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주의》
#Judy Moody Around the World in 8 & 1/2days
이번 책에서는 주디가 다니는 학교 안에서 주디와 너무도 잘 통하는 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에이미 네이미 - 라고 주디 무디 - 처럼 이름도 라임이 되고,
주디가 최초의 여의사, 엘리자베스 블랙웰을 롤모델로 삼고 그녀처럼 옷을 입고, 그녀처럼 행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에이미도 세계일주를 한 최초의 여기자, 넬리 블라이를 롤모델로 삼고 옷을 입고, 행동합니다.
게다가 ABC GUM을 모으는 것도 똑같네요. ㅎㅎㅎ
이처럼 공통점이 많은 같은 성별의 친구를 사귀는 것은 정말 신나고 기쁜 일입니다.
하지만 새친구에게 너무도 빠진 나머지 오랜 친구들을 등한시한 주디에게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주디가 친구들의 약속을 어긴 것은 잘못한 일이었지만, 락키와 프랭크가 복수를 한답시고 학교 프로젝트를,,,,
그것도 에이미네 반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3학년 프로젝트에서 나름 반성하며 열심히 준비한 주디의 발표를 망쳐버렸습니다.
다행히 토드 선생님의 제안으로 다음 날 오전의 시간을 더 벌고
주디와 친구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서로 인정하고, 사과하고 다시금 우정을 확인하고
본디 [8일간의 세계일주]였던 것을 [8+1/2 일간의 세계일주]로 성공리에 마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훈훈한 마무리였습니다.
이번에도 주디무디의 이야기는 읽는 독자로 하여금 행복감을 느끼고 얼굴에 미소를 띄울 수 있게 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