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사고력 수학 P1 - 수 / 도형 TOP 사고력 수학
천종현 지음 / 천종현수학연구소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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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종현수학연구소'에서 출판한

'천종현'저자님의 아이들 수학 공부 교재

<탑(Top) 사고력 수학> 시리즈 P 단계를 접했다.

TOP 사고력 수학 시리즈는 수준에 따른 여러 단계가 있는데,

이번에 만난 P 단계는 7~8세용으로

초등 입학 전 알아야 할 수학 개념을 담고 있어,

초등학교 입학 전인 우리 아이에게 적절할 것 같다.



깔끔한 표지의 교재가 도착했다.

표지에 QR코드를 찍으면 동영상 강의도 접할 수 있다.

천종현수학연구소 공식 카페도 있고,

이 교재와 더불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자료를 신경 써서 풍족히 제공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P 시리즈는 P1부터 P6까지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받은 교재는 P1부터 P3까지이다.

교재 안에 답지도 분권 되게 쏙 끼워져 있어,

학부모가 참조하기 좋다.



참고로 

P1은 수/도형,

P2는 분류/퍼즐,

P3은 도형/연산,

P4는 규칙/측정,

P5는 도형/연산,

P6은 문제해결방법에 대해 다룬다.


세대가 많이 다르다는 걸 느낀 게,

어렸을 적 내가 보던 수학(산수?) 학습지나 교재와,

우리 아이가 지금 보는 교재는 내용이 달라도 너무 달랐다.


내가 기억나는 어렸을 적 수학 공부라고는

1+1 = 빈칸 채우기나, 숫자 '5'를 써 놓으면 토끼를 다섯 마리까지만 색칠하는 방식이 다였던 거 같은데...

문제의 문장부터가 길고, 문제 유형 또한 일정하지 않고

한 페이지만 펼치더라도 너무 다양하다.

왜 제목부터 사고력 수학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문장 이해부터 제대로 해야 하고, 답을 찾기 위해 '생각', '관찰'을 많이 해야겠더라.

한 번 대충 훑어보고, 반복적이고 기계적으로 문제를 절대 풀 수가 없다.


문제 수준이 높고,

구성이 탄탄하고,

정말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며

문제 배치나 유형, 색감도 아이들에게 좋은 교재다 싶었는데,

또 신기하게도...

아이가 너무~~ 너무~~ 재밌어한다^^


"나 탑 사고력 수학 또 풀어야겠어요." 하고 

스스로! 책장(또는 식탁)에 앉아 열심히 푼다!

원래, 아이가 이런 새로운 교재를 만나면 첫날에  특히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는 편이긴 하지만...

이렇게나 알아서 여러 장을 앉은 자리에서 쭉 연달아 보니

그렇게 재미있나 신기할 정도였다...^^



책 끝에 첨부된 활동자료도 그렇고,

교재  퀄리티가 높다고 느껴진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만족스러운 교재입니다.

나머지 단계도 추가로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강추합니다 ~! :)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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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원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내 친구! 신통방통 과학 탐구 그림책 1
존 디볼 지음, 박서경 옮김 / 상수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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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에서 출판한

글, 그림 '존 디볼'작가의 과학 그림책

<신통방통 원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내 친구!>.


이 책은 '상수리'의 '신통방통 과학 탐구 그림책 시리즈' 1권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원자'의 개념을 다루었다는 게 차별점이라 생각이 들었다.

과학을 쉽게 풀고자 하는 콘셉트의, 몇 안 되는 과학 그림책이라니...^^

표지부터도 색감과 그림이 세련되어 보인다.


문장이 아이들에게 최대한 쉽게 설명해 주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쓴 듯하다.

특히 첫 페이지 펴자마자 나오는 '원자'라는 친구에 대한 소개 글 중

원자가 작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원자는 아~주 아주 아주 매~우 매우 매우 엄~청 엄청 엄청 무~지 무지 무지 작아요'라는 문장은

아이들 수준에 잘 와닿기도 하고, 유머러스하기도 하다^^

책을 읽는 아이들도 도입부가 재밌는지 금방 흥미를 가진다.



'원자'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을

그림으로 이렇게 효과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삽화가 아주 멋있다.

'원자'로 이루어진 나의 몸, 나를 둘러싼 세상을 동기란 알갱이로 가득 차게 표현한 그림은

'원자'를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기 효과적이고 직접적인 표현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그 원자로 이루어진 개체로

내 몸 안에 있는 '심장', '근육'이나,

아이가 보통 다 좋아하는 '대왕 고래',

현시대에 없는 과거 '공룡'까지 포함해 설명해 줬다는 점은

아이의 사고력 확장에도 도움이 될 만한 포인트인 것 같다.

