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이상한 나라 - 꾸준한 행복과 자존감을 찾아가는 심리 여행
송형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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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산지 이틀 만에 다 읽었습니다 너무 빠르게 읽었습니다

거기에 7월에 산 아르테미스는 다행히 10월에 다 읽었지만 아직 리뷰를 쓰지도 않았습니다

어찌되었든 사족은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송형석 원장님의 책입니다 위험한 심리학이 최근에 나왔지만 개정판입니다

책 자체가 괜찮게 나왔습니다 초반부는 다른 심리학 책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입니다 

나를 파헤치기 위한 내용이라는데 어쩐지 남을 파헤치기에 더 좋은 거 같은 내용이라는 

착각이라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그런데 170쪽을 넘어가면서 책의 내용이 180도 바뀝니다

완전히 저를 저격하는 듯 한 내용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터 나 자신을 파헤치다 못해 완전히 

분해해버립니다 자신을 분석하는 내용이 길게 이어지는데 단순히 남의 이야기로 넘기기에는 

너무나  강렬했습니다 50페이지밖에 안 되는 내용이었지만 다른 심리학 책과 차별성이 

아주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리고 250페이지 부근에 한 번 더 저를 때리는 내용이 나온 뒤 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170페이지 부근부터 220페이지 부근까지의 내용은 매우 강렬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심리학 책을 

읽은 사람은 아니지만 이 내용은 너무나 신선했습니다 이 내용 하나만으로 책의 값어치를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내용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너무 급하게 읽었고 리뷰도 급하게 쓰는 거라 두서없지만 양해바랍니다 아무튼 좋은 책입니다 

구매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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