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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자성어 - 네 글자로 만나는 삶의 지혜
윤창화 지음 / 민족사 / 2023년 4월
평점 : 
https://blog.naver.com/loveflowerma/223081018280
드디어 알라딘에서 불교사자성어 책이 도착했다.
<더 글로리>에서 이판사판은 불교용어라며 목사딸 이사라를
조용히 빡치게 만들었던 문동은의 일갈이 너무 통쾌해서^^
불교 사자성어가 궁금했던 차에!
이렇게 내 마음을 딱 아는 것 같은 책이 나왔다.
일단 목차를 보는데, 많이 들어본 용어도 있고 처음보는 용어도 있다.
애별리고는 이별 노래의 제목으로도 들어보았다.
가슴아픈 이별의 고통에 대한 것이겠지?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
이별의 고통...
네 글자 안에 절절한 슬픔이 있다.
애별리고
이별보다 별리가 왜 더 가슴아프게 들릴까...
삼계화택은 요즘 한창 꽂혀있는
중국 드라마 선협물에서 툭하면 나오는 단어다.
삼계, 삼계, 삼계의 평화에 책임을 짊어진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숭고한 희생,
안타까운 애별리고의 사랑 등이 주로 그려진다.
선계 신선들이 자주 쓰는 용어가 삼계화택!
선협 드라마 속 삼계는 천계, 마계, 인간계를 의미하는데
진짜 의미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참, 드라마에서도 서천의 불타에게 신선들이 법문 들으러 가곤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부처님은 삼계의 스승!
색즉시공!
영화 제목이기도 한 사자성어!
색즉시공, 염화미소, 전도몽상...
한 번씩은 들어본 사자성어들이다.
두껍지 않은 책이라 안심했는데
궁금한 사자성어부터 찾아서 읽고
시간 날 때마다 기분전환 삼아 한번씩 술술 읽고 나면
완전 똑똑해질 것 같다!
작가력, 상식력 업업업!!!!
이심전심.....
이생에 이런 사람이 있으려나...
뭐 먹고 싶을 때 마음이 통하는 사람 만나기도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이다.
다선일여....
역시 동양정서를 중시하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종 나오는 표현이다.
삼계의 중생으로써
똑똑하고 지혜롭게 잘 살아가려면
불교 사자성어 정도는 알아야쥐!
그래야 천계에서 다시 태어나든,
마계에서 다시 태어나든,
인간계에서 윤회하든
한 자락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