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의 모든 것
나우진 외 지음, 하다정 외 그림 / 메이트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형별로 분석되어서 재미있게 잘 보았어요~ 읽는 시간이 순삭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한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 열 번은 읽은 듯한 빠삭함!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봐야 한다~!

최고로 빨리 ! 최고로 쉽게!

이제는 초한지를 읽어본 사람이 되어보자!


아이와 저는

삼국지와 서유기는 읽어보았지만

초한지는 엄두도 못내었었어요.

이유는 삼국지는 그래도 어릴 때부터

조금씩 알고있어서

진입난도가 높지않았는데,

초한지는 내용자체도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었습니다.

사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초한지의 배경이

삼국지의 전 시대인 것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책을 보면서 삼국지와 다르다고 느낀 점은,

삼국지처럼 수많은 인물들의 등장이나

다양한 사건들이 아닌,

초한지는 '유방'과 '항우'를 중점으로

서로의 계략이나 대처하는 방법들에서

과연 이 두사람은 리더로서 어떤 성향인가...

물과 불처럼 다 중요하지만 성향은 반대인

이런 점들의 대립구도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답니다.


다양하다보니

복잡하게 느껴졌었던 삼국지와는 달리,

초한지는 간결하고

뚜렷한 구조로 대립이 되어있어

의외로 단 번에 읽어내고

매 페이지를 넘기면서도 재미있었어요.

물론 원본의 내용들은

더 방대하고 구체적일테지만

올드스테어즈의

초한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이 책은 초한지 입문자인 저도 아이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을만큼

내용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타오르는 붉은 기운의 별..

그리고 그 옆에는 푸른 기운의 별

붉은 기운의 별이 천하를 통일할 것이야...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중점되는 부분이 사건의 개요나 결말보다는

사건들 속에서 유방과 항우가 어떤 행동들을 하고,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는지가

저의 읽는 포인트가 되었어요.

삼국지를 볼 때는

어떤 계기로 사건이 일어나고,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를 중점으로 보았었는데,

이번 초한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책을 보면서는

사건이 중심이 아닌,

유방과 항우의 대립된 모습을 보는 자체가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진나라의 입김이 센 시대였던 당시,

술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길 즐기던

나름 '한량'같은 유방

가문 대대로 예와 의를 지키는 무관가문 '항우'

둘 다 무리를 이끌어가는 리더이지만

두 사람의 모습은 결이 다르고 물과 불 같아요.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능력도

유방은 특출난 친화력과 덕을 이용하고,

항우는 그의 카리스마로

앞을 막는자는 모조리 처리하는

무관다운 면모를 보여주어요.


생각해보면

예전시대에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저는,

유방같은 자가 리더가 되면 싶은 마음이에요.

걸림돌이 될 것 같아 처단하고,

이치에 안 맞아서도 희생을 당한다면...

힘 없는 백성의 처지에서 얼마나 억울할까요..

그 당시 사람들도 나라의 출신이었다뿐이지..

그냥 자기 자리에서 먹고살기에 바빴을텐데..

저렇게 수장들의 사이에서

많은 희생을 당했다는 자체가 참 안타깝다고 느껴졌어요.


초반엔 진나라를 함께 무찌르게 되면서

협공을 하게 되지만,

나중에 희왕의 명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어

'함양'을 점령을 먼저 하는 자를

왕으로 임명하겠다는 명을 받게 되어요.

'함양'은 옛 주나라의 도읍지라

재건하기에 딱 알맞은 곳이었어요.

자 이제부터 '유방'과 '항우'의 왕이 되기위한

점령작전이 시작됩니다.

항우는 역시 무관답게

무서운 속도로 무찌르며 가게 되어요.

(이 사연에는 숙부 '항량'의 복수를 하려는

목적이 있답니다. 책에서 만나보셔요)

또 다른 리더인 '유방',

그만이 할 수 있는 방법!

바로 사람들과 친해지기~!

평화로운 방식을 선호하는 유방에게는

그를 따르는 자도 많았거니와,

그를 환영해주는 자들까지 늘어나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그 둘은 각자의 방향에서

최선을 다해 목적지로 향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초한지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캐릭터인 '범증'

이 인물로 인해

밤 하늘의 불고 푸르게 빛나는 별들로 비유를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범증이 남긴 말은..

붉은 별이 천하를 통일할 것이라는 ...

바로 '유방'을 뜻하는 말이랍니다.

그런데 이미 항우를 따르기로 한 '범증'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기에,

다른 방도를 내세우게 됩니다.

항우에게 속닥속닥

유방을 치도록 속삭이게되는데,

결국 항우는 유방을 테스트하기위한

함정을 만들게 되어요.

과연...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꼭 책으로 만나보세요.

