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가지고 싶은 문장들 - 책 숲에서 건져 올린 한 줄의 힘
신정일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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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한권은 정말 책마다 정말 주옥같은 문장들로 가득 모인 책이랍니다.
그렇기에 한장 한장 읽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깨달음을 주기도 하고..
내가 살았던 모든 일들이 다 의미 없음을..사는 지혜도 함께 알게 되는 문장이 많답니다.
내 생각이 전부이고 내가 다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은

 이 책을 읽으므로써 한없이 낮아짐을 알게 되지요.

 

 

 

책은 약 25편의 책을 통해 그 책속에 저자가 생각하기에 좋은 글귀들만 모은 책이랍니다.
글귀만 모았을 뿐 아니라 그 글을 해석하고 설명하는 글과

자신의 의견도 함께 구성되어 있답니다.
사실 혼자 읽기에 읽어도 그 의미가 다가오지 못한 책들이 많았는데..이 책으로 소개되어지는 책의 내용을 파악하게 되고..
그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게 되는 부분이 많게 됩니다.



지난 간 것을 좇지 말고 아직 오지 않은 일은 마음에 두지 말라.
과거는 이미 흘러가버렸으며 미래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 23쪽

이미 흘러간 과거에 가끔 연연하는 내 모습. 잊었다고 이제 내가 더이상 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문득 문득 과거에 집착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든 현실속에서 벌써 지나버린 것을 자꾸 찾으려고 합니다.
이미 흘러간 것을 더이상 마음에 두지 않고 지금

현실에 충실해야함을 다시 되새기며 생각하게 됩니다.



인생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그렇기에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그런 용기를 가지고 있다면 설사 실패를 만나더라도 거기서

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살아가면 실패도 값진 경험이 됩니다. 35쪽

뭔가 하고 싶은 마음은 많으나 현실적인 모습에 자꾸 얽메이며 재고 있는 자신을 보지요.
너무나 많은 것을 알고 있기에 그 결과가 뻔할까봐 그 두려움에 제 자신의 열정을 짓누르고 사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한번뿐인 인생인 것을 조심한다고 마음속에만 끙끙대고만 사는 건 아닌지..
내가 내 삶을 살아가는 게 아닌 주어진 삶만 살려고 하는지..
두려운 거....흔들리는 거...불안한 건 .....

정 나이에만 있는 게 아닌 인생 전부가 그런 것 같습니다.
누구나 미래를 알 수 없기에 당연한 것을...
무엇을 하든 그 과정속에서 알게 되는 실수와 실패의 숱한 경험들이..내 인생의 성공의 길을 이 순간 알게 됩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삶의 깨우침을 주는 내용으로 되어 있기에...

한번 읽기에는 아쉬운 마음이 크답니다.
그렇기에 시간 되면 꼭 필사를 하리라 결심하게 되더라고요.
필사하기에 딱 좋은 책이라 권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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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2
다비드 칼리 글, 마우리치오 A. C. 콰렐로 그림, 박우숙 옮김 / 현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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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클수록 아빠에 대해 남다르게 생각함을 알게 되네요.

아빠와 노는 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아들의 마음.

< 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 > 이라는 책을 보니 아이

 역시 아빠와 노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아빠의 이야기건 좋아하는 늘 듣고 싶어하는 아이의 마음.

여기 아빠를 사랑하는 아들의 마음이 듬뿍 담긴 책을 감동을 느낄 수 있답니다.


 

 

 

 


해적 깃발을 펄럭이면 아빠의 목마를 타며 신 나하는 아이의 모습.

아빠를 자랑스러워 하는 마음이 그림에서 바로 느껴지네요.

아빠가 해적이라게 자랑스러운 듯 보는 아이...

아빠와 아이에게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자신의 아빠는 멋진 위대한 해적이라고 자랑스럽게 아빠를 소개합니다.

늠름하고 험한 파도를 다 휘잡을 아빠의 포스.

저도 보면서 우와 ~ 하면서 저절로 감탄을 하게 되네요.


아빠가 한동안 집을 비우시고 돌아오셔서 말씀하시는

해적이야기는 아이에게는 언제나 즐겁게 만듭니다.

