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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N(진로엔) 2025.4 -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나이스에듀 편집부 지음 / 나이스에듀 / 2025년 3월
평점 :
품절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 견해를 쓴 글입니다.
중2라도 입시는 부담이 됩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두신 분들은 얼마나 부담이 될까요?
모르면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가 저의 믿음이라 슬슬 입시에 관해 눈과 귀를 열어두려 합니다. 특히나 둘째는 2022교육과정을 적용받기에 첫째와 둘째는 교과서도 다르고 입시 제도도 달라질 거 같아요. 매번 교육부는 입시 제도를 발표하고,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몰라 유튜버의 해설, 학원의 해설, 현직 선생님의 해설 등을 찾게 되는데 부모나 학생이 모르는 상태에서 들으면 괜히 불안도만 높아지는 거 같아요.
주관을 가질 수 있는 지식과 정보, 앎이 필요합니다.
입시 제도를 모르고 무턱대고 높은 꿈(?)을 꾸다가 고등학교 3학년 원서 쓸 때, 어떻게 해야하나 허둥지둥, 발을 동동거리다 점수에 맞춰 학교를 정하고 아이의 미래를 정하는 건 좀 슬플 거 같습니다. 차근차근 진로를 탐구하고 현재 가지고 역량을 고려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곳에 지원하는 게 좋을 거 같거든요. 진로를 알려고 하면 스스로가 무엇에 흥미가 있는지, 강점은 무엇인지를 인지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대학에는 어느 학과들이 있는지 탐구를 해야겠지요?

이리저리 "카더라"라는 정보보다는 공신력있는 정보를 얻고 싶은데, [진로N]은 읽기가 참 좋습니다.
아이도 부모도 읽으며 입시 제도 전반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지만, 세상에 이런 진로가 있어? 하는 다양한 학과 정보, 학습법까지 알려줍니다.
중학교 수행평가와 고등학교 수행평가는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지요.
세특이라는 것을 맛보기로 구경도 할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학생부, 사탐런이 어쩌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읽으며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는거지요.


가독성이 좋다, 구성이 좋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읽는 중간 중간 지루할 틈이 없도록 읽을 거리가 풍성하다는 겁니다.
유튜브 보다 이렇게 월간지로 밑줄 쳐가며 읽는 것이 확실히 기억에 오래 갑니다.
청소년들에게 진로N은 진로 탐구의 세계를 열어주는 잡지인 거 같습니다. 식탁에 놓아두고 틈틈이 읽다보면 어느새 차곡차곡 쌓이는 (진로에 대한) 흥미와 정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진로 탐구를 하고자 하는 청소년과, 정보를 얻고자 하는 학부모, 선생님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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