페이지마다 흥미진진함을 느껴볼 수 있어요.


책의 중간중간에 있는

<잡학사전>과 <인물관계도>는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처음 인물들이 나오면서 복잡해질때쯤,

중간중간 인물관계도로 읽으니

다시금 정리가 되기도 하고,

잡학사전에서는 배경들을 알 수 있고,

관련 된 고사성어들도 나와있어서

읽는재미가 더해진답니다.

읽으면서 아이와 이야기해본 것은

과연 어떤 이가 리더로서

자질을 갖추었다고 생각하는지?

우리가 백성이라고 생각했을 때,

둘 중에 어떤 사람이 왕이 되길 바라게 되는지?

저와 아이는 비록 생각이 달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동시대에 있으면서

색깔이 다른 리더들의 모습에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들이 어떤 것들인지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어서 좋은 경험이었어요.

삼국지를 즐겨보는 저희 아이도

이 책을 더 재미있게

몇 번이고 잘 보고 있답니다.

초한지에 입문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내 인생에 꼭 한 번은 읽어보겠다 하신다면

열번은 읽은 듯한 빠삭함을 느껴볼 수 있는

초한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이 책을 추천드려요~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부학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윤관현 외 옮김, 사카이 다츠오 감수 / 성안당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체의 수수께끼를 철저히 파헤치는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제목부터가 눈길을 확 끌지않나요~?!

이 책은 단권이 아닌 시리즈랍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길래 잠 못들 정도인건가??

더 궁금해졌어요.

사실 해부학이라는 자체는

왠지 저에게는 복잡하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인데,

과연 이 책에서 어떻게 다뤄줄까~

그래서 더 기대가 되는 책이라 읽고 싶었답니다.

책을 읽어보니 갖가지 궁금한 의문들이 있는데,

그 질문들과 궁금증을 따라 읽다보면

어느 새 인체수수께끼를 구석구석 알수 있게 되어요.

질문들로 챕터가 되어있는데,

뼈, 근육, 허파, 심장, 창자 뇌 등

인체의 조직과 구조와 호흡과 순환

그리고 소화화 호흡, 마음과 감각, 생식까지도

인체의 수수께끼들을 이것저것 알 수 있는

한 번쯤 궁금해했던 것들이 가득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아이보다 먼저 제가 읽어보았는데

정말 술술 읽힐만큼

내용이 복잡하거나 길지않으면서도

그 속에서 핵심내용은 쏙쏙 알려주는 ~

잠깐씩 한 챕터씩 읽어도 딱 좋은 그런 책이었어요.

사람이 진화한 것은 손발 덕분이다?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이었어요.

요즘 한국사에 한창 빠져있는데,

자기가 배웠던 내용과 확장연계가 되는 내용이라

더 관심있게 읽었답니다.

선사시대를 배우면서

읽었었던 내용과 연계되었었어요.

처음엔 직립보행이 특징이었다가,

나중에 도구나 불 등을 사용하고

본격적으로 문화를 만들게 되면서

진화하게 된 인류,

그러한 것이 그 책에서도 나왔었는데,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해부학 책에서도

그림과 함께 알려주어요.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손과 발의 역할이 분담되고,

손을 움직이고 도구를 사용하다보니

발달이 더 활발하게 된 두뇌활동

이런 배경지식이나 유래도 알려주면서

손과 발의 골격을 찬찬히 설명해주는데,

옆에 큼직한 그림까지 있어서

더 재미있고 이해하는데 수월했던 점이 좋았어요.


책을 보면

매 챕터마다 호기심 가득한 질문과 함께~

구체적인 설명이 한 쪽,

그에 맞는 그림이 다음 쪽에 담겨져있어서

읽는 재미가 더해지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들어갈 수 있는 양은 얼마나 될까?


또 다른 이야기로

소화화 호흡 수수께끼 편이에요.

몇 년 전에 건강검진에서

위암판정을 받았던 때가 생각이 났어요.

그 때 제 위를 검사하시다가

위 속에 큰 혹이 있다면서 큰 병원에 가게되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종양이 아닌 췌장이었어요.

믿기시지않을테지만..

제 위 속에는 태어나기전부터

췌장이 하나 더 있었을거라는 소견을 받았어요...허허..

그래서 전 두 개의 췌장이 있답니다.

사실 그 때 이후로,

사람의 장기나 기관들에 관한 책들을

관심있게 읽었었어요.

어떻게 태아일 때부터

췌장이 두 개로 될 수 있는건지..

앞으로 살아가면서 혹여나 불상사는 없는건지..

그래서 이 책들을 보면서 인체의 수수께끼들을 보는데,

제가 있었던 일도 충분히 있을 수 있겠구나 싶어요.

