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무가 없으면 살 수 없어? 생각말랑 그림책
해리엇 지퍼트 지음, 브라이언 피츠제럴드 그림, 헤더 옮김 / 에듀앤테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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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에 다니는 아이도 초등학생인 아이도 수업시간에 나무의 소중함에 대해서 배우고 집에오면 "엄마 종이가 뭐로 만들어 졌는지 알아?", "나무가 있어야 우리가 숨을 쉴수가 있어", "나무는 중요한거야" 이런말들을 해요. 그만큼 나무가 우리의 삶과 연관이 되어 있는 것들이 많아 원에서도 학교에서도 중요성을 강조하는 거겠죠? 아이들이 배워오긴하지만 뭔가 정리된 느낌은 없고 조금 조금 알고 있는 것 같았는데 한번에 정리하기에 '왜 나무가 없으면 살 수 없어?' 그림책을 보니 좋더라구요.


왜 나무가 없으면 살수 없는지를 일곱가지로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어요. 하나, 나무는 먹을 거리예요. 둘, 나무는 편안함을 줘요. 셋, 나무는 음악이에요. 넷, 나무는 예술이에요. 다섯, 나무는 즐거움을 줘요. 여섯, 나무는 집이에요. 일곱, 나무가 우리를 살려요. 어른인 저도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들이 많아서 생각해 볼수 있었고, 아이들도 아는 것들이 나오면 신나서 얘기했어요.


'왜 나무가 없으면 살 수 없어?'는 QR코드도 있어서 제가 읽어주기도 하고 폰을 통해 듣게도 해줬는데 다양한 효과음이 나서 저는 좋았는데 아이는 엄마가 읽어주는게 더 좋다네요.ㅎ 전 개인적으로 색이 선명한 그림책도 좋아하는데 색이 선명하고 반사가 되지 않는 종이라 눈도 편안했어요. 사람도 동물도 나무에서 먹을 것을 많이 얻는데 각종 동물들 많은 음식들이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이 이야하기도 좋고 동물원 구경온 느낌이였어요.


나무는 예술이란말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아이들과 다양한 생각을 할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냥 단순히 종이를 만든다고만 생각했지 이게 예술이 될거란 생각하지는 못했거든요. 정말 나무없이는 살 수 없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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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기관차
입 스팡 올센 지음, 정영은 옮김 / 진선아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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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지겨울 때가 있으신가요?? 저도 회사 집 회사 집으로 너무 지겨울 때가 있었어요. 여행도 가고싶고 친구도 만나고 싶고 이런걸 못하니 불만이 쌓이더라구요. '꼬마 기관차' 그림책의 꼬마도 그랬나봐요. 날마다 같은 선로 위를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하는게 너무 지겨웠나봐요. 그러면서 여행을 가고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지는 꼬마 기관차였어요.


꼬마 기관차를 관리하시는 화부 아저씨는 꼬마 기관차 보일러에 물을 채워주고, 석탄을 넣어주고 부을 땠어요. 그리고 유리창도 닦아 주시는데 이날 꼬마 기관차는 아저씨가 유리창을 닦아준다고 기다리라는 사이에 혼자 출발을 해버렸어요. 경쾌한 소리를 내며 아주 신나했어요. 드디어 여행을 가니 안신날수가 없는거죠.


기차역을 지나 도시를 벗어나 시골 들판을 향해 신나게 달렸어요. 꼬마 기관차는 뭐든것이 재미있었어요. 비둘기집 주변의 비둘기 무리, 공장 앞을 지나가는 짐을 든 남자, 물 담은 양동이 옆 청둥오리 한마리, 하얀 구름 아래 작고 예쁜 마을... 정말 별거 아닌데도 꼬마 기관차는 재미있나봐요. 저희도 여행에서 본것들은 커피잔 하나도 기분좋고 재미있잖아요. 꼬마 기관차도 그런가봐요.


꼬마 기관차가 혼자 다니다보니 사건 사고가 생기고 있었어요. 옌센 부인 집에 들어가기도 했고, 빨래줄과 빨래도 걸려 가지고 다니고 나무에 부딧쳐서 나무까지 들고 여행을 하게 됐어요. 기차 선로가 아닌 도심에서도 발견되고 꼬마 기관차의 새로운 여행이 사람들을 놀랬켰어요. 달리고 달려 꼬마 기관차는 원래 있던 곳에 도착을 했는데 여행을 기억삼아 일상을 열심히 살았고, 사람들도 이래서 여행을 가야하는 구나 다시한번 느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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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룡기 책고래마을 39
김은혜 지음 / 책고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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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누가 공룡기라는 말을 만들어 냈을까요?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는 시기를 공룡기라고 한다는데 딱 알것같은 이 느낌. 저희 아이들은 이 공룡기가 둘째는 6살소 쯤, 첫째는 6살중후반 쯤 온것같아요. 정말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내가 아이가 아니라 동물을 키우는구나라는 느낌이 들면서 우리 아이가 아픈건 아닌지... 아니면 내가 부모로써 자격이 없는건지 이런생각들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강도는 다르지만 누구나 공료기는 오는 것 같고 이 시기를 잘 겪어내면 한 층 더 성장을 해서 아이와 엄마의 관계가 더 돈독해지는 것 같아요. '나의 공룡기' 그림책도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아이의 공룡기를 준비했어요. 책도 읽어보고 연습도 하고 저도 양육책을 글로 많이 보았거든요. 그리고 그 시기가 오면 잘 해야야지 마음도 먹고요. 그런데 현실은....


