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내용의 책인지 알지 못한 상태로 그냥 조정래작가의 책이라 구매를 해서 본 책.
처음 앞 부분을 봤을 때는 좀 의아했다.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쓴것 같은 아이들의 언어가 그대로 적혀있어서.
학교폭력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좀더 아이들의 마음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한 의도였을것도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학교폭력의 이야기는 오늘 내일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요즘은 그 방법이 더 나쁘게 진화해간다고 뉴스를 보았고, 학폭위등의 대처방법으로 많은 문제를 파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 있었다.
아이들의 싸움이 부모의 싸움이 되기도 하고 문제는 해결로 가는것 보다 해결을 했다 발표를 위한 해결같다는 느낌이 강하다.
풀꽃도 꽃이다는 학교폭력을 사실적으로 담고 있어 자녀를 둔 부모나 학교 선생님이 읽어보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폭력을 풀어가는 방식을 좀더 사실적으로 현실적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