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장애, 너는 누구니? 산하 지식의 숲 10
고정욱 지음, 윤정주 그림 / 산하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죠.


 

그래서 4월이면 학교에서 늘 장애관련 신문이 나오고 포스터도 그리고 장애체험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이 반에서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과 가까워지지 않는 것은 왜일까요?


 

우리 아이들도 늘 장애 친구들은 나와 다른 세계의 사는 친구처럼 대하고 가까이 하려 하질 않습니다.


 

오히려 고정욱 선생님의 "가방들어 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같은 책을 읽으면서 장애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그네들도 우리와 같은 감정을 가졌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장애 너는 누구니?"라는 책을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고정욱 선생님도 장애를 가진 분이더군요.


 

그래서 이야기가 더 마음에 와 닿았나 봅니다.


 

예전부터 우리아이들과 많은 장애 관련 책들을 읽어 보았지요.


 

처음에는 대부분 장애를 극복한 위인들에 관한 책이였어요.


 

그러다가 고정욱 선생님의 "가방들어 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같은 책을 읽으면서  장애가 약간은 친숙(?)하게 다가오더군요.


 

왜냐하면 이런 책들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친구들의 이야기였기때문이죠.


 

하지만 여전히 장애는 나와는 먼 나라 이야기 같게만 생각했어요.


 

다만 아이들에게 장애인들을  "배려"한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쳤지요.


 

그러던 이번에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은 "장애 너는 누구니?"라는 책은 참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만나게 되는 대표적인 장애들을 모두 담아 놓았어요.


 

장애마다 아름다운 동화와 지식 정보가 풍부하고 다양하게 담겨 있었고요.

 

언제나 우리는 장애 문제를 생각만 해 볼 뿐이였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머리뿐만 아니라 가슴으로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만들어 주더군요.

 

어린이 책이지만 엄마인 제가 읽어도 정말 깊은 생각을 남기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모두 함께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쥐 볼프강 아마데우스 난 책읽기가 좋아
딕 킹 스미스 지음, 하민석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중 제일 아끼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마치 우리 아이가 경험했던 내용을 써 놓은 것 같아 공감 100%로 읽은 책은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와 “캡슐마녀의 수리수리약국”이 있고요.


 

또 "재미나면 안잡아 먹지"라는  책은 제목처럼 참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그 중에서 이번에 새로 소장(?)하게된  책은 "생쥐 볼프강 아마데우스" 예요.


 

주인공 동물 생쥐가 말을 한답니다. 그래서 상상력 넘치고 이야기가 재미났어요.


“생쥐 볼프강 아마데우스”는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2단계 49번째 책이예요.


 

이 책은 예전에 보았던 영화 [꼬마 돼지 베이브]의 원작자인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 딕 킹스미스의 작품이여서 읽어 보게 되었어요.


 

줄거리는 책속의 주인공 생쥐 볼프는 어느 날 자신이 노래할 줄 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요.


 

그 후 집주인 할머니와 음악을 통해 우정을 쌓아가게 되지요.


 

동물과 인간이 서로 의지하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흥미롭게 보여주어요.


 

볼프는 사람들이 대부분은 지저분하고 병을 옮기며 먹을 것을 훔치고 사람에게 해를 입힌다고 생각하는 생쥐하고는 다르답니다.


 

먹을 것보다 음악을 더 좋아하지요. 언제나 진중하고 열정 있는 음악가의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그래서 읽는 즐거움 있고 반전을 안겨 주기 까지 해서 흥미진진해요.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동물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어요.


 

또 생쥐 볼프처럼 자신의 멋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를 사랑한 소년 - 조류학자 존 오듀본 이야기 지식 다다익선 45
재클린 데이비스 지음, 고정아 옮김, 멀리사 스위트 그림, 김성호 감수 / 비룡소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새의 귀소 행동은 누가 밝혔을까?

이번에 비룡소의 (지식 다다익선)에서 45번째 책이 나왔다.

제목은 “새를 사랑한 소년”으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평생 새를 사랑한 조류학자 존 오듀본이다.

