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쉼 없는 분주함 속에 미처 깨닫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
수영.전성민 지음 / 루이앤휴잇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쉼 없는 분주함 속에 미처 깨닫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

수영·전성민 지음

루이앤휴잇

 

이런 류의 책을 그닥 즐겨하지 않지만, 사랑방 독서모임에서 선택한 책이라 숙제하는 기분으로 읽게 되었다. 전문 작가가 아닌, 일반인의 감성으로 쓰여진 이 책은 20개의 장으로 적절한 인물을 함께 거론하면서 설명하고 있어서 아하~! 그렇구나! 하는 심정으로 읽을 수 있었다. 삶이란 표지판 없는, 낯선 길을 걷는 것과도 같다고 말한다. 가끔은 생각지도 못한 벽에 가로 막히기도 하고, 장애물이 나타나 걸려 넘어지기도 하며, 생각지도 못한 일로 상처받기도 한다고, 누구나 실수를 하고, 실패를 경험하며, 시행착오를 겪는다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다시 일어나 목표를 향해 달리는 것이지, 삶에 쫓긴 나머지 제 페이스를 잃고 흔들이며 방황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방향(목표)만 분명하다면, 힘들 때 잠시 멈춰 쉬었다 가도 좋다.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ㅠㅠ 이런 당연한 소리에 귀 기울일 만큼 나 자신이 여유가 있는 지 모르겠다. 너무 힘겨운, 그리고 버거운 한 주를 겪고나니, 그저 늘어지게 뻗어서 쉬고 싶을 뿐이다.
이 책에서는 '삶의 방향이 분명하면 온 삶이 분명해지지만 삶의 방향이 분명하지 않으면 모든 삶이 불안해지고 문제투성이가 되고 말기 때문이다. 방향이 정해졌다면 시간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속도라는 허망에서 벗어나라. 그리고 천천히, 멈추지 말고 끝까지 가라'고 말한다. 각 장마다 두세 사람의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런 예를 통해서 조금은 힐링이 되는 것 같다. 그래! 나 만 힘든 것이 아니구나… 나만 어려운 것이 아니구나… 하면서 말이다.

1.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Half-time Messenger 01 : 발을 내려다 보지 말고 별을 올려다 봐라
2. 무엇이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가
Half-time Messenger 02 : 행복의 완성은 나를 채우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채우는 것이다
3. 힘든가? 그렇다면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Half-time Messenger 03 : ‘또 다른 나’와 만나라
4.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Half-time Messenger 04 : 두려워 마라, 누구나 처음 가는 길이다
5.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지금 이 순간’
Half-time Messenger 05 : 준비된 자만이 행운을 거머쥘 수 있다
6.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포기하라
Half-time Messenger 06 : 사람은 기록한대로 살게 된다
7. 넘어지는 걸 두려워하면 결코 일어설 수 없다
Half-time Messenger 07 :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라
8. 남아 있는 삶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Half-time Messenger 08 : 당신의 꿈에 스위치를 켜라
9. 꿈의 멘토는 없다, 나 자신이 멘토이다
Half-time Messenger 09 :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는 없다
10. 멈추지 마라! 멈추는 순간, 꿈도 인생도 멈추게 된다
Half-time Messenger 10 :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
11. 왜 나는 남들처럼 성장하지 못하는가
Half-time Messenger 11 : 스스로 즐겁지 않은데 어떻게 성공할 수 있겠는가
12. 삶과 맞서 싸울 때 기적은 찾아온다
Half-time Messenger 12 : 내 삶을 누군가에게 맡기지 마라
13. 포기하려거든 차라리 실패하라
Half-time Messenger 13 :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14. 칼끝에 꿈을 세워라
Half-time Messenger 14 : 처음부터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15. 언제까지 생각만 할 것인가
Half-time Messenger 15 : 딱 한 가지에만 집중하라
16.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삶
Half-time Messenger 16 : 모든 성공은 꿈으로부터 시작된다
17. 세상을 믿지 말고 자기 자신을 믿어라
Half-time Messenger 17 : 버리고, 다시 시작하라
18. 욕심 부리지 말고 욕망하라
Half-time Messenger 18 : 목표에 몰입하라
19. 높아지려면 낮아져야 한다
Half-time Messenger 19 : 내게 가장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일을 하라
20. 버리고 떠나기
Half-time Messenger 20 :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라

이 책에서는 '삶의 방향이 분명하면 온 삶이 분명해지지만 삶의 방향이 분명하지 않으면 모든 삶이 불안해지고 문제투성이가 되고 말기 때문이다. 방향이 정해졌다면 시간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속도라는 허망에서 벗어나라. 그리고 천천히, 멈추지 말고 끝까지 가라'고 말한다. 각 장마다 두세 사람의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런 예를 통해서 조금은 힐링이 되는 것 같다. 그래! 나 만 힘든 것이 아니구나… 나만 어려운 것이 아니구나… 하면서 말이다.

그 중에서 처음 등장하는 구족화가 앨리슨 래퍼의 이야기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녀의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내 삶 자체가 힘들고 머리 아프지만,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내려놓는 시간이 되었음을 인정해야 하리라……
2015.6.27.(토)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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