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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고수 - 노력과 승진은 비례하지 않는다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강다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직장의고수
회사생활이 쉬운사람은 얼마 없을것이다 다들 인정받고 싶고
기분좋게 일하고 싶지만 갈등이 끊이지가 않는다
이책은 어떻게 하면 상사에게 인정받을수 있을지 하급자의 기준에서 행동방침들을 알려주고 있다
책의구성은 크게 5장으로 나뉘어 있고 각장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스피드의 법칙
- 직장생활에서 '빨리' 해야될 내용들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1)보고서는 마감기한보다 좀더 빨리 자주 보고하는것이 좋다, 그래야 상사의 피드백을 받고 수정을 할
시간이 있기 떄문이다
[그러나 잦은 피드백을 주기 싫어하는 상사도 있다. 알아서 할것...]
(2) 나중은 없다 바로바로 수행하라
상사가 a냐 b냐 라고 물었을때 생각해볼게요 라고 하지 말고 바로바로 말해라
다음기회가 올지 안올지 알수 없다
2. 섬세함의 법칙
- 작은 센스를 발휘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조언
(1) 복사하나도 배려를 해서 해라, 손으로 필기한것이 있다면 그것도 인쇄될수 있게 농도를 조절해서 복사한다
3. 배려의 법칙
- 상사를 어떻게 배려할지에 대한 조언
(1) 후배의 비위를 맞춰주자, 상사만이 나를 평가하는 사람이 아니다 위급할때 힘이 되어줄 후배사원들도
포섭해 두자
(2)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소한 행동을 금지하라, 습관적 큰기침, 한숨, 큰목소리등 상대를 신경쓰게 하는
요소들은 제거하자
[개인적으로 본 책에서 가장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제가 겪고 있는 이야기 거든요...]
4. 인내의 법칙
- 회사생활에서 참고 기다려야되는 순간은?
(1) 자존심을 버려야 될 상황엔 사건과 나를 분리한다, 상사에게 혼나서 열받는 상황이 되면 자존심을 세우기보다는
마음을 가라 앉히고 그 상황에서 '나' 를 분리한다
(2) 상사와 의견이 다를때는 데이터를 제시한다, '내'가 반박하는게 아니라 데이터가 반박하게 하여 주장의 타당성을
확보함과 미운털 박히는것을 피할 수 있다 [공감!]
5. 처세의 법칙
- 회사생활 생존방식!
(1) 어려운 일이 생기면 바로 상사에게 간다, 혼자서 앓지 말고 자존심을 버리고 상사의 도움을 요구하자
[단,,,이런 방법이 절대 안통하는 사람이 있다...그렇다...]
(2) 쉬운말로하라, 어려운 말로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상대가 이해하기 쉬운 말로 설명하라
[ 맞습니다, 그런데 간혹, 자주 "있어보이게" 어렵게 보고해야 할때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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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찌보면 지극히 기본적인, 그러나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에 대해서 적어두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놀랐던것은 일본인 작가가 쓴 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상당히 비슷한 직장환경이겠구나
(상명하복식 문화, 잦은 야근, 사바사바 문화의 필요성등)
그리고 공감할수 없는, 아니 공감하기 싫은 내용도 있었습니다
융통성을 갖춰야 한다는 대목에서 내용 자체에는 공감하나 예시가 조금 안이?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또 SNS에는 항상 좋은말만! 이라는 내용에서는 SNS에 타인에 대한 비방 말고 긍정의 글만 쓰라고 되어 있는것도
공감하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SNS를 안하며 글하나 잘못 올렸다가 피해를 보는것을 잘 알고 있지만, 내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지 못하고
좋은말만 쓰는 SNS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책 자체는 매우 얇고 게다가 작아서 금방 읽습니다 저는 한시간정도에 읽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회사생활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