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원 >
📚여행가 김남희가 길 위에서 알게 된 것들!
📚길을 나서면 새 길이 열리곤 했다.
📚김남희 작가의 <일단 떠나는 수밖에>!

🎒23년차 여행가. 김남희 작가의 <일단 떠나는 수밖에>는 2003년부터 여행을 시작해 올해로 23년차 여행가가 된 김남희 작가의 여행 기록을 담은 에세이이다. 이 작품은 여행을 다녀와 그곳에 대한 이야기와 그곳에서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기록한 작품이다. 20년 동안 질리지도 않고 여행한 작가가 왜 여행을 하게 된 것일까? 여행이란 조금 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더 사랑하고 아끼게 되게 되는 것이 바로 여행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목격할 때마다 언제까지 여행할 수 있을지 자주 떠오르게 된다고 한다. 여행을 다닐수록 여행의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이 든다고 저자는 말한다.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을 마주하는 여행! 그곳에서 우리 자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된다. 수십 년 동안 여행을 떠난 작가는 길을 나서면 늘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말한다. 이 작품은 김남희 작가가 길 위에서 깨달은 것들을 담은 작품으로, 23년동안 여행을 떠나면서 여행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겪은 저자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스페인,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 다양한 나라에셔 저자는 다양한 경험을 했고, 낯선 세계 속으로 뛰어든 자신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여행을 통해 더 다장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저자는 지구와 타인에게 해를 덜 끼치는 존재가 되기를 여행하면서 느꼈다고 말한다.

🎒수많은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며 끝끝내 나아가기를 포기하지 않는 김남희 작가의 에세이 <일단 떠나는 수밖에>는 23년 동안 여행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앓고 있는 지구 때문이라고 한다. 여행 할때마다 더욱 절실히 실감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여전히 여행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여행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좁고 못난 인간이 되었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오늘도 지속가능하며 현지인의 삶을 훼손하지 않는 여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조금 귀찮고 불편해도 지구를 위해 조심스럽게 여행을 하겠다는 소망을 품고 있다고 ... 그가 가장 사랑하는 여행을 포기 하지 않는 한 지금 눈 앞의 순간에 몰두하고, 비효율적이고 무용한 것들에 시간을 낭비하고, 여행지에 최소한의 흔적만을 남기고, 누리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낯선 타인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한다.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게 여행이다. 그리고 타인의 존재를 내 이웃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한마디로 여행은 자신만의 세계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수 있다. 이 작품에서는 낯선 세계 속으로 뛰어들기, 자신만의 세계가 쓰기, 타인의 존재를 내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삶의 속도를 조절하는 법 을 통해 여행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기에 .. 저자는 여행을 통해 만난 사람들이 자신의 세계를 더 넓히고, 삶의 태도를 변화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예를 들어, 유목민들의 텐트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잘때, 너무 많은 것을 지니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들과 함께 하는 순간, 삶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낯선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편견을 깨부셨고,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교훈을 얻었다고 한다. 여행을 통해 소수자, 경계인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듣게 된 후, 기존의 편견을 가지고 있던 시각을 깨부수고,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저자에게 여행이란 타인의 존재를 내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라고 한다. 여행을 하면 할수록 우리가 알던 상식과 진리를 다시 새롭게 배우고,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저자는 여행을 통해 더 다정한 사람이 되었고,, 지구와 타인에게 해를 덜 끼치는 존재가 되어야겠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더 깊이 연결된 존재가 여행을 통해 알게 되고, 낯선 길 위에서 우리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순간을 떠오르게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준다. 여행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사를 새롭게 쓰고 싶거나, 여행을 통해 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김남희 작가의 <일단 떠나는 수밖에>를 읽어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이 작품을 읽다보면 낯선 길 위에서 우리 자신과 마주할 순간을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될 수 밖에 없으니깐 말이다. 봄에서 여름으로 지나가는 시기,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 여행 가기 전, 여행지에서, 언제 어디서라도 읽기엔 참 좋은 에세이를 만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본 도서는 수오서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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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괴물이 된 아이들도 한때는 천사라 불렀다!
📚세상 끝에서 깨어난 다섯 아이들의 가슴 속에 묻어 둔 이야기!
📚김옥숙 작가의 <천사가 죽던 날>!

