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꼬마 기관차
입 스팡 올센 지음, 정영은 옮김 / 진선아이 / 2022년 3월
평점 :

일상이 지겨울 때가 있으신가요?? 저도 회사 집 회사 집으로 너무 지겨울 때가 있었어요. 여행도 가고싶고 친구도 만나고 싶고 이런걸 못하니 불만이 쌓이더라구요. '꼬마 기관차' 그림책의 꼬마도 그랬나봐요. 날마다 같은 선로 위를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하는게 너무 지겨웠나봐요. 그러면서 여행을 가고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지는 꼬마 기관차였어요.

꼬마 기관차를 관리하시는 화부 아저씨는 꼬마 기관차 보일러에 물을 채워주고, 석탄을 넣어주고 부을 땠어요. 그리고 유리창도 닦아 주시는데 이날 꼬마 기관차는 아저씨가 유리창을 닦아준다고 기다리라는 사이에 혼자 출발을 해버렸어요. 경쾌한 소리를 내며 아주 신나했어요. 드디어 여행을 가니 안신날수가 없는거죠.

기차역을 지나 도시를 벗어나 시골 들판을 향해 신나게 달렸어요. 꼬마 기관차는 뭐든것이 재미있었어요. 비둘기집 주변의 비둘기 무리, 공장 앞을 지나가는 짐을 든 남자, 물 담은 양동이 옆 청둥오리 한마리, 하얀 구름 아래 작고 예쁜 마을... 정말 별거 아닌데도 꼬마 기관차는 재미있나봐요. 저희도 여행에서 본것들은 커피잔 하나도 기분좋고 재미있잖아요. 꼬마 기관차도 그런가봐요.

꼬마 기관차가 혼자 다니다보니 사건 사고가 생기고 있었어요. 옌센 부인 집에 들어가기도 했고, 빨래줄과 빨래도 걸려 가지고 다니고 나무에 부딧쳐서 나무까지 들고 여행을 하게 됐어요. 기차 선로가 아닌 도심에서도 발견되고 꼬마 기관차의 새로운 여행이 사람들을 놀랬켰어요. 달리고 달려 꼬마 기관차는 원래 있던 곳에 도착을 했는데 여행을 기억삼아 일상을 열심히 살았고, 사람들도 이래서 여행을 가야하는 구나 다시한번 느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