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피시는 얼어붙지 않는다
이치카와 유토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런 스타일의 미스터리는 항상 본전은 한다고 생각한다. 후속작이 있다는데, 모두 번역되어 나오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인장의 살인 시인장의 살인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특이현상을 매개로 후더닛, 하우더닛, 와이더닛을 한 번에 묶어낸 수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탐정에게 장미를
시로다이라 교 지음, 김은모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실을 밝혀내지만 구원받지 못하는 탐정이란, 어떤 심정으로 살아가는 것일까. 트라우마로 인한 강박이라는 측면에서 등장 인물에게 쉽사리 공감하기는 어렵지만, 추리소설에서 흔히 제기되지 않는 문제이기에 신선한 작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알라딘 크레마 엑스퍼트 + 스타일러스 펜 + 플립 케이스

평점 :
품절


일단 크다. 그렇지만 크레마 그랑데보다 얇다. 프런트 라이트가 빠져서 그런 것일텐데, 분명 라이트의 부재에 실망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오히려 좋았다. 얇아지니까 서류가방 같은데 넣고 다니기에는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어두운 데에서는 볼 수 없다.


배터리도 오래가는 편이다. 양품 검사는 귀찮아서 안하고(그보다는 기기가 있는데 점검한다고 하루 동안 재워두기가 싫었다. 바로 다운로드 받아서 읽었다) 실사용을 하면서 체크해 보기로 했다. 5월 16일에 93%까지 충전한 다음 사용했는데, 5월 29일 자정에 50%였다. 하루에 1~2시간 정도 사용(열린 서재와 필기 기능 포함해서)하는 걸 감안할 때, 개인적으로는 오래 갔다고 생각한다.


필기 기능은 예상 외로 좋았다. 흑백이니까 이것저것 할 수는 없지만, 사용하는 데 불편할 정도로 딜레이가 있거나 필기감이 나쁘거나 하지는 않다. 폴더 생성을 통해 기본적인 분류도 할 수 있기는 하고. 다만 그 이상 큰 기대는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일상적인 메모나 아이디어 정리, 초고 작성 등에 사용하자면 쓸만하다.


PDF 파일을 보기에도 큰 불편함은 없다. 물론 A4지를 보는 느낌을 받으려면 13.3인치로 가야한다. 하지만 엑스퍼트의 크기에서도 가독성이 나쁘다거나 하지는 않다. 하지만 좀 별로인 것이, 필기를 하려면 알라딘이나 예스 앱에서 열어야 하는데, 여기에서는 이중 로딩이 된다. 희미하게 떴다가 이차적으로 선명해지는 것인데, 길다면 긴 시간이다. 통합뷰어에서는 더 읽기가 편하다고 하기는 하는데, 대신 여기에서는 필기를 할 수가 없다. 좀 아쉬운 부분이다.


나머지는 그랑데와 크게 다를 바 없다. 버그들이 있었는데(내가 겪은 것은, 모든 책에서 통일된 스타일을 유지했을 경우 DRM 뭐시기가 문제가 있다하면서 다운로드한 책을 열 수 없었던 것, 그리고 한 책에서 스타일을 지정해 놓았더라도 그 책을 나갔다가 들어오면 그 스타일이 유지되지 않고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 두 가지였는데 지금은 모두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된 상태이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있기는 하다.


요약하자면, 일단 프런트 라이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엑스퍼트는 패스해야 한다. 아예 없으니까. 필기나 책넘김에서 최상을 원하는 사람 역시 엑스퍼트를 이 돈 주고 살 필요는 없다(아이패드 6세대가 있다). 대신 좀 더 큰 화면에, 얇고, 다른 이북보다 내구성이 강하고,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시력저하를 방지할 수 있고, 이북을 많이 읽으며 PDF 독서 시 조금 느려도 상관 없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좋은 기기다. 나는 여기에 해당하기에 5점을 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스토리콜렉터 59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김윤수 옮김 / 북로드 / 2017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작품. 마지막장에서 폭풍처럼 몰아치는 마무리가 좋았다. 다만 인물들이 평면적이라 해야할까. 인물의 행동방식과 이유를 작가 나름대로 안배하여 이상하다는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이건 개성적 인물이 아니라 작가가 부여한 장치로서의 인물이라는 느낌이 무척 강하게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