🐍전태일 문학상, 청강 문학상 수상작가인 김옥숙 작가의 첫 성장소설! <천사가 죽던 날>은 삶을 등지고 저승에 간 다섯 아이들의 가슴 속에 묻어 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소설이자 성장소설이다. 죽음을 재조명한 이 작품은 지금 우리가 현실적으로 마주해야 할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10대의 문제들을 정면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현실의 문제를 아주 세밀하게 파고드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다섯명의 아이가 등장한다. 완벽한 아이와 성적, 학교폭력과 왕따, 가정폭력, 자아정체성과 퀴어, 그루밍 등 청소년들이 갖는 고민과 현실을 그린 작품으로, 이 작품은 청소년들이 겪는 어두운 현실과 암울한 이야기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삶을 등지고 저승에 간 수호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또래들을 만나 서로 풀어놓은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금 현실에서 제일 큰 민감한 주제인 ‘청소년 자살‘ 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에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장소가 저승이라는 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수호의 유쾌한 행동과 재치 있는 행동 덕분에 슬프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청소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깊게 다룬 이 작품은 청소년들에게는 경청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수호가 머리에 달려 있는 붉은 뱀 두 마리를 없애려면, ‘천사의 정원‘ 이라는 납골당에 온 5명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과연 5명의 아이들이 낯선 수호에게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을까? 그리고 수호도 자기 이야기를 5명의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우리는 그저 남의 말을 듣는 것이 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남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본적이 있을까? 수호를 포함하여 5명의 아이는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가슴 속에만 묻어 두었던 말들.

🐍청소년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깊이 있게 다룬 이 작품은 판타지소설이자 성장소설이다. 읽는내내 공감하고, 5명의 아이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을 정도로 삶과 죽음, 우리 주변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학교폭력, 가정 폭력, 사회적 압박, 우울과 불안 등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들을 생생하게 그린 이 작품은 삶을 포기한 이들의 아픔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또한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점차 성장과 치유하게 되면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되어주는지를 보여준다. 저승에서 만나는 친구들의 각기 다른 사연과 아픔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우리는 깊은 울림을 받게 되는 <천사가 죽던 날>! 사회적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되는 이 작품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받고 변화하는 모습에 우리는 깊은 감동과 위로를 받게 된다. 현실에서 겪을 수 있는 청소년들의 문제를 깊이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주변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줌으로써, 실제로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가 얼마나 큰 문제인지를 알게 되고,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큰 부담을 주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이 작품은 청소년 자살에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까지의 과정과 그들이 겪는 고통을 재조명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의 끝은 절망적으로 끝맺음하지 않는다. 두번째 기회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청소년들의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잘 조명하고,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깊게 고민할 수 있으며, 경청과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해주는 <천사가 죽던 날>!단순히 슬픈 이야기가 아닌, 희망과 회복을 이야기한다. 현실에서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문제들을 우리가 놓치고 있던 중요한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이 작품! 죽음 이후에도 서로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천사가 죽던 날>!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청이 가진 힘을 느끼고 싶다면, 이 작품 읽어보길 권한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도토리 숲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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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젊은 시인이 말하는 시의 효용과 서정!
📚이제야 시인의 7년만의 산문집!
📚이제야 작가의 <시가 되는 순간들>!

🌸젊은 시인이 말하는 시의 효용과 서정의 눈으로 포획해 낸 시의 순간들은 어떨까! <시가 되는 순간들>은 시인으로 살아가는 이제야 시인의 외로움과 지난함을 토로하면서 시를 쓰는 행위가 주는 내밀한 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산문집으로, 오랫동안 시의 쓸모에 대해 이제야 시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자신과 주변인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꼭지마다 덧붙인 짧은 시와 함게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이 실려 있어 산문집이지만, 마치 한 편의 화보집을 보는 듯하다. 시인으로서의 삶이 궁금했는데, 이 작품이 왠지 그 궁금증을 해결해주는것 같다. 한편으로 시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이라면, 이 작품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시를 쓰는 행위가 주는 내밀한 위안과 시인의 삶을 아주 담백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저자가 시인이 되기 전부터 품어온 마음을 엿볼 수 있고, 저자가 등단 이후의 시간에 대해 고백을 엿볼 수 있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라면, 충분히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깊은 감동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가 되는 순간들>은 시가 되는 순간들과 담백한 위로를 얻게 되는 작품으로, 시인의 삶과 고독, 언어의 의미, 사랑과 기억, 위로의 순간들을 다루고 있다. 우리는 시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감정과 경험을 느끼게 된다. 이 작품이 그러하다. 시를 쓰는 과정에서 겪는 감정의 변화를 다시 느낄 수 있고, 시가 되는 순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 서정적인 감성과 깊은 사유를 담고 있는 이번 작품에는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다. 시인의 삶과 문학적 고민을 잘 담은 <시가 되는 순간들>은 시는 일상의 언어를 새롭게 변모시키며, 미로 같은 감정과 여운을 준다. 중간 중간에 실려 있는 시는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깊이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저자의 시는 감정적이고, 친근하다.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기억 속에서 계속 살아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시가 되는 순간들>은 우리의 지나간 순간들을 다시 떠올리게 하고, 위로를 찾게 해준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에게 따뜻한 편지 같은 이 작품은 시를 쓰는 행위가 주는 내밀한 위안과 삶 속에서 시가 되는 순간들을 그렸다.