아빠와 함께 하는 다른 가족같은 해적들도 이미 다 알고 ..

그들의 이야기 또한 또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주네요.

 

 

 

그러던 아홉살이 된 여름날...갑자기 아빠는 집에 오시지 않게 됩니다.

엄마와 함께 아이는 아빠가 계시는 곳을 가게 됩니다.

집에 오시지 않고 직접 찾아간다는 사실 아이는

아빠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음을 알게 됩니다.

가는 동안 아무말 없이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니 더 심난해지는 듯 합니다.


 

 

 

 

엄마와 함께 찾아가는 곳은 다름 아닌 아빠가 다쳐서 계신 병원이였답니다.

바다에 있을 아빠가 병원에 다쳐서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 아이는 순간 뭔가 이상함을 직감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아빠의 직업이 해적이 아닌 광산에서 일하는 광부라고 알게 되지요.

아빤 지금까지 광산에서 열심히 일하시다가 광산이 무너져서..다치게 된거지요.

아빠의 아픈 모습도 마음이 아팠지만 지금까지 아빠가 말한 많은 이야기가 다 거짓말인 사실에 아이는 또 다른 충격을 받게 됩니다.


순간 지금까지 신뢰한 아빠에 대한 사랑이 마음이 거짓말로 무너질까봐 전 걱정이 되더라고요.

 

 

 

 

아빠는  다행이 나으셨지만....

아빠의 마음은 참..아이에게 거짓말의 대한 변명?보다는 지금까지 함께 한 동료들이

광산에서 다치고 자신이 일한 광산에 석탄이 없어서

 일을 할 수 없는 현실적인 면에 더 좌절하게 되지요.

함께 일한 동료를 만나러 가족과 함께 가는 아빠..

그곳에서 아이는 아빠가 왜 거짓말  하게 되었는지 그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아빠가 말한 이야기는 거짓말이 아니였다는 걸 함께 일한 동료들을 보고 알게 되지요.

아빠의 이야기 속에서 늘 친근하게 나왔던 이름들...

아빠 동료들과 함께 현실적으로는 광산에서 일하지만

마음은 바다에 해적이 되어 살아갔음을 알게 되지요.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자신의 꿈인 해적...

늘 힘들게 일하고 나서 아이에게는

자신의 꿈을 현실적인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로 자신의 마음을 아이에게 전해준 거였지요.

흠...아이가 아빠를 그동안 많이 신뢰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더 알게 되네요.

아빠가 어떤 말을 하지 않아도 아빠의 모습을 통해 아빠의 마음까지 알고 이해하는 모습.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어른보다 큰 이해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 아들 아빠에 대한 이야기라니 오자마자 알아서 책을 보더라고요.

저도 아이와 같이 읽고나서 사실 처음 해적이라는 즐거운 소재로 읽게 되었지만..

책을 덮고 나서 아빠를 사랑하는 아들의 커다란 사랑에 감동하게 되었답니다.

아..정말 아이 그림책으로 마음이 찡해지는 순간이 많은 그림책이였답니다.


부모의 거짓말까지 사랑하는 아이의 마음.

정말 아이를 통해 많은 걸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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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다이노 (디즈니 무비 클로즈업) 디즈니 무비 클로즈업 7
디즈니 글.그림, 성초림 옮김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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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영화로 본 굿 다이노~
영화로 정말 재미나게 봐서 책으로도 또 만나고픈 굿 다이노 랍니다.
디즈니 무비 클로즈업 버전이라..

영화에서 느낀 그 재미와 감동을 책 그대로 옮겨 담아 느낄 수 있는 책이랍니다

 

 

 

 

 

가장 명장면이고 이쁜 장면을 그대로 표지에 옮겨 담았네요.
알로도 스팟도 정말 귀요미 그 자체인 것 같아요.
책을 보자 마자 좋아하는 저희 아들.
꽤 긴 분량인데도 정말 앉아서 보는 모습에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했답니다.

