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1~ 37 (전권 소장용)
알라딘(디폴트) / 2014년 12월
평점 :


작화나 작가의 만화적인 센스는 타의추종불허 게다가 너무 재밌음. 다만 37권 이후 더 이상 안나옴 몇년째. 다큐멘터리 봤는데 왜 안 나오는지 나름 이해는 되지만 만약 나오게 되면 판매량은 정해져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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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프로 일러스트 테크닉
모쿠리.카라스바 아메.미카 피카조 지음, 조수현 옮김 / 비즈앤비즈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잘못샀음. 일단 작가(?)가 그림하나그려놓고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건데 상세하지 않을 뿐더러
그냥 팬을 위한 카탈로그 비슷한 팬서비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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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굴러다는책.
새책이다. 읽어봤는데 진짜 잼없다. 일단 서술 방식이 맘에 안든다.
여자작가고 글쓰기에 뛰어나다는데 글을 잘쓰는거 같지만 일단 서술체가 너무 여자스럽다. 자질구레한 말이 너무 많이 나오고 묘사도 너무 많다. 무엇보다 느릿한 전개방식 오락성은 많이 떨어진다.

읽다가 계속 2장에서 포기하게 되는데 한번 끝까지 읽어볼거다.
안 읽으면 돈이 아깝다.
이 책을 보면 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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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인형 살인사건 봉제인형 살인사건
다니엘 콜 지음, 유혜인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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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명하고 서점에 가면 항상 있던 그 소설을 읽어봤다.

일단 이 리뷰를 쓰는 이유는 생각보다 악평이 너무 많이 달렸기 떄문.

사람마다 느낀점은 다르겠지만 대부분 보면 끝이 안좋다던가 줄거리문제 등인데


일단 소설은 플롯 ,주제(의미),캐릭터가 있어야 하는데 확실히 이 셋을 잘 잡았다. 아마 다른 사람들은 그저 단순 추리소설로만 생각하고 읽어서 그런거 같다. (마치 에반게리온을 단순히 아동로봇으로만 치부해버린)


이 소설에 대한 주제는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니라 정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사람들은 그저 선과악의 대한 이부분적으로 생각하는 성향이 강하다. 결코 그 둘이 융합못하며 선만이 대단히 좋은것으로만 착각한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도 나왔듯이 선도 악도 뚜렷하게 정의할 수 없는 것이 이 세상이란점도 포함되어있다. 주인공이 울프는 정의로운 경관이다. 그러나 범인은 재판에서 무죄인데 사실 이부분도 보면 배심원에대한 비판도 설려있다. 사만다 역시 제대로 된 합리적인 판단이 아니라 휩쓰여서 무죄로 택했는데 나중에 후회한다고 말한다.(아니 재판이 끝나고 이건 아니라고 오판을 인정한다.)  그렇지만 울프가 경관이어도 사람이고 권력은 별 없다. 감정적으로 

범인을 법정에서 때리는 무모함에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사태인데 울프가 선이라면 그가 악을 처벌 시킬 수 있는 힘은 결코 없다. 


그 결정적인 힘이 파우스트거래로 이어진다.이 는 상상력이 부족하면 이해못할 멍청한놈들의 이해못함이겠지만 창작물의 창작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파우스트 거래는 이 플롯에서 울프가 악을 헤치기 위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이 때 울프가 선이라면 악을 이용하는 것인데 이 부분이 선과 악이 절대 이분법적인게 존재할 수 없다는 방증이 된다.


그렇지만 울프는 선의 선을 넘어가버리게 되지만

'말해봐 네가 악마라면 나는 뭐가 되지'(의미심장한 말이며 주제에 대한 함축적인 말)

단순하게 범인만 맞추고 단순하게 만족할 만한 추리 소설을 볼라고 명탐정코난을 보는편이 훨씬 낫다. 


신이 있다면 인간과 같은 모습이겠지.


재미도:별 다섯개(영화보듯 장면연상이 쉽게 됨)

플롯과 캐릭터 4.5

스피드:5(쓸때없는 묘사가 없고 질질끄는게 없어서 좋았음.)


주제: 정의란 무엇인가. 그에 대해 주체는 누구인가


단순 추리소설로만 보려는 사람은 마지막에 김샐듯.눈으로만 읽는 독서는 그저 심심풀이일뿐



범인은 생각하면 금방 맞춤 하지만 말해듯이 범인이 누구인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음. 작가가 주제에 대해 어떤식으로 풀었는가의 대한 서술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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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삶을 그리다
라영환 지음 / 가이드포스트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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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난 반고흐를 좋아한다.

고등학교떄부터 반고흐에 대한 책을 종종 읽었다. 그 당시엔 미술로 뜻이 있어서 화가의 삶을 참 궁금했다. 반 고흐의 삶을 아마 우리가 생각하는 화가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닐까.(주관적인 생각)


반 고흐의 일생을 보면 대부분 우리가 아는 그런것들이 대부분이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화가인생, 정상적인 사랑도 못하고 돈도 못 벌고 인간관계에도 서툴도 고립된 채 자기만의 이상만 보며 그림을 그리는 화가..거의 대부분 이런 식으로 서술되어있다. 하도 보다보니 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과연 반 고흐의 진짜 인생은 무엇이고 반 고흐는 다른 신념과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이 책은 그러면에서 다른 반 고흐의 모습을 보여준다.

요약하자면 기독교적 바탕을 신념을 둔 반 고흐와 사람에 대한 그리움,서민,노동자에 대한 관심

반고흐을 단순히 우울한 화가로 묘사하지 않는다. 엄연히 반고흐는 암스테르담에서 삼촌이 운영하는 화방에서 테오와 함께 안정적인 취업성공도 하게 되고 괜찮았다. 그러다 신앙에 뜻을 두고 신학학교에 가려고 하지만 1년만의 포기. 그 뒤 화가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난 반 고흐가 불행하거나 실패한 삶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순히 돈과 명예 안정된 직장을 가져야만 인생의 성공일까. 분명 그것들은 중요하고 인생의 한 몫을 차지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인생의 답은 없고 의미는 있다고 생각한다.


반고흐는 그러한 점에서 큰 의미적인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된다. 책 내용 중 자신은 이 길이 천직이라 확신하고 나날이 발전되고 있다는 느낌이라 했다. 또 예전에 불가능했던 것들이 지금은 할 수있다는 자신감도 테오에게 편지로 썻었다. 반 고흐는 단순히 미친광이거나 천재가 아니다. 밤새 연습과 그림을 그려가면서 긴 시간동안 노력을 기했던 것이다. 그렇게하니 자신의 그림실력도 나날이 늘어가는 것이었고.


이 책에서 반 고흐의 다른 시선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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