🌸시를 쓰는 일은 소중히 포획된 단어들을 마치 비밀스러운 사전처럼 엮었고, 세련된 시어로 가득한 소란한 세상에 다소 투박하지만 잊히기 쉬운 서정의 가치를 끝까지 붙들고자 한 시인의 마음이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또한 이 작품의 재미는 이제야 시인의 동료이자 사진작가인 이훤의 아름다운 해설도 있어서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시간 되는 순간들과 담백한 위로를 통해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시가 되는 순간들>! 시인으로서의 삶이 궁금한 사람이거나, 시를 써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라면 <시가 되는 순간들> 이 작품 추천하고 싶다. 시가 주는 위안과 삶을 느낄 수 있으니깐 .




👉본 도서는 샘터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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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동서양 문헌 자료를 수년간 탐독하며 구상한 작품!
📚자료 수집과 집필에 4년 공들인 대서사!
📚이산화 작가의 <근대 괴물 사기극>!

📌이 작품은 이산화 작가가 자료 수집과 집필에 4년동안 공들인 작품이자, <파묘>의 콘셉트아티스트 최재훈 작가의 생생한 괴물 일러스트이 수록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치밀한 고증을 통해 괴물들을 생생하게 그린 작품으로, 평소 한 가지에 빠져들면 집요할 만큼 파고드는 저자 특유의 열정을 느낄 있는 논픽션 작품이다. 500페이지가 넘는 어마어마한 분량이지만,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괴물 이야기에 푹 빠지게 읽은 작품이다. 한마디로 괴물 백과사전 같은.. 초현실과 현실의 미묘한 경계를 도판 29점으로 구현해 낸 이 작품은 마치 현실에도 있을 법한 괴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어, 마치 괴물들이 살았던 그 시기에 여행 갔다온 것처첨 너무나 생생하게 잘 표현했다. 우리는 괴물이라는 것이 마치 신화나 전설에 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바뀐 것은 근대과학의 힘이었다고 한다. 18세기 식물학자 칼 폰 린네가 자연물 하나하나를 따로 관찰하고, 서로의 관계를 따져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그 분류법이 동식물 연구의 가장 보편적인 도구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처럼 과학이 발달하면서 괴물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드니, 18세기의 괴물들이 살아남기 위해 위장하는 방법이 생기게 되었다. 마치 믿을 만한 존재로 둔갑한 괴물로 말이다. 예를들어, 동굴인가, 지옥분노벌레, 찰턴멧노랑나비, 튀르크인, 파과 호수의 괴물등! 당대 사람들의 눈을 가리며 생존에 성공하게 된다.

📌이 작품에는 여러 괴물 이야기도 하지만, 그 괴물 이야기에 감춰진 편견과 혐오 이야기도 하고 있다. 괴물은 낯설고 두렵고 이질적인 존재라고 여겼다. 1758년 런던에 나타난 ‘하얀 흑인‘ 이 전설 속 동굴인간일지 모른다고 여겼고, 인종주의 사상에 경도되었던 프랑스의 인류학자는 남미에서 찍힌 미지의 유인원 사진으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고자 했다. 근대사 내내 축적된 시대의 어둠이 가장 비극적인 형태로 터져나온 것이다. 제국주의적 야욕과 비뚤어진 애국심이 제각기 새로운 괴물을 빚어내는 동안, 전쟁의 공포는 그야말로 터무니없는 괴물 이야기에 무시할 수 없는 설득력이 씌워지게 된다. 그야 말로 책 제목처럼 근대 괴물 사기극이다.

