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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마더 - 예일대 교수 에이미 추아의 엘리트 교육법
에이미 추아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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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국부모는 안그런줄 아냐 올모스트 페이머스란 영화 함봐라 미국부모도 지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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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전무 4
히로카네 켄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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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마과장을 읽고 비지니스맨을 동경하게 되었고 세계경제전쟁의 면모 일본기업의 성장사를 생생하게 배울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삼성이 어떤 과정에서 소위 라이징하게 되었는가 

시과과장을 보시면 간접적으로 알수 있게 됩니다. 책중에 하쓰시바는 실존하는 마쯔시다 즉 파나소닉을 모델로 한것이고 작가도 거기서 근무한 전력이 있습니다. 과장편에 나타난 슈퍼맨같은 시마가 아니라 샐러리맨으로서의 시마의 모습 초기 10여권까지의 모습은 히로가네 겐시 본인의 자화상이었죠. 각설하고 과장편에 하쓰시바는 미국의 영화사를 인수합니다. 그 인수의 성공의 업적으로 시마의 상관인 나까지마 부장은 고속승진끝에 사장의 자리에 앉게 되죠. 바로 이 영화사의 인수가 어찌보면 삼성의 고속성장의 배경이 됩니다. 

일본의 거품경제가 절정에 달했을때 일본기업들은 강해진 엔화로 미국의 부동산과 기업들을 사들이죠. 그러나 거품경제가 몰락하면서 또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요한 시점에 거품이 꺼지면서 그때 비싸게 사들은 미국 부동산과 영화사를 모조리 토해냅니다. 하쯔시바도 당시에 산 영화사를 되팔아야 하는데 파는것이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베트남에 반도체 D램 공장을 짓는 타이밍을 실기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공백을 누구 메워들어왔는가 바로 삼성입니다. 하쯔시바가 대규모 자금 조달의 실패로 반도체 공장을 철수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일본기업이 거품이 급속도로 꺼지면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유대자본은 삼성에 베팅하여 삼성은 대규모 시설투자에 나서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의 삼성과 파나소닉의 갈림길이 된것이죠. 물론 여전히 파나소닉은 위대하고 대단한 기업이기는 합니다. 

시마전부 3편부터는 이 삼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물론 이전에도 약간씩 언급이 되고 코리야마 사장의 직전 근무처가 한국으로 나와있기도 하죠. 이름도 코리야마고. 삼성은 반도체에서의 대박을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여 엘씨디와 휴대폰에서 일본업체를 KO시키기에 이릅니다. 마침내는 일본본토에 상륙 하쯔시바의 자매기업이라고 할수 있는 고요의 인수를 추진하기에 이릅니다. 고요는 실존기업으로는 산요전기와 샤프를 합친것 같습니다. 다 고만고만한 기업이지만 대단한 기술력을 가진회사로 적대적 M&A의 위협의 대상이라고 할수 있죠. 히로카네 겐시가 이 작품을 그리고 몇달뒤 실제로 삼성의 움직임이 있었는지와는 관계없이 파나소닉이 산요을 인수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수십년동안 한기업을 추적하면서 생긴 작가만의 직관력 통찰력일까요.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 인도 한국이 이제는 점점 주요경쟁기업으로 등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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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볼 1 - 워런 버핏과 인생 경영 스노볼 1
앨리스 슈뢰더 지음, 이경식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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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하면 누구나 가치투자 10년 장기투자를 떠올린다. 

그러나 워렌버핏의 투자기법은 가치투자라기보다는 역발상투자이다. 

시장의 불균형과 군중의 공포를 이용해서 저가매수하고 복리효과를 감안해서 

수익률이 일정정도 이상이면 지속적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쓴다. 

이러한 전략은 최근의 금융위기에서도 빛을 발했다. 

이책은 워렌버핏의 이러한 투자기법에 대한 것은 아니다. 

웨렌버핏과 그 주변인물들의 삶에 관한 것이다. 