그 시기가 온지도 모르고 현실은 책 내용과 너무 다르더라구요. '나의 공룡기' 그림책에선 아이가 아닌 엄마가 공룡이 되어버린거죠. 엄마도 이럴줄은 몰랐을 거에요. 엄마가 말해도 아이에겐 공룡 울음소리로밖에 들리지 않아요. 이런 변화에 아이는 생각보다 적응을 잘했어요. 엄마티라노와 같이 놀고, 간식도 나눠먹고, 목욕도 같이하고, 나가서 뛰놀고 같이 잠도 들었어요. 꿈이였는지 자고 일어나니 아이는 공룡이 되었어요. 때가 온거예요.


그림책에서 느낀건 공룡기는 아이가 오는걸까 엄마가 오는 걸까하는 거예요. 당연히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하면 아이는 괜찮은데 엄마가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힘들어했던게 아닐까 싶었거든요. 아이가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버텨주어서 또 이런시기가 지나가고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이런 시기들이 종종 오는데 가족의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이겨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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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집
샤를로트 르메르 지음, 강현주 옮김 / 머스트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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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아무리 좋은 곳에서 자도 잠을 설치기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장거리 여행을 잘못하고 있어요. 어릴 땐 그래도 젊으니 버텼지만 지금은 아이들 짐도 어마어마하고 그래서 움직이는 집을 생각해본적이 있었기에 '움직이는 집' 그림책을 보는 순간 저를 위한 그림책 같았어요. 집이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거든요



바나비는 애벌레 로뱅과 과수원을 떠날 계획을 세웠어요. 집을 가지고 다니며 하는 여행이였죠. 스키달린 집을 만들었기에 끌고다니며 구경하다가 깊은 밤이 되면 들어가서 지냈어요. 대피소가 된거죠. 그런데 아침이 되니 호기심 많은 등산객들이 집을 구경하고 같이 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여행은 새로운 것을 보게되고 찾아다니게 되니 호기심 많은 사람들에게 딱이죠. 스키달린 집을 가지고 다니는건 무거운데 모든 함께 힘을 모으니 다 이겨낼수 있었어요.



여행을 하다보면 여러사람을 만나고 도움도 받고 도움도 주는데 그러내용들이 잘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이 여행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생기는 것 같아 좋았어요. 여행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인 빨간모자를 쓴 바위나, 미아가 된 아이 이야기를 통해 바나비는 여행의 재미를 더 점점 느낄수 있었어요. 여행은 집이 아닌 버스, 낙하산으로 할수 있고 사람을 만날수도 있지만 헤어짐이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가 버스도 낙하산도 타고 싶지만 못타서 슬프긴한데 다른사람들은 스키 달린 집을 타고 여행하는 우리가 부러울수도 있을거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행은 성장한다는 내용도 알려주려는 것도 같아요.

저도 여행을 하면서 많은 성장을 했다고 생각했던 터라 운직이는 집 내용이 하나하나 마음에 와 닿았어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번거롭고 힘들어서 여행을 거의 안다녔는데 이 그림책을 통해 여행에서 겪을 수 있는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제가 힘들어도 아이들에게 그런 소중함을 빼았을 수 없으니 계획을 세워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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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생물진화 강의 - 지구 탄생에서 공룡 멸종까지 과학툰으로 한눈에 이해하는 46억 년 생명의 역사, 진화 이야기
다네다 고토비 지음, 정문주 옮김, 쓰치야 겐 외 감수 / 더숲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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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첫째는 어릴때부터 우주관련 책이나 영상을 종종 보다가 지구의 탄생과 생명의 탄생 다큐멘터리도 종종 보는 아이예요. DNA도 책을 접하면서 자세히는 몰라도 존재를 알고 있고 과학관에가서 핵의 존재도 알게 됐어요. 그러면서 진화관련 책도 읽어봤는데 아직 머리에서 체계적으로 그려지는게 아니라 부분부분 되어있고 구체적으로 아는건 아닌상태에요. 둘째는 종종 저에게 처음 사람이 어떻게 생겨났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이쪽으로 잘모르기에 말해줄수가 없는 상태고 첫째얘기를 들으면 저희는 더 멘붕상태로 되어 뭔가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생물진화 강의' 책이 해결을 해줄 것 같아서 읽어보고 싶었어요.


학습만화식이라 줄줄이 읽어나가도되고 멸종에 대한 부분이 궁금하면 찾아봐도 되되서 좋더라구요. 뭔가 체계적으로 정리가 필요한 저희 첫째는 순차적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고 둘째의 궁금함을 해소해주기 위한 저는 찾아가면 읽으면 좋겠더라구요.


둘째도 진화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어서 최초에 생명이 어떻게 살게 되었는지 알려줄수가 있어서 좋았어요. 46억년전에 지구가 탄생했고 미행성들의 충돌로 수증기가 많이 생겨나다가 충돌이 사라지면서 수증기가 식으면서 바다가 생겨났고 운석에 붙어있던 아이노산들이 dna, ran와 결합해 단백질이되면서 이것들이 뒤섞이면서 최초의 생명이 생겨났다고 해요. 둘째에게 다 설명하긴 어려워할것같아 생명이 되기위한 물질들이 생겨나면서 합쳐지면서 탄생했다고 얘기해줬어요.


선캄브리아 시대부터 ~ 백악기 까지 각 시대 생물의 탄생부터 멸종까지 진화에 대해 쉽게 그림으로 설명되어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보기 편하고 이쪽으로 관심히 많은 아이들은 스스로 봐도 될듯해요. 엄마인 저는 진화에 관심이 없었지만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어쩔수 없이 조금은 알고 있어야하는데 어려운 이론책이 아닌 학습만화형태라 가볍게 읽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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