이렇게 수많은 복잡한 구조로 된 인체조직에서

그렇게 될 수도 있는 확률이 적긴하지만

아예없기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때 병원에 대한 기억이 좋은 계기는 아니었지만

저희 아이도 저 때문에

장기기관들에 관한 관심이 부쩍 높답니다.

이번 책을 보면서 아이와 대화도 많이 나누고

그림도 보면서 평소 궁금했던 것들이나

아님 아예 모르고 있었던 사실들도 알게 되어서

즐거웠던 독서시간이 되었어요.

인체의 수수께끼 비밀 속에

조금이나마 한 발짝 다가선 느낌이 듭니다~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해부학

인체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쉽고 즐겁게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과 연계 초등 영재 사고력 수학 지니 1 - 융합 사고력 강화를 위한 단계별 수학 영재 교육 교과 연계 초등 영재 사고력 수학 지니 1
유진.나한울 지음 / 넥서스에듀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학의 원리를 깨달아가며

융합 사고력 강화도 키우는


영재수업을 배우는 아이들은

어떤 문제들을 풀고,

어떤 방식으로 수학을 배울까??

제가 갖고 있는 궁금증이에요.

저희 아이는 아직

수학학원을 다녀보진 않았어요.

학원을 보내고는 싶지만 숙제의 양도 많다하고..

최대한 학업스트레스없이

저학년을 보내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이 학교친구가

수학경시대회같은 큰 시험을 치뤘다고 하면서

저에게 질문을 했었어요.

"내가 하는 수학과는 달라?"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줘야할지..당황했었어요.

다르다하지는 못하고 난도가 달라~

이렇게 말해주기에도 정답은 아닌 것 같고..

제가 어릴 적에

초등 때는 수학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았었는데

막상 저희 아이에게는 시험은 고사하고

학원도 안 보내고 있다는 현실이...

참 아이러니하지요..

생각해보면 어릴 적에

수학경시대회를 하면서 좋은 기억은 없었기때문에

아이에게만큼은

부담없고 쉬운 수학을 해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그렇게 질문하고나니

아이가 더 열심히 해볼 기회를

저혼자의 생각으로

기회를 박탈한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래서 이번

초등영재 사고력 수학 지니 책이 궁금했어요.

요즘 영재반 아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수학을 풀어나갈까??

예상과는 달리

빽빽하고 수많은 연산문제들이나

심화문제들이 아닌,

스팀융합식의 내용들이 다양하게 있었어요.

생각지도 못했던

주민등록번호에 숨겨진 비밀규칙이라던가,

NIM게임 등

의외로 그 규칙이나 원리를 알아내면

쉬워지는 그런 문제들이 보여서 신기했어요.

초등영재 사고력 수학 지니 1레벨 책은

현직 영재반 교사와

서울대 박사학위를 받으신 분이 공동집필하시고

학년별 수준별 난이도에 맞추어

나와있는 시리즈랍니다.

저희는 1단계인 3~4학년 권장단계에요.

또 실제 영재반에서

수업하는 교과과정이 반영되어있고,

융합형교육을 위한 창의력과 상상력,

사고력 강화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답니다.

앞서 알려드린 주민등록번호 규칙원리나,

리그와 토너먼트 이야기 등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보이는 내용들이

수학과 연계되어 있어서 더 색다르게 느껴졌어요.

전에 읽어 본 수학자책에서 보았던

'마방진'도 책에 담겨져 있어요.

책에서 읽으면서 볼 때는 원리만 보았는데,

이렇게 직접 마방진에 대한 유래도 읽어보고

원리를 깨우치는데 도움되는 문제들이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풀어보았어요.

처음엔 한 자리 숫자의 배열로 도전했는데,

다음 문제들은 수의 크기가 커지기도 했어요.

평소 스도쿠를 좋아하는 아이인데,

마방진은 스도쿠보다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집중하는 모습이었어요.

전 세계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대표적인 숫자놀이인 '마방진'

거북 등에서 보여진 신비한 무늬로 연구한 끝에

이 모양을 숫자로 나타낸 것이라고 해요.

또 책에서 보여주는 그림에서 김홍도의 <씨름>도 보여주는데,

여기서도 마방진에 관련 된 단서를 찾아볼 수 있어요~

초등영재 사고력 수학 지니 책에서는

숫자나 셈 뿐만 아니라

융합적인 배경지식을 함께 쌓아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나폴레옹도 즐기던 '탱그램'

탱그램은 초등 수학책에서도 많이 보여요.

이 책에서도 나오는데,

부록에는 직접 활동해보는 조각들도 있어요~

저희는 집에 있던 걸로 사용했습니다~

그림자를 보고

조각을 미리 예상해보면서 시작했는데,

역시 은근 어려워요~

저는 공간감각이 떨어지는지

초반에 냅다 포기~~하하핫...

