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보들 실뭉치 보리 어린이 그림책 12
김효정 지음 / 보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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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보들보들실뭉치
#김효정#보리

//나쁜 일이 생겨도 실수하더라도 다 괜찮아
한 땀 한 땀 다시 뜨면 되니까!//

매일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아이들
어떤 날은 웃음 가득, 어떤 날은 용기 가득, 어떤 날은 울음과 불안이 가득한 날들도 있어요.
아이들 뿐만이 아닌 어른들도 매일 매일 고난의 연속!!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매일 매일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걸까요?

그동안 쌓아 올린 나의 소중한 무엇이 한순간 무너져내리고 사라져 버린다고 생각하면 전 다시 할 생각을 하기보다 먼저 울움이 터져버릴것 같아요. 한바탕 쏟아내고 나서야 다시 무언갈 할 힘을 내본다고 할까요.
저를 닮아 그런지 아이들도 비슷하답니다.

책 속의 도롱이 잠에서 깨어난 어느 날
따스하고 소중한 집을 꿈틀 꿈틀 기지개를 켜다 집이 투둑 투둑 부서지고 말았지요.

실망과 좌절도 잠시
도롱이는 씩씩하게도 집을 다시 짓기로 하며 새로운 재료를 찾아 나섭니다. 씩씩한 도롱이는 과연 튼튼한 집을 지을수 있을까요? 따스하고 보들 보들한 집이라니 어떤 재료로 집을 짓게 될지 너무 궁금해요.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함께 꿈꾸는 집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딸은 웃음이 넘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집이 좋고, 6살 아들은 자동차가 많고 초콜릿이 많은 집이 좋다네요. 참 아이들 스러워요. 제가 꿈꾸는 집은요. 힘든 하루를 보낸 우리가 모두 모여 마음편히 이야기 나누며 그냥 큰 굴곡없이 무난한 하루를 잘 보낸점에 안도하며 그렇게 토닥이는 집이 제일 좋아요. 거창한, 반짝이는, 새것만이 넘치는 그런 집들보다 익숙한 온기가 가득한 우리만의 집이 제일 좋네요.여러분은 어떤 집을 꿈꾸나요? 어떤 집을 만들고 싶을까요? 우리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그림책, 우리가 성장할때 마음을 보듬어주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그림책 또한 우리 마음의 집이 아닐까해요.
마음을 단단하게 해주는 도롱이의 이야기 보들 보들 실뭉치 추천합니다.

보들 보들 실뭉치 도롱이와 함께 행복을 찾아 따라가봐요!!

@borigrim
@manduk_book

#실패#도전#성공#그림책추천
#아이와읽어보기좋은그림책
#보리출판사#보리#도롱이벌레
#김효정작가님#털뭉치#집
#성장그림책#치유그림책
#도서서평#힐링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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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아 주세요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8
패트릭 맥도넬 지음, 이루리 옮김 / 북극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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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안아주세요
#HugTime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관심속에 다시 복간된 그림책
[지금 안아 주세요.]
 
“온 세상을 안아주면, 더 나은 세상이 될까?”
친구 두지가 묻자 줄스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고양이 줄스의 안아주기 여행이 시작됩니다. 
남극에서 북극까지, 태평양에서 대서양까지,
고래에서 침팬지까지
고양이 줄스와 함께 안아주기 여행 프로젝트 ~~
우리 함께 떠나볼까요?
 
사랑이 넘치는 고양이 줄스
줄스는 온 세상 모든 친구를 안아주고 싶습니다.
과연 줄스는 온 세상의 친구들을 모두 안아줄 수 있을까요?
온 세상을 안아주고 싶다는 줄스의 마음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Hug, 안아주기 여러분은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감정 보듬어 주기, 나를 안아주고, 친구를 안아주고,
온 세상을 안아주는 일!
저는 감정표현에 서투른 사람이라 그런가 안아주는것 자체가 정말 커다란 마음을 먹어야 가능하더라구요. 가까워도 마음먹기가 참 힘든 안아주기
누군가를 보듬고 따스한 마음을 전달하려면
나의 마음이 따뜻해야 가능한 일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를 안아주고, 때론 사랑을, 때론 위로를 허그로 전달하는 것
아무 이유 없이 매일 매일 안아주는 것 만으로도
세상은 변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면 손을 잡고 눈을 마주보며 안아줘야 겠어요.
 
