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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기차 여행 - 입체 지도로 보는 우리나라 지식곰곰 1
조지욱 지음, 한태희 그림, 김성은 / 책읽는곰 / 201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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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곰에서 아주 유용한 지식책이 나왔네요.

입체 지도로 보는 우리나라편으로 기차를 타고가며 우리나라를 둘러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기차여행을 통해서 아이들이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책이라서 어려운 사회공부를 쉽고

재미나게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책의 세로 사이즈가 일반 그림책의 두배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그래서 더욱 더 실감나는 그림을 우리 어린이들이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많은 아이들이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사회과목을 꼽습니다.

아이들이 접해보지 못한 지역의 이름과 사회 용어들이 낯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듯 합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사회과 책을 많이 읽히게 된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같은 사회과 전집이라고 해도 실제로 아이의 초등교과에 도움을 주는 책이 있는 반면,

수박 겉햝기식으로 나온 책도 많이 읽어보게 됐습니다.

 

저는 아이의 사회 교과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아마도 그 이유는 제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가장 어렵게 생각한 과목이 사회중에서도 지리였기 때문입니다.

중학생이 되서 새롭게 배우던 지리 교과가 아무리 외워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각 지역의 특산물을 외워야하고, 우리나라전도를 그려야 하고, 각 지역의 산과 강과 평야의 이름을

외워야 하는게 어렵고 힘들었던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머리가 어질어질 합니다.

아마 지금 그때의 공부를 하라고 하면 재밌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살아오면서 배경지식이 많이 축적이 됐기 때문에 쉽게 느껴지게 된거겠죠.

 

그런 경험을 아이에게 물려 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아이에겐 어릴적부터 여행을 하고, 책을 접하면서

배경지식을 쌓게 해줄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됐습니다.

 

 

 

 

 

우리땅 기차여행은 우리에게 익숙한 열차를 타고 차창에 비친 마을의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를

알아가게 되는 책입니다.

그림책이라서 아이가 보기에 유치한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커다란 그림과 함께 보는 지도책은

오히려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아이에게 어려운걸 쉽게 배울 수 있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서울에서 시작을 해서 경기도를 지나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로 이어지는 여행을 통해서

우리나라 전역을 골고루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아이들이 잘 모르는 ktx호남선, 경전선, 동해남부선, 중앙선, 영동선을 직접 타는 기분도 만끽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어릴적엔 기차를 많이 타고 다녔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기차보다는 자동차나 비행기를 더욱

많이 타고 움직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아이는 기차 여행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기차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정말 큽니다.


 

 

 

 

 

이 책을 계기로 기차여행을 떠나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가면서 차창밖의 풍경을 보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다고 하는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게 됩니다.

 

책속에선 가비와 다비, 홍이 가족, 우리땅 탐방 동아리 친구들이 기차여행을 떠납니다.

 

 

 

 

 

 

각 지역의 지도와 함께 꼭 필요한 사회과 지식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이 책 한권만 읽어도 지리 교과목의 반은 공부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저도 서울이 고향이다 보니까 서울을 벗어난 곳의 지역적 특성을 잘 모르는게 현실인듯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저보다 더 모를테지요.

커다란 지도와 함께 지역적 특성을 한눈에 파악을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기차가 달리는 길을 따라가며 우리나라의 모습을 모두 파악을 할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로운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가 책을 보며 우리도 책속의 기차를 갈아타면서 여행을 하자는 제안을 하네요.

긍정 검토를 해보아야 할것 같아요.

정말 이대로 여행을 해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것 같거든요.



 

 



"저 모래는 어디서 왔을까요? 육지일까, 바다일까?"

여러분은 어떤 대답을 하실지 정말 궁금한 질문이랍니다.

 

책속의 아이들은 제 예상대로 "바다요, 바다!"를 합창하듯이 외친답니다.

모래는 강물을 따라 바다로 흘러나오기 때문에 정답은 육지입니다.

책속에 유용한 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부분도 나와서 만족도가 커집니다.


 

 

 

 

 

요새 가장 핫한 부분이 바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부분이지 싶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이부분을 읽으며 다녀온 곳도 있고 아직 가보지 못한 곳도 있다고 하네요.

유네스코 탐방 여행을 떠나도 뜻깊은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경주에 다녀온다고 생각은 오래전부터 하고 있는데, 계속 세월만 흐르고 있네요.

 

올해는 꼭 경주 여행을 다녀와야 할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가 학교에서 수학 여행으로 갈거라고 걱정을 하지 말라고 하네요.

제가 한시름을 놓게 됐습니다.

 

그럼 저는 올해 수원 화성을 꼭 보여줘야 겠다고 다시금 다짐을 해봅니다.



 

 

 

 

마지막 여행지는 강원도입니다.

휴전선과 비무장 지대에 대한 부분이 시선을 끕니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이 바로 정동진역이지요.

새벽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비는 모습이 정겨워 보이는 그림입니다.

올해는 기차를 타고 정동진역에도 다녀와야 할것 같습니다.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을 여행을 떠난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책입니다.

 

 

 

 

 

 

책의 마지막편에 우리땅, 더 궁금해요! 코너가 있습니다.

이 코너에 있는 부분은 초등 사회과 교과와 바로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6학년 1학기 사회의 1단원에 나오는 부분입니다.

책을 읽은 아이는 사회 시간을 위한 예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상태가 되겠죠!

 

어렵게 느껴지는 사회를 쉽고 재미나게 배울 수 있는 우리땅 기차여행은 별 다섯개를 주고 싶은 책입니다.

사회는 지도와 함께 공부를 해야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 때문에 아이들의 선행 학습에도 좋은 교재가

될것 같습니다.

한번 읽고 안읽는 책이 있다면 '우리땅 기차여행'은 수시로 펼쳐서 읽어야 하는 책중에 한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 스스로 책을 통해 사회 공부를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책이었습니다.

어려운 사회 공부를 쉽고 재미나게 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좋은책 많이 읽고 우리땅에 대한 지식도 쑥쑥 쌓길 바래봅니다.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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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4-02-23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보고갑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