('고양이도 원자로 만들어져 있나?', '강아지도 그렇나?' 하는 식으로 물어보는

보통 어린이들의 질문 법과 비슷한 뉘앙스의 전개 같다고도 느꼈다.)



이 책에서는

한 가지 포인트는...

원자 이론을 다루면서 '빅뱅'을 언급한다. 

세상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은 '사실'이나

이 세상이 '빅뱅' 때문에 원자들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과학계에서 '이론'인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빅뱅이론'이 맞는지, '진화론'이 맞는지 '창조론'이 맞는지?

'과학잘알못'이기도 하고 우주의 기원에 대한 명확한 확신이 없는 나로서는 긴가민가 하지만,

사람에 따라 다 받아들이지 못하는 일부 내용이 있겠다 싶긴 했다.



하지만 이러나저러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몇 없는 쉽고 재미난 과학 그림책임은 틀림없어 보이고,

'아마존 어린이 과학 도서' 부문에서 베스트셀러이기도 했다고 하니,

그럴만하다 생각된다^^


아주~ 너무~ 매우 잘 읽었습니다 :)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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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의 매직하우스 직소 퍼즐 150 : 매직하우스 개비의 매직하우스 직소 퍼즐 150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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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달팽이'에서

제작한 퍼즐인

<개비의 매직하우스 직소 퍼즐150 :매직하우스>.


아이들 사이에서 요즘 핫한 콘텐츠인

'개비의 매직하우스'는

내용이 따듯하고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요소가 없어,

나 또한 흡족한 몇 안 되는 콘텐츠 중 하나이다.

우리 아이들 역시

귀여운 냥이들이 잔뜩 등장하는

이 '개비의 매직하우스'를 아주 좋아한다^^


아이가 직소퍼즐을 제법 빠르게 잘 맞추는 편인데,

이때까지 150피스 이하의 피스만 맞춰봤던 것 같다.

상자를 열기 전부터 기대가 한가득인 듯하다.



우선 요 '개비의 매직하우스' 직소퍼즐은 바닥 끼우는 틀은 없고,

자그마한 상자에 피스들이 담겨있다.

한 피스당 크기는 약 3cm×2cm 크기이다.

이번에 받은 퍼즐명은 <매직하우스>이고

퍼즐은 다 맞추면 매직하우스 앞에 기타 치는 개비와 냥이들 그림이 완성되는 핑크빛 보랏빛 만연한 제품이다.

참고로 요 퍼즐 시리즈에

<개비와 냥이들>, <크리스마스>와 같은 다른 제품도 있고, 그것들 역시 그림이 아주 귀엽다.



아이가 평평한 바닥 위에서 나름

퍼즐을 맞추고자

스케치북을 깔고 퍼즐 맞추기를 시작~!했다.




​생각보다 금세 완성했다^^

스케치북에 올려놓은

퍼즐 완성본이 하나의 작품 같아 보이기도 한다.

(내가 퍼즐 마니아 면

액자에도 넣어주고 그러겠다만...

어미가 그 정도까지 퍼즐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완성한 뒤

흩트리고는 재밌다고

또다시 맞추기 시작한다.


직소퍼즐은 나 또한 어렸을 때 많이 했었는데,

어린 시절 여러 번 같은 그림을 해도

재미나기도 했고,

퍼즐을 맞추는 동안

집중도 잘 되었던 것 같다.


아이도 퍼즐 맞추는 동안 초집중 상태다.

좋은 퀄리티와 귀여운 그림,

아이도 좋아하는 '개비'그림이다 보니

완성시키고 더욱 뿌듯하고 마음에 들어 하는

<개비의 매직하우스 직소 퍼즐150 :매직하우스>

이었네요:)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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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와 친구들 : 우정의 대모험 우리 아이 마음 성장 그림책
윌버트 오드리 지음, 토미 스텁스 그림, 홍정인 옮김 / 꼬마싱긋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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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싱긋'에서 출판한

글의 '윌버트 오드리' /  글의 '토미 스텁스'의 

너무 유명한 '토마스와 친구들'시리즈의 한 권인

<토마스와 친구들: 우정의 대모험>.