내가 먼저 따스하게 안아주고 다가가면
아이들도 마음이 좀 더 안정적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의 마음을 아무 조건없이 안아주고 아이의 불안까지 모두 안아주면 세상을 향한 불안이!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엄마인 제가 줄스처럼 더 노력해야 할것 같아요. ☆
 
감정표현이 서툰 엄마인 나에게도,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따스한 마음을 전달해주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줄스처럼 안아줄 친구들의 이름을 적은 기다란 목록을 만들지는 못하더라고 내 주변의 소중한 이들부터 자주 자주 안아줘야 겠어요. 
 
@bookgoodcome
 
#패트릭맥도넬#도서협찬#서평단
#감정그림책#그림책추천#HUG#사랑
#이루리#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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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험퍼딩크 - 코끼리와 친구가 되는 법 빨간콩 그림책 17
숀 테일러 지음, 클레어 알렉산더 그림, 브론테살롱 옮김 / 빨간콩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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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어느 날 아침,
우리 반에 새로운 친구가 왔어요.
바로 아기 코끼리 험퍼딩크!

“험퍼딩크! 우리가 좋아하는 놀이를 함께하지 않을래?”

아이들과 험퍼딩크는
옷 입히기 놀이, 미용실 놀이, 미끄럼클 타기 놀이를 해보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았어요.

어떤 이유일까요? 아이랑 읽는 내내 왜 어려울까?
질문하고 아이가 상상하여 대답하고 서로 왜 그런지 읽어보며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누어 보는 시간을 보냈어요. 

과연 우리 아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슬기롭게 친구들과 재미있는, 함께 하는 놀이를 찾을까요?
"생김새가 달라도, 좋아하는 놀이가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답니다.!

감정 표현이 힘든 아이들, 친구와의 관계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 그림책
감정코칭을 할때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방법이 그림책으로 하는 감정코칭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의 슬픔을 알아주고, 두려움이 무엇인지 서로 책을 읽어가며 이야기를 나누며 현재의 나의 감정과 힘들었던 부분 또는 어떨때 어떤 기분이 드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기 참 좋거든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서로의 눈도 바라보게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아이의 감정표현도 그림책의 상황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여 표현을 하게되는것 같아요. 그림책을 함께 읽는것!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기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해요. #내친구험퍼딩크 를 통해서 6살 둘째는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어떤 방법들로 놀이활동을 하는지, 다툼이나 잘 안되는 상황이 있다면 어떻헤 해결을 하는지 이야기 나눠보기 좋았고, 요즘 한참 사춘기로 힘든 11살 딸에게는 아이의 감정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 키우도록 노력해야겠다는 '포용'의 마음, 부모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도와주는 책이었어요.

참고로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던 아이들도 그림책 주위로 하나둘 모여드네요. 처음 본 친구들이었는데 말이죠. 6살 쪼꼬미 아들램은 모르는 친구에게 책도 읽어주고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냈어요.

@redbean_book

#내친구험퍼딩크
#션테일러#관계그림책
#클레어알렉산더#감정코칭
#빨간콩#서평단#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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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아빠가 들려주는 건축 이야기 나의 한 글자 7
이승환 지음, 나오미양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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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건축가아빠가들려주는건축이야기

건축가,  양식, 지역, 전통, 도시, 공공, 디지털
건축가 아빠가 '지금'   그리고 '여기'가장 의미있는 일곱가지 키워드로 꼼꼼하게 집어주는 건축 이야기

건축가 아빠가 들려주는 건축에 대한 이야기
건축의 의미에 대해서 아이들과 생각해보기 좋은 도서를 만나보았습니다.

건축은 생활, 나아가 삶을 담는 그릇 이라는 책속의 내용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듯 나의 삶을 담은 건축에 대해 아이들이 생각해보는 건축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집 건축하면 드는 생각은 '나의 안식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고 했어요. 그 이유는 건축에는 따스함이 있고 본인에게 필요한 것들이 다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그리고 어른인 나에게 건축은 어떤 의미일까요? 여러분에게 건축은 또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집니다.

건축가는 사람에 대해 깊이 이해를 해야한다는 부분도 그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 삶에대한 태도, 그 바탕에 깔린 철학까지도 이해를 해아한다는 부분을 읽을때는 건축이라는 부분을 통해 서로 생각을 나누고 교감을 한다는 부분들까지도, 어러사람들의 생각과 신중함까지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담기는 건축이 참 커다랗고 위대해보였습니다.

나이가 점차 들어감에 어느 지역을 가든 어느 장소를 가든 건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건물이 주는 느낌들에 자연스럽게 지어질때 어떤 사람들을 생각하며 지어졌는지, 건축가들을 무엇을 생각해보며 구상을 했을까? 하는 생각까지도 하게 되더라구요. 