 

 

 

 

 

우선 책을 읽기 전 책에서 나온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공룡 애니이니 공룡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영화를 본 터라 거의 다 알고 있는 상태이지요.
그래서 책을 더 재미나게 본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는 나올 때마다 대사를 통해서 알았지만...책은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 되어 있어
사실 이름 외에도 알게 되는 게 많더라고요.
공룡 종류도 알게 되고 암튼....역시 책으로 봐야 한다는 거!

 

 

 

알로의 가족들....알은 분명히 컸지만...유난히 작게 태어난 알로!
그렇지만 건강하게 튼튼하게 알로는 자라나지요.
하지만 다른 형제들에 비해 용기가 없던 알로~
아빠는 늘 알로가 자신감 없어 하는 모습에 안타까워 합니다.
하지만 겉으로 내색하지 않고 할 수 있다고 언제나 힘을 준답니다.

아빠처럼..그리고 엄마처럼..그리고 다른 형제들 처럼 자신도 뭔가 일을 해 내서 곡식창고에 발도장을 찍고자 하는 열정.
아직은 미숙하지만 그래도 그 열정으로 알로는 살아갑니다.

 

 

 

 

항상 용기를 내지 못해 안타까워 하던 아빠는

알로에게 힘을 주기 위해 알로에게 이쁜 반딧불을 보여 줍니다.

" 세상의 아름다운 것을 보려면 두려움을 이겨 내야 하는 법이란다 ."
정말 알로에게 필요한 말을 해주는 아빠!
알로는 정말 좋은 아빠를 둔 것 같아요~

 

 

 

항상 용기를 내지 못해 안타까워 하던 아빠는 알로에게

힘을 주기 위해 알로에게 이쁜 반딧불을 보여 줍니다.

" 세상의 아름다운 것을 보려면 두려움을 이겨 내야 하는 법이란다 ."
정말 알로에게 필요한 말을 해주는 아빠!
알로는 정말 좋은 아빠를 둔 것 같아요~

 

 

 

 

알로는 집으로 가는 도중 많은 공룡을 만나게 되지요.
티라노사우르스 처럼 무섭게 생겼지만, 정감이 많은 공룡도 보게 되지만..
스팟을 잡아 먹으려고 하는 못된 프테로닥틸루스를 만나기도 하지요..
그 과정에서 스팟에 대한 소중함과 우정도 알게 되지만,
그동안 용기 없던 알로에게는 자신감을 갖고 용기를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많은 이야기 속에서도 가장 마음 아프고 저린 부분인 것 같아요.
스팟을 구하고..스팟을 보고 있으니..스팟에게도 가족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 알로..
자신과 함께 살기 바랬지만......그건 자신만 생각하다는 걸 알게되지요.
상대방을 정말 사랑한다면 스팟을 위한다면 스팟을

 그의 가족에게 보내야 한다고 결심하게 된답니다.

스팟은 자꾸 알로에게 오려고 하지만..
알로는 그런 스팟을 밀어냅니다.

이상하게 영화를 볼 때도 슬펐지만, 책으로 봐도 슬프네요...ㅜ.ㅜ

 

 

 

알로는 집에 오게 되고...험난한 모험을 겪으면서 성숙하고 용기있는 스팟이 되어
결국 곡식창고에 다른 가족들과 나란히 발도장을 찍게 됩니다.

우연하게 집에서 멀리 떨어졌지만..그 많은 과정을 겪으면서 성숙해 가는 알로의 모습~
왠지 아이가 커가면서 세상에서 여러 경험을 통해

알로처럼 용기 있게 커갔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책을 보자마자 점점 몰입하는 저 자세..
정말 엄마랑 같이 보고 있는데....자기가 더 보고 싶어서..
책 속에 들어가는 줄 알았답니다.
영화를 본 후니 내용을 다 알아도 책으로 접하는 느낌은 다른가봅니다.

역시 굿 다이노! 저희 이 영화도 책도 다 대 만족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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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 지음, 송연수 옮김 / 북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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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프라윈프리 믿고 보는 책이랍니다.
읽고 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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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다 - 김영하에게 듣는 삶, 문학, 글쓰기 김영하 산문 삼부작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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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리하면서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이야기 해주셔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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