서두에는 지역 하원위원이었던 아버지에 대한 글이 상당히 많고 중반에는 부인인 수지에 대한 

글이 많다. 초창기 투자조합을 결성할때 종자돈이 부족해서 엄청나게 내핍생활을 했던시기에 

아이들 서랍장에 넣어두고 키웠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도 나온다. 기가다가 수지는 여유가 생겼을 

때 돈을 쓰고 싶어했는데 워렌이 구두쇠노릇을 하는 바람에 갈등이 생겼었다는 이야기 거기다가 

 수지명의의 재산은 대부분 버크셔헤더웨이의 주식인데 못팔도록 막아 놓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렇다면 워렌버핏의 투자는 항상 우리가 바라듯 바닥에서 사서 꼭지에서 파는 귀신같은 

것이었을까. 이책을 보다보면 워런버핏은 일반적인 투자자에게 금기시 되어있는 매매를 

많이 한것처럼 보인다. 사고나서 -20프로대의 손해를 지속적으로 봤었고  

실상 시장이 공포에 휩싸였을때는 현금이 고갈되어 신용융자를 이용했어야 했다. 

특히 버크셔헤더웨이를 인수한 것은 큰 실수로 비자발적 장기투자를 해야만 했었다. 

이후의 성공스토리는 유명한 것으로 많은 버핏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는 것들이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자 비핏이라는 인물이 마치 이웃인듯 오랜 벗인듯한 생각이 들 정도다. 

부자가 되는것은 습관이라고 했다. 워렌버핏이라는 인간의 인간성 습관이런것들이 

오늘날의 버핏을 만들었다면 그사람의 내면과 인격형성에 대해 아는것이 부자의 습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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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금맥 - 증보 개정판
마크 파버 지음, 구홍표.이현숙 옮김 / 필맥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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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00포인트를 돌파하고 애널들이 3000천 5000천을 쉽게 부르던 시절

이책의 저자는 미증시의 폭락을 예견했고 그저 유태인의 바람잡이 정도로 생각해서

웃어넘겼다. 3000을 기대하면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기다렸던 3000은 오지 않았고

중국증시는 급하락했으며 한국증시는 820으로 곤두박질쳤다.

이런 상황에서 어찌 닥터둠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을수 있으랴

그러나 이것은 어쩌면 역설이었다. 이분이 주장하는 바는

한마디로 미국의 몰락과 중국의 발전이라는 것이다.

이분은 줄기차게 전세계 경제의 중심이 미국에서 동아시아 특히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으므로 중국을 사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중국주에 올인한

미래에셋과 그 전망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분은 미국경제 자체의

전망을 어둡게 보긴하지만 한국증시와 중국증시에 대해서 매우 밝은 전망을

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오히려 미래에셋의 중국주 포트를 백업해주는

경제학자이자 실전 자산운용가의 이론이라고 할수 있다.

사례를 중심으로 추상성과 이론을 배제한 미국 경제학 잡서나

그래프와 도표 수식위주의 경제학이 아닌 경제사와 통찰에 기초한 유럽식

경제학을 전공한 스위스 출신의 경제학 박사이니만큼 그의 시대적 역사적

통찰은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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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전쟁 화폐전쟁 1
쑹훙빙 지음, 차혜정 옮김, 박한진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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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하는 입장에서 도움이 될까해서 샀는데

이책은 좀 상업적인 냄새가 납니다. 기존에 돌던 유대자본과 관련된

각종 루머 풍문들을 짜집기 해논데다 각종 인터넷 포털의 카페등지에서도

떠도는 낭설들이 이것보단 오히려 더 구체적입니다.

밀도 있는 책이라기보다는 여기저기 자료를 짜집기해놨기 때문에

글쓴이의 주장이 견실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차라리 하마다 카즈유키의 세계의 화폐전쟁이나

한국사람이 쓴 유태자본의 음모론 3부작이 더 설득력있습니다.

이미 세간에 널리퍼진 유태음모론을 짜집기 해놓고서는

결론이 금을 사야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최근 금시세는 고점찍고

갭하락을 한지가 오래입니다. 더우기 중국증시가 지금 죽을 쑤고 있는데

큰 원인중에 하나가 자국화폐를 페그제로 환률을 고정시켜 놓고

WTO가입조건으로 금융시장 개방을 하기로 해놓고서는 꽝꽝틀어 막고 있으니

해외자본들이 탈출하고 있어서 입니다. 유대음모론에 너무 몰입하여

지도층이든 서민들이든 한여름에 외투를 입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느정도 참고가 되는 서적이긴 하나 내용이 거의 2차문헌이고

음모론일색에 결론마져 논리적이지 않아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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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남자 2008-09-16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 책을 주문하려고 접속했는데 선생님의 글을 보고 망설여지네요. ^^;;
말씀하신 '한국사람이 쓴 유태자본의 음모론 3부작'이란 이리유카바 최의 '그림자정부' 3부작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 책의 3부는 별로였지만 1,2부에 해당하는 정치,경제편은 매우 가치있게 읽은 독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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