P26 도시위생학
콜하스는 일단 도시와 건축의 관계를 고민하고 둘을 하나의 연결 대상으로 보았어. 그리고 기울어진 판이라든가 내외부 사이의 경계, 비어 있는 공간과 같은 건축 요소들이 서로 연결되고 관통하고, 또 겹쳐지는 방식으로 주변 환경과 관계를 만들어 나가면서 우연한 사건들을 만들고 또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했지. 이런 접근을 어려운 말로 '도시 위상학' 이라고 해.

여러 건축가들을 통해 그들이 생각하는 선구적인 건축가가 걸어야 할 길을 보여준 여러 건축가들을 통해 알아볼수도 있는 점들이 알기쉽게 아빠가 딸에게 설명해주듯이 편하게 흘러가는 내용들이 귀에,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들이 좋았어요.

📌건축과 건축가
📌건축과 양식
📌건축과 지역
📌건축과 전통
📌건축과 도시
📌건축과 공공
📌건축과 디지털

각 챕터들의 글들에서도 여러가지 건축들에 대해 알아보는 부분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제가 가장 관심있었던 부분은 건축과 공공이었어요.
건축과 전통 부분에서는 저희가 자주 들리는 건축가 김중업 박물관 부분도 이야기가 나와 너무 반가웠고, 건축과 디지털 부분에서는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테어난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이 나와서 눈이 더 갔었어요. 이런 의미가 담긴 건물이라는 걸 몰랐으니까요.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인데 다음에 이런 곳들에 가면 아이들에게 저도 건축가처럼 설명해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사진들에는 저희 가족들이 자주 들르는 김중업 건축박물관 사진과 크리스마스때 들렸던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사진을 같이 담았어요.

마지막 에필로그 건축가가 되고 싶다면 이란  부분에서는 건축가가 된다면 또는 꿈꾸는 직업을 가지려먼 어떤 부분들을 채우고 무엇부터 시작을 해봐야할지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들도 갖게 되었습니다. <생각하는 힘을 기를는 것이 중요해. 인문학은 물론이고 자연 과학에 대한 책도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꼭 필요하지. 그만큼 지식의 바탕을 다지는 일은 무슨 일을 하든 기본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거야.>

어떤 직업이든 무언가 이루기를 희망하면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한다는 부분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도 현실을 살아가는 40대의 저에게도 다시금 나를 뒤돌아보고 생각하게 해주는 부분이라 오래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 마치 정말 아빠가 나에게 해주는 말처럼요. 나와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담기는 우리 집에 대한 마음, 건축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기 좋았습니다.

#건축가아빠가들려주는건축이야기 책을 통해
건축의 단편적인 부분을 넘어 건축물에 담기는 여러 생각과 의미까지도 오래 오래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라 참 좋았어요.

@nasimsabook
좋은 도서로 건축에 대해 아이들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를심는사람들
#건축가#이승환작가님
#나의한글자07#집#건축이야기
#나오미양그림#서평단#도서서평
#신간도서#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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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경이로운 숲 - 오싹하고 축축하고 떠들썩한 생명의 세계
얀 파울 스퀴턴 지음, 메디 오베렌도르프 그림, 정신재 옮김, 김산하 감수 / 원더박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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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토록 경이로운 숲』

경이로운 숲이라는 글도 경이롭다! 웅장하다! 신비롭다! 라는 느낌으로 가득한데 이토록 경이로운 숲이라니!! 제목에서 주는 그 끌림이 어마 어마한 느낌의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우리 함께 오싹하고 축축하고 떠들썩한 생명의 세계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제가 세밀화 그림책을 좋아하는 것을 아시는 분들도 있고 아닌분들도 있겠지요. 이토록 경이로운 숲 그림책에는 멋스러운 세밀화가 가득입니다. 어른이 보기에도 멋스럽고 소장가치 가득, 아이들은 그림 속에 숨은 동물이며 곤충찾기에 책 한페이지 한페이지 얼마나 정성스럽게 보는지 시간 가는줄 모르는 책이네요. 보통 가만히 있거나 장거리 이동할때 핸드폰 달라고 칭얼거리는 6살 아들도 요책 하나면 장거리 긴시간동안 얌전히 집중해서 보는 놀라운 책입니다.
책장 넘겨가며 찾은 동물과 곤충들 비교해보고 못 찾았던 동물들 찾아보며 깔깔 거리기 바쁘네요.
아이들과 책을 보면 정말 경이롭다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어른들이 보지 못하는 세세한 부분들까지도 본다는 거예요. 그리고 얼마나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주는지 아마 아이들이랑 책을 즐겨보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죠~~♡

저희집 둘째는 『이토록 경이로운 숲』이 책을 숨은그림찾기책이라고 불러요

이런 맛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책을 읽는게 아닌가합니다.

@wonderbox_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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