 한자 어휘를 9가지 주제에 맞게 알아볼 수 있다.

학습으로만 접근하면 재미는 없을 것!!

부록은 간략한 게임과 함께 포켓몬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이 책의 차례를 살펴보자.

1장. 알쏭달쏭 과학

2장. 와글와글 사회

3장. 반짝반짝 자연

4장. 하나둘셋 수학

5장. 또박또박 국어

6장. 두근두근 인체

7장. 살랑살랑 마음

8장. 스릴만점 게임

9장. 울끈불끈 힘

각 분야별로 균형감 있는 주제를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포켓몬스터 세계는 단지 판타지적인 관점으로만 느껴왔는데, 사실은 그 세계관안에 우리의 삶과 긴밀히 연결된 것들이 이리 많다는 생각에 또 한번 감탄을 하기도 하였다.


책을 열면 첫번째 본문에는 '결정' 이라는 한자 어휘가 나온다.

내용적으로 살펴봤을 때, 가정 먼저 큼지막하게 캐릭터가 중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시선을 끌어준다. 이 포켓몬이 가진 특징을 보려면 옆 면의 글을 읽어야 하는데, 여기서 한자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선을 위쪽으로 이끌어준다.! 이 부분에서 한자 어휘를 알게되고, 어휘의 뜻까지 훑어주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한자 어휘 학습이 일어나게 된다.

사실 억지로 외우기를 시도하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을 뿐더러, 학습 의지를 깎아먹기 마련인데, 이러한 접근법은 너무나 맘에 든다!(엄마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맘에 들길 바라며!)

'같이 알아두면 좋은 말' 로써 연결지을 수 있는 사자성어를 제시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아~ 이런 한자어는 이런 상황에서 쓰는것이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배경지식으로 쏙 들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준다.



부록을 살펴보자.

'한자 어휘 찾아보기'와 '사자성어 찾아보기'가 ㄱㄴㄷ순서대로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알쏭달쏭한 한자 어휘 및 사자성어를 바로 바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한자급수표가 8급 부터 6급까지 ㄱㄴㄷ 순서로 나와있기 때문에 한자시험을 준비하는 초등학생들이라면 참고가 될 만하다고 할 수 있겠다.

어린이들에게 무조건 외우는 방식이 아닌, 자연스러운 한자 어휘 학습으로 연관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또한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포켓몬 세계를 같이 공유하고 싶은 어른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읽고 자신이 좋아하는 포켓몬 부분을 살짝 접어놓았다고 하니, 이 부분을 읽고 아이와 함께 한자어휘의 바다에서 헤엄치며 대화할 마음의 준비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한자 어휘 습득을 오랫~만에 같이 하겠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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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초등 영어 글쓰기 - 따라 쓰기로 시작하는
미쉘(김민주) 지음, Nancy Ewers 감수 / 한빛라이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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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여름방학이 시작될 예정이다. 더운 날씨 때문인지, 요즘 엄마표 영어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엄마로서 올해 여름 방학을 어떻게 생산적으로 잘 보낼지, 그리고 어떻게 재미있게 아이들과 잘 보낼지 고민을 하고 있던 중, 이번 여름 방학 영어 글쓰기는 이것으로! 라는 생각을 갖게 해 준 책을 만났다.


나만 알고 싶은 교육 크리에이터 미쉘TV의 미쉘 님이 또 한 번 일을 냈다!

그 동안 나의 엄마표 영어의 랜선 멘토로서 그녀는 많은 가르침과 인사이트를 알려 주었는데, 실제로 나는 그녀의 가르침대로 첫째 아이를 방학 동안 영어 학습을 봐주었던 터라, 이 책의 출간과 함께 기쁨의 아우성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와 함께 했던 책을 보고 있자니 왠지 모르게 뿌듯~하다)



이 책에서는 영어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꾸준하게 하다보면 영어의 '균형'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뒷 부분에서 책의 내용을 살펴볼 것이지만, 이 4가지 영역이 서로 균형있게 , 그리고 무겁지 않게, 아이들에게

영어의 친근함과 즐거움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이 책의 차례를 살펴보자.



Part 1. 자유 주제 글쓰기

Part 2. 일기 쓰기

Part 3. 설명하기

이렇게 3가지 주제의 구성으로 되어있으며, 각 파트의 주제를 가지고 총 3단계의 진도로 영어 글쓰기를 이끌어 낸다.

각각의 주제를 살펴보니, 초등학생 아이의 일상에서 있을 만한 이야기를 소재로 자연스럽게 일상의 글쓰기로 녹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을 들어가기 전에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뉘어진 순서에 따라 아이와 함께 목차를 한번 살펴 본 후, 어떤식으로 학습을 진행할 지 이야기를 해보는게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영어를 학습할거야~하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살펴보자.

우선 QR코드가 각 장의 상단에 있어, 학습 모드로의 진입을 돕는다. 미쉘 선생님이 직접 촬영한 약 5분간의 강의 영상을 보고, 이 장에서는 어떤 주제로 학습을 할 것인지 , 그리고 본격적인 학습을 1:1로 미쉘 선생님의 지도하에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주로 5 ~10가지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미쉘 선생님과 함께 듣고, 따라 읽고, 따라 쓰기(pause 필요) 하다보면 어느새 그 단원의 문장은 내 문장이 되어 머리에 쏙쏙 입력될 듯 하다.


뒷 장의 구성도 살펴보자. '다시 써 보세요'에서는 아이의 생활과 관련있는 부분을 생각하고, 직접 글을 쓰게 함으로써, 영어 글쓰기를 내 안으로 내재화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 문장으로 만들기!

다양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도록 여러 문장도 함께 제시하여 주므로 자연스레 사고의 확장을 도모한다.

무엇보다도 맘에 들었던 '추천 도서 ' 코너에는 아이가 함께 읽을 만한 책을 제시하여 주고, 잘하면(!) 영어 독서로까지 이어지게 만들 수 있는 흥미로운 책들을 추천해준다. 학습을 마치고 '이 책 한번 읽어보고싶어요' 라는 말이 아이의 입에서 나오길 간절히 바라본다..ㅎㅎ

'문법을 알아보아요' 에서는 복잡한 문법이 아닌, 초등 수준에 알고 가면 좋을법한 문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예시 문장을 보여줌으로써 간단히 훑어보고 영어 문법을 가볍게 언급해주어 문법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으로 학습하기 전에 미리 부모가 미쉘 작가님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참고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https://youtu.be/cBcsYPVVHZA


이 책은 작가님이 학부모 이기에 가능한 진짜 엄마 마음으로 만든 책이 아닐까 한다.

영어 쓰기를 아이와 함께 즐기고 싶은 엄마 라면, 아이가 영어 글쓰기를 자연스럽게 하길 원한다면, 이 책이 영어 글쓰기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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