이 '토마스와 친구들'이라는 애니메이션은

출시된 지 오래되고,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데다

나 또한 어렸을 적 접했고,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 만난 책은

'토마스와 친구들'시리즈 중에서 '우정의 대모험' 편인데,

찾아보니, 이 시리즈 다른 책들 또한 이미 많이 나와있는 듯하다.


두꺼운 하드커버에,

큼직한 사이즈, 선명하고 예쁜 색감과 표정도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이 '토마스와 친구들' 그림책은

한국어 문장과 영어 문장이 함께 실려있어

언어 학습하기도 좋다.




이 책에서의 주 배경은 '제철소'인데,

펄펄 끓는 용광로가 있다 보니 아찔한 장면이 연출된다.

제철소 내 큰 자석에 붙어버린 '토마스'가 꼼짝없이 용광로 쪽으로 끌려가게 되는데,

'태오'가 단추를 눌러 토마스를 풀어주고,

쏟아진 쇳물이 토마스 쪽으로 흘러가게 되자 '허리케인'이 '토마스'를 밀쳐내고,

친구들이 합심하여 토마스를 구해준다.


뜨거운 쇳물을 표현한 그림의 퀄리티가 실감 나서

그 장면이 인상 깊다.



서로 단단한 우정을 과시하는

기관차 친구들의 모습을 끝으로

이야기는 이래저래 훈훈하게 결말이 난다.


​글 밥이 좀 많아 보이거나,

중간중간 '기관차'들의 이야기다 보니 좀 어려운 단어도 있어

설렁설렁 아이에게 읽어주려다,

'대충 읽지 말고 다시 제대로 읽어 달라'는 아이의 요구에 따라

책을 꼼꼼하고 열심히 아이와 함께 책을 봤더랬다^^;;


아이들이 좋은 퀄리티의 삽화에도 흥미를 가졌고,

스토리도 재미나게 다가왔던 듯하다.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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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와 친구들 : 그레이트 레이스 우리 아이 마음 성장 그림책
윌버트 오드리 지음, 토미 스텁스 그림, 홍정인 옮김 / 꼬마싱긋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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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싱긋'에서 출판한

글의 '윌버트 오드리' /  글의 '토미 스텁스'의 

너무 유명한 '토마스와 친구들'시리즈의 한 권인

<토마스와 친구들: 그레이트 레이스>.


이 '토마스와 친구들' 시리즈가 1945년 이후 

77년간 인기 있는 글로벌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니,

대단한 작품임은 맞는 듯하다.


나도 어렸을 때 '토마스'가 귀여워서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인데,

이제는 또 우리 아이들이 '토마스'를 보며 자라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다.



이번에 접한 <토마스와 친구들: 그레이트 레이스>의 표지에는

'토마스'와 예쁘장하고 화려한 여자친구 기차가 그려져 있다.


하드커버 표지에 책 사이즈도 큼직한 편이라,

아이들과 시원시원하게 보기 용이하다.



​제목처럼 '레이스' 경기를 펼치는 내용은 맞을 것 같고,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하며 아이들과 책을 펼쳤다.



이 책의

한글 문장과 아래 영어 문장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한국어도 영어도 접근하여 학습하기도 좋게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그림'책이니 만큼

삽화를 눈여겨보게 되는데,

선명한 색감도, 그림 작화 수준도 너무 아름답고 멋지다.

눈이 즐겁고, 삽화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이 책은  '위대한 기차 대회'를 나간 토마스와 친구들이 이야기가 주된 골자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을 들라면,

(이 책의 원문이 있고, 그것을 그대로 옮긴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레이스'를 하는 과정은 이 책에서 중요한 스토리라인이라고 생각되는데,

중요한 부분에 대한 묘사가 너무 짧게 훅 지나가버린 부분이 있다고 생각된다.


1,2위를 다투던 토마스와 아쉬마의 긴장감이 고조된 막판에,

'토마스'가 아쉬마의 철길에 쓰러져 있는 화물 열차를 발견하고, 재빨리 달려가 그 열차를 치우게 된다.

그러면서 결승선은 '아쉬마'가 지나게 되고, 

주인공 '토마스'가 페어플레이를 한 멋진 장면이었는데,

이것이 단 몇 문장으로 서술되고, 삽화로는 따로 표현되지 않았는데

토마스의 신념이 드러나는 멋진 장면이니 만큼,

한 페이지를 할애해서 그림으로 표현되었으면

더 와닿는 장면이지 않았을까 싶다.

(조금 싱거운 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이들은 아주 즐거워하며 읽었다.

결말도 아주 훈훈하게 끝났다.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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