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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설계자들- 학병세대와 한국 우익의 기원
김건우 지음 / 느티나무책방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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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층- 세상을 농락하는 먹튀의 귀재들
오언 존스 지음, 조은혜 옮김 / 북인더갭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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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정- 20세기의 스무 가지 교훈
티머시 스나이더 지음, 조행복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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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포퓰리스트인가- 그가 말하는 ‘국민’ 안에 내가 들어갈까
얀 베르너 뮐러 지음, 노시내 옮김 / 마티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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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큐레이팅 아이디어
로히트 바르가바 지음, 이은주 옮김 / 심포지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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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천재를 이긴다- 1+1을 10으로 만드는 팀의 힘
리치 칼가아드.마이클 말론 지음, 김성남.오유리 옮김 / 틔움출판 / 2017년 4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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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언어- 새로운 미래를 발견하는 문제 인식의 틀
클레이턴 크리스텐슨 외 지음, 이종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4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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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통찰하는 비즈니스 다이어그램- 성공하는 조직은 고객의 경험부터 남다르다
제임스 캘박 지음, 장용원 옮김 / 프리렉 / 2017년 4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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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 길을 묻다 - 혼자 떠나는 세계도시여행
이나미 지음 / 안그라픽스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모두의 생각을 물었던 것은 아니지만
말없이 이 책을 집어 들었던 나나 내 친구의 머릿 속엔
프라하는 잿빛 색깔 그 자체였을 것임에 틀림없다.
 
표지에 아롱진 몇 개의 빗물 자욱인지 눈물 자욱인지 알수 없는 물빛 얼룩은
그 자체로도 프라하를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저자인 지은이는 여행의 목적을 명쾌하게 정의한다.
그것은 바로
'길잃기와 길찾기' 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혼자 떠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길잃기와 길찾기라....
무언가 알수없는 철학적 의미가 함축된 듯 하여 어렵고 혼란스러웠던 머리가
혼자 떠나라는 그녀의 일갈에 퍼뜩 정신이 든다.
 
여행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었던 다소 황당한 내 질문에
인도에서 살다시피하는 내 친구 - 그는 여행 칼럼니스트이다. - 는
하얀 이를 드러내 보이며 너무나 간단히 이렇게 대답했다.
 
"여행의 목적?
불확실성...그거 아니겠어?"
 
이른바 그는 여행 계획 같은 건 아예 없이 출발 한다는 거다.
 
다른 목적지를 찾아 움직일 건지
아니면 바로 이 곳에서 좀 더 머무를 건지
 
식사는 언제해야 하고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끝없는 계획과 질문으로부터의 해방감
내키는대로의 자유로움.
 
그것 때문도 그도 혼자 길을 떠난다고 했다.
 
이나미 그녀는 어쩜 카프카와의 만남을 계획하지 않았을 지 모른다.
자신을 잃고 다시 찾기 위한 몸부림의 공간이 우연찮게 프라하였을 뿐.
 
카프카와의 만남도 프라하 성의 멋진 풍광도
어쩌면 그녀에게는
그녀 자신을 찾기 위한 여행의 곁다리에 불과했을지도 모른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난 후에
난 먼지 묵은 여권을 찾아내어 깨끗히 손질해 두었다.
 
때가 되면 나도 떠날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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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비소리 - 나를 깨우는 우리 문장 120
정민 지음 / 마음산책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사실...

모 방송국의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을 난 그리 좋아하진 않았답니다.

뭐랄까요...

선정된 책들이 우선 제 입맛에 너무 안 맞기도 했고

그 프로그램에 소개된 책들이 열병처럼 팔려나가

각 대형 서점의 베스트 셀러의 윗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괜히 심통이 나곤 했었지요.(사실 저도 어지간히 까칠한 성격이라서 말이?...ㅡㅡ;;;)

 

그러다가 그 프로그램에 대한 우호적 감정이 생기게 만든 책이 바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였습니다.

교수님이 아닌 선생님이라는 단어가 왜 그리 정겨웠던지.....

 

그리고 그의 책을 또 사게 되어버렸네요.

 

죽비소리!

 

흐음...

제목부터 아주 강렬합니다.

나를 깨우는 우리 문장 120이라는 부제 또한 제 입맞에 딱! 이군요...ㅎㅎㅎ

중국 사람의 금언을 모은 책도 많고

서양 사람의 격언을 모은 것도 적지 않지만

우리 것은 별로 보지 못했다는 선생님의 말씀처럼...

 

이 책에 나온 120개의 문장은

정말로 나를 정신이 번쩍나게 하는 매서움과 통렬함이 있습니다.

아~~~ 우리 선조의 이 멋들어짐과 맛이란...(읽으면서도 내내 가슴 한 켠이 따뜻~~~~ ^^)

 

즐겁게 읽은 책입니다.

여기 저기 좋은 글귀는 포스트 잇에 잔뜩 옮겨 써서 책상 앞에 붙여 놨어요.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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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 소노 아야코의 경우록(敬友錄)
소노 아야코 지음, 오경순 옮김 / 리수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소노 아야코...

내가 그녀의 이름을 처음 접하게 된 건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인가 보다.

지금은 절판되어 다시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하늘색과 연두색, 노랑색과 핑크빛의 색지가 너무 예뻤던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사랑과 생명에 관한 짧은 해답] 이라는 책이었다. 그 책은 아야코님의 저작 중 주제별로 주옥같은 내용들을 묶었던 아포리즘이었는데, 표지가 너덜너덜해 질 만큼 읽고 난 후에야 너댓권의 책을 더 사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었던 기억이 있다.

그 후에도 몇 번인가 소노 아야코 여사의 책을 읽으려는 노력을 해 보았지만 쉽게 구할 수 없어서 안타까워 했다. 특히 [경우록][신의 더럽혀진 손]은 국내에서 구할 수가 없어 일본에 있는 친구를 통해 원본을 구해다 볼 정도로 난 그녀의 팬이 되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다행스럽게 최근 그녀의 책들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른다.

이 책 [사람으로부터 편안해 지는 법]이라는 책 역시 그녀의 이름만 믿고 덜컥 사 버린 책이다. 아직 그녀의 책은 단 한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으니 말이다.

주위 사람들과 한번의 마찰도 없이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가는 이가 있다면 그건 아마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일일 것이다. 이른바 행복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고 주관적인 것임을 기억한다면, 이 책을 통해 아야코 여사가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조언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가 아닐까?

몇 가지의 다양한 주제와 참으로 그녀다운 이 책의 조언은 어디에선가 들어봄직하여 그 신선함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음에도 실천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새로운 경계와 다짐을 굳게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녀 자신 역시 일본에 몇 안되는 크리스챤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 기억하라. 기독교는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유일신을 믿는 배타적 종교임을 -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상대를 배려하는 깊이 있는 애정을 유감없이 느끼게 해 준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내가 그녀를 좋아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관계를 통해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겐 그녀의 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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