아이는 끝까지 해내서 결국 성공했어요~

이 책은 연산이나 문제들뿐만 아니라,

수학활동에 관련 된

유래나 원리 이야기들을 함께 알려주어서

책을 읽듯이 배경지식도 확장해주어서

이런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마냥 지루해하던 수학을

직접 생각해보며 고민도 하고

활동부록으로 놀아보면서 함께하니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수학과 더불어 융합지식까지 배워보는

초등 영재 사고력 수학 지니 1단계

3~4학년 아이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재미있는 물리 - 계산식 하나 없는 발칙한 물리 수업
미사와 신야 지음, 장재희 옮김, 송미란 감수 / 미디어숲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미없고 복잡한 물리책은 가라~!

복잡한 수식없이 말로 풀어주는

쉽고 재미있는 물리 입문서~

뜬금 고백시간이에요.

저는 사실 뼛 속까지 문과성향이 강하답니다..

그래서 수포자이기도 해요~

그냥 한 마디로 복잡한 수식이나 숫자가 싫어요~하핫...

그런데 그런 저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림들과 친절하게 말로 풀어서

과학의 원리와 현상들을 알려주는

문과도 도전할 수 있는 이과입문서에요.

물리는 제가 제일 싫어했던 과목이기도 했는데,

과연 정말 재미있을런지

읽어보고 싶었어요.

미디어숲 출판사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재미있는 물리>

이 책은 그 복잡한 공식도 ~

숫자들의 나열과 알 수없는 기호들의 향연이 없는

그야말로 이야기를 듣듯이

편안하게 물리를 알아갈 수 있는

매력덩어리에요.

내용들을 보면

움직임에 대한 원리나 힘의 작용들

온도나 파동

그리고 저희아이가 요새 배우고 있는

자기장이나 전기들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실제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전자기기에 대해서

친근하게 알려주기도 해요~

물리를 배우면서 교과연계까지 되어

어른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이나 빠르면 초등생들도 알아두면

도움이 될 내용들이 담겨져 있답니다.

사실 저를 위한 책이었는데,

읽으면서 보니

아이가 요새 배우고 있는

교과와도 연계가 되고,

관심있어 하는 분야도 나와서

함께 읽었어요.

그렇지만 책 속에서 등장하는 과학용어들은

아직은 어렵기때문에,

아이는 그림으로 이해하면서

제가 설명해주었어요~

책을 보면 그림들이 충분히 잘 나와있어서

설명들이 어렵게 느껴졌어도

이해하기에 수월한 점이 좋았습니다.


유레카~!

이걸 외쳤던 '아르키메데스'의 이야기도 있어요~

아르키메데스는 어느 날

신전에 바칠

순금왕관 진위를 가리기 위한 명령을 받게 되지요~

이에 관련한 이야기로 책 속에서 설명해주는데,

이를 통해

밀도와 '부력의 원리'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그림에도 저울 속의 부력과 밀도

그리고 질량의 원리를 이용해서

순금왕관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아내게 되었는지도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주어요.

또 다른 이야기로는

예전에 아이가 저에게 했던 질문 중에

"자석은 자르면 어떻게 되나?"

이런 질문을 했었는데,

신기하게도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재미있는 물리 책에

그 내용이 나와있었어요.

N극이나 S극으로만 된 자석이 존재할 수 있는가?!

여기서 아이가 새롭게 배운 내용이

바로 '다이폴'과 '모노폴'

다이 = 둘이라는 뜻

폴 = '극'

모노 = 하나라는 뜻

그런데 세상 어디에도 한 쪽 극만 있는 모노폴은

존재하지 않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설명을 그림과 함께 해주는데,

태생이 문과인 저도

설명을 듣다보면 이해가 꽤 수월했어요.

또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전자레인지'

음식들은 어떻게 데워지는 건지도

책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무언가가 음식들을 데워주는 원리~!

과학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모를 땐 그저그랬던 현상들도

책으로 알고나니

더 신기해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재미있는 물리 책 답게

직접 실험해보는 내용들도 있는데,

그 중에서 아이가 고른 실험~!

삶은 달걀을 회전시켜보기~!

왜 갑자기 달걀을 굴리는건가 싶으시죠~~하핫..

이 실험을 통해서

회전축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어요.

어떤 모양이 되어야 잘 회전하게 되는데~~

책 속에서 만나보셔요~

직접 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이런 현상들을 피겨스케이팅과도 연관시켜주는데,

처음 실험만 했을때보다 피겨영상들로 함께 보니

왜 이렇게 되는건지 깨달음도 얻고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송한 세상,

자녀의 이과지능을 깨워라~!

선천적으로 문과인 사람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재미있는 물리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