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예술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본 페이퍼에서 소개하는 '신간'은 2015년 12월에 출간된 책입니다.

 

1. 젠더 허물기

 

 

삶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그렇지만 '성'에 관련된 이야기는 특히나 더 개인의 경험에 의존한다. 최근 유행하는 '여혐' '남혐' 같은 단어들 뒤에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그 깊은 골을 어떻게 메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바람직한 통찰을 제시하지 않을까 기대하며, 읽고 싶은 신간 1위로 넌지시 선정해본다.

 

 

 

 

 

 

2. 무업사회

 

 

 

지난 해였나, 인문/사회 분야 신간평가단의 신작 도서로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이 꼽혔다. 워낙 읽고 싶었던 책이라, 이번에는 이쪽 신간평가단을 지원하게 된 것이었는데, 내용이야 다르지만 비슷한 컨셉으로 일본의 젊은이들을 인터뷰하고 현황을 다룬 책이라 하니 관심이 간다. 어떤 면에서, 일본은 한국의 근미래를 보여준다는 견해에 동의하니 더더욱 그런지도.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심지어 표지조차 넘나 일본 스러운 것.....

 

 

 

 

3. 사표의 이유

 

 

 

바야흐로 기만적인 노력의 시대, 소진의 시대. 시스템을 분석한 글이 아니라, 개개인이 그 체제를 어떻게 감지하고 느꼈는지를 보고 싶었다. 미생부터 시작된 흐름이 점차 인문 사회 계의 출판 유행이 되어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작은 우려와 함께 읽고 싶은 신간으로 선정해본다.

 

 

 

 

 

 

 

4. 이슬람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당신이 여자로 태어난다는 가정하에, 태어나고 싶은 나라를 고른다면 과연 그 나라에 중동권 이슬람 국가들이 포함될 것인가. 나는 그 감각을 모른다. 한국에도 여전히 성적으로 불편한 요소들이 잔재해있지만, 적어도 이처럼 노골적이지는 않다. 그런 종교적 배경 아래에서 사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5. 후쿠시마에 산다.

 

 

 

 

 

읽고 싶은 신간으로 선정한 이유는 위의 책과 상동.

상상만으로 끔찍한 사고와 대면한 누군가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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