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자들은 시점이 아닌 종목의 가치를 본다. 어느 누구도 정점과 바닥의 시점을 맞힐 수는 없다. 물리적으로 그렇다. 가치투자자들은 차트를 보지 않고 다만 그 기업의 미래가치만을 본다. 속도보다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때 방향을 보는 안목이 필요한 것이며, 그래서 세상의 기초 학문을 공부하고 인간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부자의 독서 : 그들은 무엇을 어떻게 읽는가 | 김학렬,김로사,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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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심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는 그의 저서 『행운에 속지 마라』에서 이처럼 자기 과신에 빠져 큰 손해를 본 자들을 ‘운 좋은 바보들’이라 꼬집는다. 한때의 행운을 자신의 실력이라 착각하여 큰 손실을 입었으니 바보나 다름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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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행태가 과거로 쉽게 돌아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는 코로나 사태가 지나치게 길게 지속됐기 때문이다. 문화인류학자 칼레르보 오베르그Kalervo Oberg는 새로운 문화로 진입하는 사람들이 기존의 익숙한 문화가 산산이 부서졌을 때 느끼는 불안감을 ‘문화충격culture shock’이라는 개념으로 소개하고, 문화충격에 따른 단계적 반응을 ‘문화충격이론’으로 정리해 발표했다. 연구에 의하면 새로운 문화를 접했을 때 사람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다가 6개월을 기점으로 점차 적응을 시도하고, 1~2년의 시간이 흐르면 적응을 달성한다고 본다. - < 트렌드 코리아 2022, 김난도 외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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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 세계대전부터 태평양 전쟁, 중국 근대사까지 전쟁으로 읽는 역사 이야기 썬킴의 거침없는 역사
썬킴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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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세계대전과 중국의 근대화 과정을 다룬 비교적 근대 세계사 이야기이다. 역사 전공자는 아니지만, 역사 관련 팟캐스트를 운영하면서 다져진 역사 내공을 지루하지 않은 필력으로 풀어내어 재미있었다. 특히 영화 속에서 다루는 역사장면도 함께 소개해주어, 영화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책과 영화를 함께 즐기며 독서 연계활동을 해도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TV역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중국의 아편전쟁과 2차 세계대전에 대해 다루는 것을 시청했던터라 복습차원에서 더욱 흥미로운 책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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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수평적 사고를 적용한 사례를 살펴보자. 세계 최대의 숙박 공유제공 업체 에어비앤비는 일반 호텔 업체들과 경쟁하는 동시에 은행의 고객들을 빼앗고 있다. (중략)
지금까지는 집을 팔지 않고 필요한 돈을 확보하는 전통적인 방법이 두 가지 있었다. 첫 번째는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방법이다. 하지만 그러면 어떤 식으로든 채무자가 되고, 메달 은행에 돈을 상환해야 하는 압박감에 시달려야 한다. 두 번째는 집을 담보로하여 매달 일정한 돈을 은행으로부터 받고 일정한 시기가 되면 집을 은헹에 넘기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비교적 부담이 적지만 자녀들이 집을 상속받지 못한다.
여기서 에이비엔비가 등장한다. 자녀들이 떠나고 남은 빈 방들을 에어비앤비를 통해 찾아의 머물고 가는 여행자들에게 빌려주기도 한다. (중략)
집 주인은 집을 은행에 넘기는 일 없이 필요한 돈을 확보할 수 있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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