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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아이 ㅣ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2
안미란 지음, 김현주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건이의 고모는 몸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보는 사람마다 불쌍하다거나 도와줘야한다며 고모의 생각이나 의견을 묻지않고 함부로 생각하고 행동해버리곤 합니다
건이네집에 세들어사는 외국인 아주머니와 아이는 한국 국적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라면 당연히 누려야할 수많은 권리를 주장하기가 어렵습니다
장애가 있거나 피부색이 달라도 다 같은 사람인데 어른들이 겉모습만을 보고 판단하거나 이런저런 상황을 따지고 고민하는 것을 보며 의아해하는 건이와 보람이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지는 권리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입니다
그리고 우리사회에 곳곳에서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게 되구요
주제가 어려운만큼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아이도 질문이 많아지네요
이 책을 통해 내가 가진 선입견들은 없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