 

사실 나에게 (지식 다다익선)을 처음 알게 해준 책은 “티나와 피아노”, "티나와 오케스트라"였다. 이 책들은 주인공 티나의 피아노 연습을 통해 피아노 연주를 위해 기본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악보 보는 법을 쉽게 배울 수 있고 악기들의 생김새와 특징, 소리가 나는 원리 등을 설명해준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음악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 그림책이였다.

 

이번에 새로 나온 책은 새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으로 조류학의 역사를 바꾼 인물의 이야기다.

이 책속에는 존 오듀본이 직접 쓴 편지와 일기, 그리고 회고록 등을 바탕으로 창작한 이야기들이 생명과학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물해 주었다.

 

새의 다리에 실을 달아 새의 이동을 좇는 아주 획기적 방법으로 계절에 따라 옮겨다니는 새의 비밀을 밝혀나간 존 오듀본,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도 자연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마음 속에서 무럭 무럭 자라나리라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법의 시간여행 47 - 링컨의 깃털 펜을 찾아라! 마법의 시간여행 47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마법의 시간여행]시리즈 중 47권 “링컨의 깃털 펜을 찾아라!”

이 책의 특징은 역사와 판타지! 이 두 요소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인공 잭과 애니가 역사 속의 장소로 모험을 떠나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그곳에서 여러 마법들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책을 읽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역사적인 사건과 유명한 건물, 인물, 자연 환경 등에 대해서 다양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네요.

미국에서는 교과서의 내용과 연계되어 있어 초등학생들의 필독서라고 하던데요.

그 이유를 이해 할 수 있었어요.

마법에 걸려 돌이 되어 버린 펭귄 ‘페니’를 구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특별한 보물이 필요합니다.

잭과 애니는 그 보물들을 찾는 모험을 하고 있지요.

이번에는 세 번째 보물을 찾아 1800년대 미국의 워싱턴으로 모험을 떠납니다.

잭과 애니가 찾아야 할 보물은 링컨 대통령의 깃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출간된 47권의 시대적 배경이 1800년대 미국의 워싱턴이예요.

잭과 애니는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러햄 링컨을 만나기 위해 백악관으로 찾아 갑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나랏일로 고민에 빠진 링컨 대통령에게 희망을 전하게 되지요.

이렇게 잭과 애니의 모험을 함께하면 그 당시 백악관의 모습과 링컨 대통령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지요.

책을 모두 읽고 나면 흥미진지한 판타지 여행을 다녀 온 기분입니다.

그런데 머릿속엔 어렵게만 느껴져 달 달 외워야만 겨우 기억이 나던 역사적인 사건들이 고스란히 들어와 있네요.

다음번 시리즈도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하는 까만 돌 일공일삼 77
김혜연 지음, 허구 그림 / 비룡소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 만나고 싶은 돌, 까만 돌 이야기

 

참으로 가슴 따듯해지고 기분 좋아지는 이야기를 오랜만에 만났다.

처음 제목을 접했을 땐 “당나귀 실베스타와 요술 조약돌”이란 책이 먼저 떠올랐다.

비슬한 듯 다른 책이다.

이 책은 요즘의 학교 폭력, 왕따 문제도 등장하는데 가해자는 가해자이기 전에 폭력의 피해자였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왕따 지호는 여리고 순수한 아이다.

새와 벌레와 이야기하는 지호를 비정상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어른들의 모습에선 가슴이 아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까만 돌을 통해서 조금씩 용기 있게 자신을 표현하고 씩씩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는 모두에게 희망을 품게 하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나의 이야기를 들어 줄 까만 돌을 만나게 되길 기대하지 않을까 싶다.

 

☀ 궁금증 하나!

 

책 p 47에는 [지호는 얼른 달려갔다. 이마가 훌렁 까지고 '초록색' 머리핀까지 꽂아 꼬락서니가 말이 아니었다.] 라고 쓰여져 있는데....

그림 속에 지호는 빨간색 핀을 꽂고 있다.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나게 느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