📌과학과 이성의 근대사 속에서 등장했던 괴물들의 기이한 연대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사람들이 괴물을 어떻게 상상했고, 어떻게 꾸며냈고, 어떻게 믿어왔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또한 역사 속 괴물들이 어떻게 등장했고, 어떻게 사라졌는지도 같이 이야기 한다. 괴물의 존재가 어떻게 과학적으로 부정했는지, 인정 받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괴물이 인간의 상상력과 욕망, 그리고 역사적 이데올로기와 얽혀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초현실과 현실의 경계를 생생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읽는내내 흥미진진하게 읽을 정도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대단한 작품이다. 내가 인문학을 이렇게 재미있게 읽은 게 이 작품이 처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말이다. 1735년부터 1948년까지 약 200년 동안 서양에서 믿어왔던 괴물 29종이 등장한다. 괴물의 탄생에 중요한 착각, 거짓말, 실수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이야기도 한다. 이 작품은 괴물이 인간의 상상력과 믿음, 그리고 시대적 이데올로기와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괴물의 존재를 통해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배우게 된다.인간이 왜 허구를 믿고 싶어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근대 괴물 사기극>은 괴물이 공포, 경외, 사회적 매시지를 주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괴물은 사회적 불안과 공포를 반영하고, 신화와 전설 속에서 자연의 힘과 인간의 한계를 상징하는 존재이다. 문학과 예술에서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인간의 상상력과 역사적 맥락 속에서 괴물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도 이 작품을 통해 알게 된다. 괴물은 단순한 공포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상상력과 사회적 변화 속에서 끊임없이 재해석 되는 존재라는 것을 ..

📌18세기 함부르크 시장이 소유하고 있던 ‘히드라‘ 박제가 사실은 여러 동물의 사체를 끼워 만든 가짜였다는 이야기와 체스 자동인형 ‘튀르크인‘ 역시 실제 자동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조종하는 꼭두각시였다는 점도 이 작품을 통해 밝혀지는데, 이 부분들이 이 작품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요소가 된다. 괴물은 단순한 상상의 존재에서 벗어나 시대의 음울한 면을 상징하는 메타포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29가지 괴물이야기는 미래에 대한 경고이자 예언이다. 과학과 기술이 아무리 발전했다고해도 우리 인류 스스로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괴물을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감히 상상하기 조차 힘든 괴물의 변화된 모습. 과학 기술의 발전이 드리운 모습에 감춰진 아래에 온갖 괴물들의 모습. 이제는 새로운 세계가, 현대가 펼쳐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괴물의 존재가 과학적 탐구와 사회적 변화 속에서 어떻게 해체되었는지, 인간이 왜 허구를 믿고 싶어하는지, 궁금하신다면, <근대괴물사기극>을 읽어보는게 어떨까? 괴물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좋아할만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추천~!!




👉본 도서는 갈매나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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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아이와 어른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판타지 동화!
📚어린시절의 순수한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을 되살려 줄 동화!
📚정은수 작가의 <밤에만 여는 복덕방>!

💕섬세한 필치와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밤에만 여는 복덕방>은 한밤중에만 문을 여는 신비로운 복덕방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동화이다. 이 작품은 치유와 가족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집과 마음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이 작품은 어른들에게는 잊혀져 가는 순수한 동심을 전해주고, 어린이게는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환상적인 모험을 준다.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따스한 추억과 위로를 전해주는 이 작품은 우주와 지구를 오가며 펼쳐지는 판타지 동화이다. ‘복덕방‘ 이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의미가 무엇일까? 복덕방은 복과 덕을 짓는 방이다. 그런 의미를 가진 것처럼, 현실과 판타지가 적절하게 교차하면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위안을 준다.

💕밤에만 문을 여는 신비로운 복덕방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는 수정별, 지구별 등 다양한 별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각기 다른 사연을 들러준다. 이 작품에 주인공인 산신 아저씨와 그의 옛 친구 금비 할아버지는 가족 없이 살아가는 인물들이지만, 함께하는 존재이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농담도 주고받고, 때로는 슬픔도 함께 나눈다. 다람쥐 복덕방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사연은 우리가 잊고 있던 따스한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집과 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밤에만 여는 복덕방>은 잊혀져 가는 순수한 동심을 불러일으키며, 잊혀져간 기억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로, 순수한 동심과 따뜻한 기억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함으로써, 집과 마음의 의미, 그리고 치유와 가족의 행복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도 자신만의 마음의 집을 찾고 싶을 때가 있다. 이 작품이 딱 그런 책이다.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건네주고, 새로운 희망을 찾게 돕는 이 작품은 희망을 되찾고 치유받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따뜻한 감성과 신비로운 판타지가 어우러진 <밤에만 여는 복덕방>! 읽는이에게 감동을 주는 이 작품에는 동화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일러스트가 너무나 이쁘다. 복덕방이 열릴 때마다 우리는 잃어버린 순수함과 기억을 떠오르게 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희망을 만나게 된다는 의미를 가진 이 작품을 통해 외로움과 아픔 속에서도 진정한 위로를 찾아야하고, 우리 각자의 마음 속에는 ‘마음의 집‘ 을 지어 놓고 소중한 가치에 대해 상기하게 된다. 동심과 감성의 조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작품!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함께 읽으면 좋은 <밤에만 여는 복덕방>! 따뜻한 문장과 그림에 따스한 마음을 얻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옐로스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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