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첫 번째 선생님 - 1등을 강요하는 대신 방법을 알려줘라
전상희 지음 / 맘에드림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아이의 첫번째 선생님..바로 엄마네요^^


아이가 순수히 네~하고 내말에 귀기울이고 이해해주면 참 좋으련만..


전혀 제 맘같지 않아요.


그래도 이 책을 만난건 제게 행운이라고 할수 있어요.


제가 여러방법을 써보긴 했으나 이책에는 많은 정보가 있고

 

활동할수 있는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있어서


그래..할수 있어! 라는 맘이 확~드네요..^^

 



 

원칙과 메뉴얼, 포인트, 로드맵. 유형등으로 꼼꼼히 정리되어있는 차례! 

 



 

기본원칙 6가지! 제목만으로도 아~ 음~ 알고 있는 내용이긴한데..

실천에 옮기지 않은 그냥 막연히 알고 있는 내용이네요.^^

그러나 책으로 한발씩 들어갈수록 아이에게 보충자료, 보충설명, 활용지, 예시등

좀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지 잘 알수 있어요.

 

나는 어떠한가..

아이를 아이로 인정못하고 이제 3학년이 된 아이가 중3 아니 고3정도나 된듯

스스로 정리나 학습을 하지 않으면 뭐라 잔소리하는 잔소리 대왕이네요.

칭찬에는 인색하고 꾸중하는건 질릴정도로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에구구.. 반성중이네요~

 



 

환경은 아이가 생활하는게 가장 중요한 요소중하나인데..

여기서는 거실을 서재화 한 어느 가정이 예시되었는데,

우리집은 그렇게 하고 싶어도 가장부터가 반대에요.

왜냐면.. 거실은 편안히 쉬어야 하는 공간이고,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만

생각하기에.. 커다란TV와 편안한 쇼파는 항상 단짝으로 있어야 한다는 주장!!

그래서 아이의 방은 책과 책상 침대로 구성되어있지만,

나름 책을 많이 볼수 있게 늘 가로책장에 책을 새로 바꿔주면서

늘 쉽게 늘 관심이 가겠끔 책을 정리해 주고 있어요.

단, 일기쓰는건 정말 강요에 의해 씌여지고 있어서

안타까워요.. 이건 정말 어떤 방법을써도 아이에게는 숙제이상의 부담이 되나봐요..-.-;;

 



 

나 자신도 아이에게 가장 중점을 두는것이  자기주도 학습인데.

스스로 하기위해서 정말 습관이 중요한데..

아직까지는 내가 직접 아이의 학습스케줄을 정리해 아이가

학원을 오가면서 틈틈히 공부할수 있는 범위를 지정해주고

꾸준한 학습을 통해 아이가 고학년이 될수록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알고

직접 범위를 조정하며 하기를 바라는데

아직은 먼듯싶어요..ㅎㅎ

 



 

하~ㅠㅠ

난 아이의꿈을 이야기할때도 너무 참견을 한것 같아요.

꿈은 꿈이고.. 그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하는데

울아들 축구를 배우는것도 아니고 자주 밖에서 놀시간도 없는데

첫째꿈이 축구선수!

그럼난 뭐라 했어요. "선수가 될꺼면 벌써부터 운동을 했어야 하는데

넌 안된다. 그냥 동네에서 축구하는걸로 만족하고 다른꿈을 가져보자."라구요ㅠㅠ

두번째 경찰이 되고 싶다는 아이에게

좀더 높게 검찰얘기를 하고 아니면 과학수사대를 얘기하면서

그런사람이 되려면 공부를 잘해야 한다며.. 강요를 하죠....

에구.. 이책 읽으면서 반성많이 했어요.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고 아이를 이해 해줬어야 하는데..

 

아이의 꿈과 목표를 확실히 세워

아이가 바라는 꿈을 이룰수 있도록 좋은방향으로 안내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잘 해야 겠어요..

 



 

유형별 행동고치기..

우리아이는 어느쪽일까?

음.. 고집도 있고 욕심도 있고 의욕도 앞서는데

결과는 스스로 알아서 하지는 못한다는 것!

내가 너무 관여해서 그런건 아닐까.. 이제부터라도

스스로 할수 있게 뒷짐지고 지켜봐줄까 ?

여러생각이 스쳐지나가지만 맘으로는 그렇게 다짐을 해도 나의몸과 말은 아이를 내 방향으로만 인도를 하고 있네요.ㅠㅠ

 

그래도 이책에서는 예시와 활동지가  잘 정리되어있어

활용하기가 참 좋네요.

몇가지 아이에게 활용하려고 뽑아놓긴 했는데..

잘 될지는 아직 자신이 없네요.

하지만 아이를 위해 첫번째 선생님인 부모가 확실한 멘토가 되어 아이의 학습습관을 잘 잡아줘야

확실한 목표와 자기주도학습이 이뤄지겠죠!

앞으로 10년이상을 공부할텐데 지금부터 잘 이끌어 줘야죠..

좀더 빨리 이책을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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